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발표로 6월 금리 동결은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2023.06.15.

님, 안녕하세요~😄

미국 5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 4.0%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기사] 美 물가 2년 2개월來 최저…"금리동결 확실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해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6월 9.1%에서 4.0%까지 내려온 것이죠. 2021년 3월(2.6%) 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팬데믹 이후 불어온 ‘보복 소비’가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쨌든 5월 CPI는 월가 전망치(4.0~4.1%)에 부합했습니다.

이는 Fed가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CPI가 빠른 하락세로 진정국면이 되면서 1년 넘게 ‘물가와의 전쟁’을 벌여온 Fed는 한층 부담을 덜게 된 것이죠. 6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지난주 뉴스레터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CPI 발표로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근원 CPI에 대해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하고 산출한 근원 CPI는 지난달 전년 대비 5.3% 올랐습니다. 시장 예상(5.2~5.3%)대로 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끈적하게(sticky) 버티고 있다는 얘길 하며 단지 일시적 동결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이번 5월 CPI에 대해서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에너지 가격 하락입니다. 4월에 전월 대비 상승했던 가솔린 가격은 5월 들어 -5.6% 급락했습니다. 여타 연료유나 전기요금 등의 에너지 서비스 가격도 크게 하락하면서 에너지 항목이 CPI 전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물론 이건 일시적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 기저 효과가 7월까지 반영될 것이라는 얘기죠. 하반기에는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하나는 신차 가격이 하락하지만,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고금리로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중고차로 이동한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주거비와 식비가 상승한 것이죠.

하반기에는 중고차 선호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주거비와 함께 근원 CPI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하반기 금리 인상 신호가 되겠죠.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아무래도 조금 좋아지던 증권시장이 살짝 얼어붙지 않을까 합니다.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계속 지켜봐야 하는 이유죠,

 

에너지 가격하면 유가를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 6월 4일 OPEC+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일 100만 배럴 추가 감산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유가의 하락을 저지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사우디의 감산 의지는 미래 경제 계획을 필요한 유가 방어입니다. IMF에 따르면, 사우디의 재정균형유가는 80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80달러 이상이어야 현재 사우디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 산업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사우디가 감산하면 아무래도 유가는 다시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이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옵니다.

[문제] A를 바르게 설명한 것을 <보기>에서 고르면?


▶경합성과 배제성의 유무에 따라 재화 유형을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A는 경합성과 배제성이 모두 없는 재화다.

< 보  기 >
ㄱ. 주로 정부에 의해 공급된다.
ㄴ. 무임승차의 문제가 발생한다.
ㄷ. 비용을 지급한 사람만 소비할 수 있다.
ㄹ. 사회적 최적 수준에 비해 과다 생산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해설] A는 공공재다. 공공재는 모든 구성원이 공동으로 혜택을 누리는 재화·서비스다. 대표적인 예로 국방, 가로등 등이 해당한다. 공공재는 배제성이 없으므로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사람을 소비에서 배제시킬 수 없다. 이는 무임승차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즉, 공공재는 어떤 사람이 재화와 서비스에 대가를 치르지 않은 경우에도 그 소비를 막을 수 없는 비배제성과 많은 사람이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고 한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는 비경합성이 동시에 충족되는 것이다. 이 같은 특성으로 공공재는 민간부문에서 공급이 사회적 최적 수준에 비해 과소 생산되거나 생산되지 않아 주로 정부에 의해 공급된다.

정답 ①
[문제]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국내로 불러들이는 정책은 무엇인가?

① restore  
② recession  
③ reshoring  
④ retirement  
⑤ redenomination
[해설] 리쇼어링(reshoring)은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국내로 불러들이는 정책을 말한다.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이다. 리세션(recession)은 경기 후퇴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침체다.

정답 ③
6월 테샛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6월 테샛을 치는 분은 꼭 외워가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테샛 안 치는 분도 한번 보세요~)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1930년대 초 미국 보험회사에 근무하던 하인리히(H.W.Heinrich)가 주창한 법칙이다.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같은 요인으로 비슷한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경미한 사고 이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증상이 300건이나 있었다는 것이다. 사소한 위험의 징조들 방치하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복수의결권 제도=최대주주나 경영진이 실제 보유한 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복수의결권 제도가 포함됐다. 대상 기업은 벤처기업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투자 유치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율이 30% 밑으로 하락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경우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인수 대상 기업의 임원이 인수로 인해 임기 전 사임할 경우를 대비해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 일정 기간의 보수와 보너스 등을 받을 권리를 사전에 고용계약에 기재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기업의 인수 비용을 높이는 방법이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표적 전략 중 하나다. 하지만 부실기업에선 대주주들이 회사 경영과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딴 주머니를 차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

◆피벗(Pivot)=사전적 의미는 중심축이다. 운동경기에선 한 발을 축으로 삼아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을 가리킨다.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실리콘밸리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 뱅크런 및 파산 사태를 겪으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통화정책의 방향을 전환해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 2%대를 달성하지 않았고, 관련 인사들 역시 성급한 전망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이와 관련한 논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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