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신간 안내
26.11.05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프랑스 BAM Agency, Flammarion, Marabout, Gallimard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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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조민예 실장, sienna@siennajoagenc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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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 (France)

IT’S NOT SO BAD

늙는 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 Dominique Fernandez / 192쪽 / 에세이 / 2026.9 출간

** 오퍼 마감일: 11월 12일(목)

97세 문호가 말하는 ‘노년’. 우리를 늙게 만드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더 이상 욕망하지 않고 세상과 맞서기를 멈추는 순간이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시스상과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 ‘도미니크 페르난데스’가 97세의 나이에 자신의 삶과 예술을 통해 ‘늙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노년을 아름답게 포장하지도, 쇠퇴와 상실의 시간으로만 바라보지도 않는다. 고야의 그림에서 세네카와 키케로, 한나 아렌트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사유까지, 예술과 문학, 철학을 넘나들며, 인류가 노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묘사해 왔는지 살펴본다. 특히 시대와 사회에 따라 노년이 이상화되거나 희화화되어 왔으며, 여성의 노화에는 더욱 가혹한 시선이 적용되어 왔음을 짚어낸다.

무엇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들여다본다. 쇠약해지는 몸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여전히 지속되는 독서와 여행, 성과 사랑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사람마다 늙어가는 방식은 다르며, 노년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노화야말로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큰 불평등이라고 말한다. 깊은 노년에 도달한 한 인간의 시선으로, 끝까지 욕망하고 사랑하고 세상과 맞서는 것이 우리를 노년으로부터 구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시선을 전한다.

 

[저자] 도미니크 페르난데스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프랑스 아카데미(Académie française) 회원. 1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1974년 메디시스상을 수상한 《포르포리노, 또는 나폴리의 신비》(Porporino, or the Mysteries of Naples), 1982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천사의 손안에서》(In the Hand of the Angel), 《라몽》(Ramon), 《너 자신만의 세계가 되어라》(Sois un monde à toi-même) 등이 있다.

Flammarion (France)

** “Les Grands Mots” (The Big Words) 시리즈 링크

HOSPITALITY

《환대: 인간다움을 긍정하다 / Souleymane Bachir DIAGNE / 144쪽 / 철학, 에세이 / 2026.10 출간

** Longlisted for the Médicis Essai Prize

낯선 이를 향해 내미는 환대의 손길, 그 작은 몸짓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류의 미래가 시작된다.

우리는 왜 낯선 이를 두려워하는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철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환대(hospitalité)’라는 개념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동양과 세네갈, 영국의 신화와 전설, 옛이야기를 자크 데리다, 임마누엘 칸트, 레오폴 세다르 상고르의 철학적 사유와 결합하여, 인류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환대가 지녀온 의미를 살펴본다. 낯선 이가 적대감을 드러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넘어 그에게 기꺼이 손을 내미는 행위야말로 타인에게 자신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공감을 거부하고 타인을 배척하는 정책과 제도가 인간의 본성에 어긋난다고 말하며, 환대가 단순한 친절이나 관용을 넘어 다양성과 평등, 상호성과 연대를 실현하는 근본적인 태도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문화적 갈등과 배제가 심화되는 지금,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인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철학적 지혜를 제시한다.

THE SHAME

수치심: 타인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 때 / Aïda N'DIAYE / 192쪽 / 철학, 에세이 / 2026.9 출간

** Rights Sold: 일본

수치심은 우리를 짓누르지만, 동시에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수치심은 독특한 감정이다. 그것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의 몸과 침묵, 상상,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 스며 있다. 우리를 짓누르는 동시에 우리를 구성하는 이 감정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무엇이 수치심을 만들어내고, 또 지속시키는가?

철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에게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감정 중 하나인 ‘수치심’을 탐구한다. 『주홍 글씨』 같은 문학 작품부터 사르트르, 벨 훅스의 사유, 그리고 오늘날 사회를 뒤흔든 펠리코 재판까지 넘나들며 수치심이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방식을 추적한다.

수치심은 혼자서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다. 저자는 수치심이 어떻게 타인의 시선에서 태어나며, 어떻게 가해자에게서 피해자에게로 옮겨가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는 수치심을 단순히 떨쳐내야 할 고통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수치심 속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가능성과 힘이 숨어 있음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규정하는 이 흔적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자고 말한다.

Marabout (France)

THE GREAT PHILOSOPHERS

세계의 철학자들 / Gerian Le Sausse / 160쪽 / 철학, 잡학 / 2026.10 출간

소크라테스부터 현대 철학자까지, 동서고금의 80인의 철학자로 만나는 철학 이야기.

이 책은 소크라테스, 공자, 플라톤, 칸트, 니체 등 잘 알려진 철학자부터 한나 아렌트, 시몬 드 보부아르, 벨 훅스, 앙겔라 데이비스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 성별과 문화적 배경을 넘나들며 80인의 철학자를 소개한다. 지혜와 자연, 삶의 의미, 정체성, 정치, 과학, 문화 등 7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각 인물의 생애와 핵심 사상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여성과 비서구권 사상가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조명하며, 기존 철학사에서 소외되었던 관점들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이끈다. 풍부한 사진과 미술 작품,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유머, 주요 개념을 정리한 별도 해설 페이지가 철학을 한층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Gallimard (France)

UNUSUAL STORIES FROM AROUND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기묘하고 놀라운 이야기들 / Lionel Avignon, Thomas Chauvineau / 320쪽 / 잡학 / 2026.10 출간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기묘하고 놀랍다!

역사와 과학, 자연과 예술 속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100가지 이야기.

뉴욕 브루클린 다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코끼리 21마리가 다리를 건넜다고? 물 위를 달리는 도마뱀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러시아의 스파이로 의심받은 흰돌고래의 정체는? 세계 곳곳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 황당하고 신기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역사, 과학, 자연, 스포츠,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진 놀랍고 기묘한 사건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모아, 풍부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저자가 10년 넘게 수집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100가지 이상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 기상천외한 사건부터 자연의 신비, 뜻밖의 발명과 발견, 믿기 어려운 기록과 미스터리까지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주제별로 구성된 짧은 이야기들은 어느 페이지부터 펼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재치 있고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기묘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지식이 쌓이고, 익숙했던 세상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시에나조 에이전시 Sienna Jo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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