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자양4동이에요. 자양4동은 크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구역과 모아타운 추진 구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투자로서 더 핫한 구역은 모아타운 구역인데요. 내년 입주를 앞둔 자양1구역 재건축(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뒷편 빌라 밀집 지역이에요. 영동대교를 타고 와서 왼쪽편에 있는 양꼬치 골목이에요. 이 지역은 1-1~1-7로 나뉘어 총 7개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소규모 정비사업을 말하는데요. 이들을 모아 모아타운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에요. 작은 규모로 자잘하게 개발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모아서 한번에 통합개발을 하는 게 주거 인프라 측면에선 훨씬 나아요.

모아주택 vs. 모아타운

재도전 의지 뿜뿜💪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대책인 '250만호+α' 공급대책이 바로 내일(8일) 발표 될 예정이에요.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재건축 규제 완화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현행 3000만 원 이하인 재건축 부담금 면제 기준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면제 대상을 확대
• 3000만 원 초과부터 초과 이익 구간별로 10%부터 최대 50%인 부과율을 낮추는 방안
• 종전가액 평가 시점을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설립인가' 시점으로 늦춰 부담금 부과 기준의 사업 기간을 단축 

올해 6월 정부가 전국 17개 시·군·구에 대한 규제 지역을 해제했는데요. 정작 필요한 곳은 빠지고 대구만 수혜를 받는 꼴이라 원성이 자자했어요. 심지어 규제 해제 지역이 집값이 더 떨어지기까지 했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 규제 지역 1차 해제가 조금 미흡했다며, 필요 시 가까운 시일 내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열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어요. 

주정심 상시 개최 예고

추가 해제 Coming Soon

6월 규제 해제가 발표 됐을 당시에는 어썸 언니도 '규제 해제 에계계?😠이러니 시장이 요 모양이지!' 라고 평가할 정도로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섣불리 해제했다 몇 달만에 재지정할까 우려가 됐다며, 이번엔 좀 제대로 해보겠다고(?) 해요. 원래 연 2회 열리는 주정심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시 열겠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