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0

지난 28일 미 중앙은행(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경제는 '진전'되고 있고, Fed는 테이퍼링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고용의 '상당한 추가 진전'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빌 더들리 전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11월이나 12월까지는 테이퍼링 발표를 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이런 Fed의 경제 진단, 그리고 향후 테이퍼링의 경로를 짐작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됐습니다.

뉴욕 증시 개장 전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됐습니다. 8.4%(전분기 대비 연율)를 예상했는데 6.5%로 나왔습니다. '진전'은 있었지만 확실히 '상당한 추가 진전'은 아닌 겁니다. 지난 1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기존 발표치인 6.4%에서 6.3%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뉴욕 증시가 예상치 못한 금리 하락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전환 움직임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불거진 탓입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은 활발해지고 있고, 기업 이익은 올해 4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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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3분기 연속 10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130억8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피니티브가 발표했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1152억 달러)는 소폭 하회했다.

작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둔화됐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코로나19로 락다운을 했던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월마트와 타깃 등 경쟁 소매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아마존이 드물게 시장 추정치에서 벗어난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주당순이익(EPS)는 15.12달러로, 증권사 추정치(12.30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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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사진)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CNBC는 29일 "밀턴이 3가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밀턴은 사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밀턴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프리마켓에서 니콜라 주식은 9% 떨어졌다.

밀턴의 혐의는 회사에 대한 허위 진술, 금융사기 등이다. 검찰은 49쪽에 달하는 공소장에서 "밀턴의 계획은 소셜미디어와 텔레비전, 인쇄물,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직접 오해의 소지가 있는 허위의 진술을 함으로써 비전문가 투자자 등 소위 소매 투자자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니콜라가 상장했을 때 벌어들인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포함해 밀턴의 해당 범죄행위와 관련된 추적 가능한 모든 재산을 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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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룰루레몬 등 스포츠웨어 업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코웬이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존 커넌 코웬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 발달로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리레이팅(재평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D2C(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을 구축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웬은 이날 D2C 스포츠웨어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코웬은 대표 추천주로 나이키를 꼽았다. 올 2분기 온라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커넌 애널리스트는 “나이키는 D2C 채널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81달러에서 196달러로 높였다. 이날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1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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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Digest>
◆(로이터) 코로나 특수 사라진다...희비 엇갈린 美 유통가
=아마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7% 상승한 1130억8000만달러. 1분기 당시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것보다는 성장세과 둔화된 것. 
=사람들이 외출함에 따라 온라인 주문 줄어들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 제프 베조스의 뒤를 잇는 앤디 재시 CEO 임기부터 성장률 둔화된다는 뜻.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로이터) "바이든 행정부, 2030년까지 美 전기차 판매 최소 40%로 설정 검토 중"
=백악관이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최소 40%가 전기자동차에서 나오도록 하는 목표에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지지하길 원한다고 소식통 인용해 보도.
=전기차 판매 비중이 50%가 될 수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2026년까지 자동차의 탄소 배출 기준과 관련한 개정 내용이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
=GM은 이와 관련해 코멘트하지 않아. 포드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최소 40%로 할 계획"이라고 밝혀.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전기차 판매 비중 의무화가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해옴.
 
◆(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호텔 '오요'에 90억달러 투자 추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 호텔 브랜드 '오요'의 기업공개에 앞서 이 회사에 90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해. 
=오요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내용의 계약도 포함
=오요는 인도 최대 스타트업으로 전세계 저가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 소프트뱅크가 오요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 주주.

◆(블룸버그)화웨이, 美 제재에 5G 아닌 4G폰 출시

=화웨이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핸드폰 신제품 'P50' 'P50 프로'가 4G 전용 모델로 출시.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시작된 제재가 화웨이가 5G용 반도체 구하지 못하는 데 영향 미쳤다는 분석.
=리처드 유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CEO "지난 2년간 미국의 전방위적 규제 때문에 4G폰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블룸버그)데이비드 테일러 P&G CEO, 11월에 물러나

=P&G, 존 몰러 현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회장이 테일러 뒤를 이어 11월에 새 CEO 겸 회장직에 오른다고 밝혀. 신임 CEO는  P&G에서 30년 넘게 근무. 

◆(NYT)美, 금주 말부터 세입자 강제 퇴거..코로나 확산 기폭제 되나
=작년 팬데믹 발생 이후 미국 정부가 도입한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가 이번주 종료됨. 전체 주택 세입자의 14.7%가 집세를 밀리고 있다는 분석. 집세를 못낸 규모는 미국 전체적으로 230억달러에 달한다고. 일각에선 400만여 명이 주거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고 있음. 
=미 정부는 작년 도입한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를 지속적으로 연장해왔음. 평소엔 1개월 이상 체납해도 퇴거를 요구하는 게 관행이었음. 이번엔 퇴거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게 정부 입장임. 이에 따라 노숙인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 미국 내 노숙인 수는 현재 58만 명 수준임. 작년 대비 2.2% 증가. 세입자 퇴저 조치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일조할 것이란 분석도. 연방정부가 약 500억달러의 예산을 확보해 임차료 지원에 나섰지만 이 혜택이 고루 미치지 않고 있음.

◆(가디언) 아스트라제네카 1조 3천억 매출 달성
=아스트라제네카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155억 달러로 거의 25% 증가하고 순이익은 21억 달러로 40% 뛰었음.
=이제까지 170개국에 10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승인 신청할 것이라고 밝힘.

◆(아시아타임스) 홍콩 은행들 미중 선택 강요받나
=다음달 홍콩에서 반외국제재법의 시행이 예상됨에 따라 홍콩 소재 외국계 은행들은 중국에 의해 제재받거나, 미국의 홍콩 제재로 인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 상충되는 법률 적용으로 인한 것.
=중국의 반외국제재법은 중국이 자국 기업과 개인을 겨냥한 외국의 중국 제재를 불법으로 규정. 미국 등 외국의 중국 제재에 참여한 외국의 개인·단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중국 입국 제한, 중국 내 자산 동결, 중국 기업·개인과 거래 금지 등 각종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함.

◆(이코노미스트) 기후 위기에도 석탄 수요 급증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부활과 무더운 여름으로 인해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해 석탄 수요 역시 급증. 호주 석탄 가격은 올초에 비해 3배 증가. 전 세계 전력 수요는 올해 5%, 내년4% 증가할 것으로 예상. 화석 연료 기반 전력은 올해 추가 수요의 45%, 내년 40%를 차지할 것. 팬데믹 전인 2019년에는 25%였음.
=높은 천연가스 가격에 석탄 발전으로 회귀하기도. 미국 전력 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26%로 증가할 것.

◆(RFA) 굶주린 북한군, 민간인 약탈
=7월 27일 정전협정체결 기념식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북한군들이 민간인에게서 강탈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
=자금난에 빠진 북한 정부는 군인들에게 제대로 물자를 공급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군인들이 민간인에게 음식 등을 강제로 기부하라고 위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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