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1면] 무섭게 뛰었다…4%대 물가 '비상'📝
[관련 기사] 생선회 10%·빵 9%↑…외식물가 24년 만에 최대폭 상승📝
물가가 오른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안 오른 것은 월급뿐이라는 얘기입니다.
지난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10년 3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가 4% 넘게 올랐죠.
특히 석유 가격은 31.2% 뛰었습니다. 외식물가도 6.6% 상승했습니다.
이 둘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3.3% 올랐습니다.
우유, 버터, 제과류, 빙과류를 비롯해 소주, 맥주 다 인상됐습니다. 재료가격이 오르니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는 외식가격을 다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 정부에서는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관련 기사] 유류세 30% 인하, 화물차 보조금…다급해진 정부 '高유가 대책' 발표📝
급한 대로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합니다. L당 83원이 떨어지는 셈입니다.
영업용 화물차 등에는 시장가격에서 기준가격(L당 1850원)을 뺀 가격의 50%(최대한도는 L당 183.2원)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방식을 한시적으로 도입합니다.
외식물가에 대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관련 기사] 칩용 감자·옥수수·설탕, 관세 부담 한시적 인하📝
관세를 내려서 물량을 늘리는 정책을 한시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료용 밀과 옥수수, 식용 옥수수는 대체 입찰을 통해 추가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정부 비축분도 푼다고 하죠.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14일 금통위…기준금리 추가 인상할 듯📝
한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존 전망치는 3.1%였습니다. 현재 물가는 4%대입니다. 이마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도 대다수 금통위원은 물가 급등에 선제 대응을 강조했듯이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나 시장금리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이자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바로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죠.
Y=C+I+G+NX
Y:GDP, C:소비 I:투자 G:정부구입 NX:순수출(수출-수입)
C와 I가 줄어들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순수출마저 적자라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관련 기사] 무역수지도 적자…성장률 3% 빨간불📝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무역수지(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것)는 40억40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1분기 무역 적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C(소비), I(투자), NX(순수출)이 하락하여 Y(GDP)가 하락합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경제성장률이 올 초 예상과 달리 크게 추락하리라는 것이죠.
기사에는 성장률이 2%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더 나쁜 상황도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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