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750그릇은 팔아야 이익이 50만 원이 남는 것입니다.
만약에 요즘 같으면 어떨까요?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재료비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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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750그릇을 팔아도 변동비가 올라서 단위당 공헌이익이 적자가 되어버립니다.
짜장면을 많이 팔수록 오히려 손해가 커지는 상황이죠.
이럴 때는 단위당 공헌이익을 흑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정비는 단기적으로 조정할 수 없으므로(즉 임대료는 단기적으로 조정할 수 없으므로) 변동비를 조정해야겠죠. 결국, 단위당 공헌이익을 키우기 위해서는 ① 단위당 판매가격을 높이거나, ② 단위당 재료비를 낮춰야 합니다.
☝️ 전략 1 : 단위당 판매가격 높이기
단위당 판매가격을 높이는 전략은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짜장면 가격이 비싸지면 짜장면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거든요. 이때는 수요의 가격탄력성 개념을 사용해야 합니다. (앗! 수요의 가격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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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다면 짜장면 가격을 올려도 짜장면 수요량은 별로 감소하지 않으므로, 짜장면 가격을 올리는 것이 낫습니다. 반대로 짜장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높다면 짜장만 가격을 올렸을 때 수요량이 많이 감소하므로 짜장면 가격을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짜장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아서 짜장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합시다.
예컨대 주변에 다른 중국집이 없어서 이 동네 주민들은 이 중국집에서만 짜장면을 먹을 수밖에 없다거나, 주변에 다른 중국집이 있긴 하지만 이 중국집의 짜장면이 워낙 맛있어서 가격을 올리더라도 손님이 별로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짜장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을 겁니다.
그런데도 짜장면 가격이 인상되긴 인상되므로, 짜장면 판매량은 감소합니다. 짜장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다는 것은 짜장면 판매량이 ‘적게’ 감소한다는 것이지,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짜장면 가격 인상으로 짜장면 판매량이 500그릇에서 400그릇으로 감소한다고 해봅시다.
중국집 사장님은 단위당 재료비는 6,000원으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50만 원의 이익을 얻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짜장면 가격을 얼마로 올려야 할까요? 이는 아래의 식을 풀어서 얻을 수 있습니다.
※ (판매가격 – 단위당 재료비) × 예상 판매량 – 고정비 = 목표이익
(판매가격 – 6.000원) × 400그릇 – 1,000,000원 = 500,000원
→ 판매가격 = 9,750원
즉 단위당 판매가격을 9,750원으로 설정해야 단위당 공헌이익이 9,750원 – 6,000원 = 3,750원이 됩니다. 단위당 공헌이익이 3,750원이 남는 짜장면을 400그릇을 판매하면 고정비 1,000,000원을 모두 커버하고도 500,000원의 이익이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