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화이트 트러플, 본 와인 경매, 일본 대게, 보졸레 누보까지. 11월에만 만나는 계절의 맛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벌써 10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그런데 미식가들에게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1년을 기다린 11월이 드디어 문을 열거든요. 이 계절에만 허락되는 귀한 식재료들이 한꺼번에 제철을 맞습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화이트 트러플, 부르고뉴의 와인 경매와 갓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 그리고 일본의 겨울 대게까지. 짧아서 더 강렬한 맛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번 본에어 뉴스레터 40호의 주제는 '11월, 미식가의 달'입니다. 구독자님, 지금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맛을 찾아 함께 떠나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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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주의 작은 도시 알바(Alba).
가을이면 이 도시는 전 세계 셰프와 미식가들로 붐빕니다. 세계에서 가장 귀한 식재료로 꼽히는 화이트 트러플 때문입니다.
화이트 트러플은 아직 인공 재배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숙련된 트러플 헌터와 훈련된 개가 새벽 숲을 누비며 하나하나 찾아내야 하기에 '하얀 다이아몬드'라고 불립니다.
갓 삶은 생면 위에 얇게 저며 올리는 순간, 테이블 전체에 퍼지는 향은 이 계절에만 허락된 사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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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바 국제 화이트 트러플 박람회는 10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립니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매년 11월 그린차네 카보우르 성에서 열리는 세계 화이트 트러플 경매입니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1,009g짜리 트러플이 11만 유로에 홍콩의 응찰자에게 낙찰됐고, 경매 수익은 전 세계 자선 단체에 기부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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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주변의 랑게 언덕은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가 나는 와인 산지이기도 합니다. 트러플 한 접시에 바롤로 한 잔, 피에몬테의 11월은 그 조합 하나로 충분합니다.
알바에서 가장 가까운 쿠네오 레발디지 공항까지 본에어 제트기로 들어가시면, 알바까지는 차로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구독자님, 올가을 화이트 트러플 한 접시 하러 피에몬테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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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고뉴에서 가장 우아한 경매, 오스피스 드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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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인 수도 본(Beaune).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 이 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 와인 경매가 열립니다. 1443년 세워진 자선 병원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이 소유한 포도밭의 와인을 오크통 단위로 파는 경매입니다.
올해로 166회째를 맞는 경매는 11월 15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영광의 사흘'이라 불리는 축제가 도시 전체를 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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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유약 타일로 덮인 오스피스 드 본의 지붕은 부르고뉴를 상징하는 풍경입니다.
지난해 경매는 소더비 진행으로 약 1,880만 유로가 모였고, 자선을 위한 특별 오크통 '피에스 데 프레지당'은 40만 유로에 낙찰돼 어린이 뇌질환 연구 등에 기부됐습니다.
경매장은 사전 등록한 응찰자와 취재진만 들어갈 수 있지만, 대리 응찰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의 도멘 시음회와 와인 마켓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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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내와 가까운 디종 부르고뉴 공항은 비즈니스 제트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입니다. 도착부터 도멘 방문, 축제 기간의 레스토랑 예약까지 본에어가 동선을 함께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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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에도 11월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1월 6일, 일본 산인 지방 바다의 겨울 대게 조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돗토리, 효고, 교토 북부 해안에서 잡히는 대게를 '마츠바가니'라고 부릅니다. 조업이 풀린 뒤 열리는 첫 경매는 매년 일본 뉴스에 등장할 만큼 화제입니다. 2019년 돗토리항 첫 경매에서는 최고 등급 브랜드 '이츠키보시(五輝星)' 한 마리가 500만 엔에 낙찰돼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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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항구는 마츠바가니가 들어오는 대표 항구 중 하나입니다. 바로 옆 요나고 공항까지는 서울에서 제트기로 1시간 반 남짓이면 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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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온천 료칸에서 대게 코스를 즐기고,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주말 일정도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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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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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 목요일 0시, 전 세계가 같은 날 그해 첫 와인을 엽니다.
올해 보졸레 누보 출시일은 11월 19일 목요일입니다.
보졸레 누보는 그해 가을 수확한 가메 포도로 빚어 몇 주 만에 병에 담는 햇와인입니다. 오래 묵힌 그랑 크뤼와 달리 가볍고 과일 향이 살아 있어, 한 해의 수확을 축하하며 마십니다.
시차 덕분에 유럽보다 반나절 먼저 첫 병을 여는 일본은 오랫동안 보졸레 누보의 가장 큰 수입국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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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와인 경매(11월 15일)와 보졸레 누보 출시(11월 19일)는 나흘 차이입니다. 본에서 보졸레 마을까지는 차로 두 시간이 안 되는 거리입니다.
알바의 트러플까지 묶으면, 유럽 안의 구간은 제트기로 짧게 이어 한 번의 여행으로 11월 유럽 미식의 정점을 모두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절이 담긴 음식과 와인은 땅 위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화이트 트러플을 올린 한 접시, 본에서 고른 부르고뉴 와인, 막 도착한 보졸레 누보까지. 본에어 제트기 안에서는 고객님의 취향에 맞춘 기내식으로 이 계절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다음 41호에서는 '제트기 기내식은 어떻게 준비될까'를 주제로, 이번 호에서 소개한 계절 음식과 와인, 그리고 고객님 선호도에 맞춘 메뉴가 어떻게 기내에 오르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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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아침, 잠실헬기장 라운지에 들러주세요
미식의 계절 가을.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산책이나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한강을 끼고 있는 본에어 잠실헬기장 라운지 앞으로는 조깅이나 사이클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지나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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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조깅이나 산책 중에 본에어 라운지에 들러 본에어 인스타그램(@vonaer_official) 팔로우를 인증해 주시면, 따뜻한 커피나 시원한 생수를 드립니다.
지나가시다 본에어 라운지가 보이면 편하게 들러주세요.
방문 가능 시간 :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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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주말 미식 여행이라면 Empty Leg를 눈여겨보세요.
Empty Leg는 편도 운항 뒤 빈 채로 돌아가는 기체를 매칭하는 자리입니다.
최고급 제트기를 최대 80~9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라면 부담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지금 열려 있는 딜은 본에어 홈페이지 상단의 '스페셜 페어(Special Fares)'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회는 대부분 출발 48~72시간 전에 열렸다 사라지니, 알림 신청도 함께 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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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뿐인 가을 별미는 오래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트러플의 계절은 겨울이 깊어지기 전 저물어가고,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새로운 빈티지의 설렘과 함께 찾아옵니다.
구독자님의 11월은 어떤 풍미로 채워질까요?
떠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목적지로 향하는 프라이빗 제트부터 특별한 테이블 예약까지, 본에어가 준비하겠습니다.
이메일 : service@vonaer.com
전화 : 02-6012-9500
홈페이지 : www.vona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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