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에이아이

독자가 웹툰 한 편을 보는 데는 약 3분이 걸리지만, 작가가 한 편을 그리는 데는 150시간이 걸립니다. 작가들은 방대한 작업량에 과로, 우울증, 불면증 등 건강 이상에 시달리지만 어쩔 수 없이 연재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죠. 이러한 웹툰 작가들의 고충을 인지해, 자동화가 가능한 작업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도움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매쉬업 패밀리 '라이언로켓'입니다.

라이언로켓은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을 위해 지난 7월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MOU를 맺었습니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웹툰과 웹소설 IP를 기획, 제작, 유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웹툰 ‘사냥개들’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로 만든 바 있죠. 🐶

👀라이언로켓은 생성형 AI로 웹툰 제작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위 MOU 체결로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웹툰과 웹소설 표지를 제작할 때 라이언로켓의 기술을 적용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언로켓은 자체 개발한 배경생성, 펜 터치, 채색이 가능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과 특정 캐릭터를 고정하는 '딥러닝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로 기존 웹소설 표지와 웹툰을 제작하던 방식보다 10배 이상으로 효율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라이언로켓은 ‘공포의 외인구단’, ‘지옥의 링’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현세AI프로젝트’를 통해 AI로 제작한 작가의 ‘카론의 새벽’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라이언로켓은 이런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이에요.

라이언로켓은 2019년부터 꾸준히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회사입니다.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온에어스튜디오’,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AI 아바타 앱 ‘미버스’,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포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 중에서 포킷이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에 적용됩니다. 포킷은 북미, 동남아를 비롯한 57개국에 진출했으며 유저는 현지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 누적 이미지 350만 장을 생성했다고 해요. 😲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파인튜닝한 AI로 다양한 산업에 맞는 기술을 제공해, 사람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