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재미있는 오늘의 어떤 효과 펭귄효과 🐧
💡 펭귄효과 💡 물건이나 서비스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가 다른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사용하는 것을 보고 영향을 받아 구매 결심을 하게 되는 소비 행태를 뜻해요. 내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제품이 있었는데 그 제품을 친한 친구 혹은 지인, 타인이 구매하는 것을 봤다면 내 구매 욕구가 더 자극된다는 말이에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소비심리라고 해요.
🙋🏻♀️ : 많고 많은 동물들 중 왜 펭귄일까?  [ 🧐 그러게, 왜 펭귄이야? ] 남극을 비롯한 여러 섬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펭귄의 습성에서 비롯된 말이에요. 펭귄은 무리 중에서 한 마리가 바닷물로 먼저 뛰어들면, 천적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던 나머지 펭귄들도 잇따라 바다에 뛰어드는 습성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에 빗대어 '펭귄효과'라고 불려요. [ 퍼스트 펭귄, 너는 누구야? 👀 ] 바다에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을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해요. 위험한 상황에서 먼저 도전해 다른 동료들에게 참여 동기를 유발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죠. 내가 구매하기 전, 나보다 먼저 물건을 구매해서 사용해보는 친구가 있다면 그가 바로 퍼스트 펭귄이겠네요...! 
🙋🏻♂️ : 실제로 효과가 있어?!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얼마 전, '뒷광고 사태'로 말이 많았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방식은 잘못되었지만, 또 그만큼 그들이 광고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해요. 이것 역시 '펭귄효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유명인이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보고 따라 구매한다거나, 구매 욕구가 생겨 제품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는 소비자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퍼스트 펭귄으로 섭외하려고 노력해요.  [ 아이폰 사전 예약 ] 애플이나 삼성에서 신제품이 출시될 때, 남들보다 빠른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매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시죠? 이것 역시 '펭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마케팅 방법 중 하나에요. 다수의 타인이 먼저 구매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다른 소비자의 구매 심리가 자극받기를 기대하는 거죠. 비단 휴대폰뿐만 아니라, 명품이나 대형 게임 업계에서도 역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 함께 생각해 봐요..! 구독자분들은 일상 속에서 펭귄효과를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메일을 통해 회신해 주시면, 다음 레터에 익명으로 소개해드려요..! 함께 생각을 나눠요👏 🙍🏻♂️ : 저는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식당들이 몰린 거리로 간 경험이 있어요. 2개의 파스타 전문점이 나란히 있었는데, 한 곳은 가게 밖에서 가게 내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웠고 다른 한 곳은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잘 보이는 곳이었어요. 그때 저는 자연스럽게 후자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남들이 먹고 있으니까 나도 저기서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 펭귄의 입장이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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