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생산성 향상 박차
2022년 8월 1일(월)

미국주식만을 보고 달려온 머니네버슬립이 첫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요!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머스크 vs. 트위터, 소송 맞불 
   2. 구글, 생산성 향상 박차
   3. 알리바바 겹악재, SEC 상폐 예비명단 등재 (네이버프리미엄)

🎞 : 애플 22년 3분기 실적발표 "애플은 여전히 특별하다"

💬 Editor's Comment


인수거래는 딜이 완료될 때까지 그 향방을 쉽게 예단할 수 없습니다.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후에도 인수자와 피인수자간의 입장차이, 혹은 정부의 규제나 반대로 딜이 무산되기도 하죠.

 

지난 4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거래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수 선언 때부터 과연 딜이 완료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결국 머스크는 지난 8일 인수거래 파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딜의 향방은 어떻게 될 까요? 트위터와 머스크가 서로에게 인수거래 파기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시작했는데요. 오늘 뉴스레터에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머스크 vs. 트위터, 소송 맞불 

💸 무슨 일이지?


2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머스크가 제출한 소장은 164페이지에 달하는데요. 트위터를 어떤 혐의로 고소했는지, 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향후 법정규칙에 따라 머스크가 제출한 소장의 내용 중 일부가 수정을 거쳐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머스크는 트위터에게 소송 ‘맞불’ 놓는 모습입니다. 트위터가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  법원에 머스크의 인수거래 계약이 원안대로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8일 머스크는 440억 달러 규모 트위터 인수거래를 파기한다고 선언했고, 이에 트위터는 소송을 제기한 거예요. 해당 소송은 오는 10월 17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 그래서?


머스크와 트위터 간 소송의 ‘표면적’ 쟁점은 ‘가짜계정’ 수치와 관련된 것입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에 존재하는 가짜 계정 수를 명확히 알아야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왔는데요. 트위터는 이런 머스크의 요구에 따라 전체 계정 중 약 5%가 가짜 계정으로 판명됐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죠. 하지만 머스크는 해당 수치를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한 후, 트위터가 성실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인수거래 파기 선언을 했어요. 


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에는 양측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트위터의 기업가치에 대한 이견차에 있다고 보고 있어요. 머스크는 한 주당 54.20달러의 가격을 책정해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트위터의 주가는 40달러 안팎에 불과하죠. 최근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가에는 턱없이 부족한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에요. 


이에 일각에서는 양측이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에 주당 가격을 조정해 신규 인수거래를 맺는 식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일론 머스크의 맞불로 양사간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트위터가 한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셈입니다.


📈 주가는 어때?


29일(현지시간) 트위터의 주가는 41.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1.76% 상승한 금액인데요. 트위터의 주가는 회사가 머스크에게 인수거래를 강제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에요. 

💰 구글, 생산성 향상 박차

💸 무슨 일이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종의 전사적 전략인 ‘심플리시티 스프린트(Simplicity Sprint)’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정규 전사회의를 가졌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이날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는 더 많은 불확실성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생산성이 충분히 집중돼 있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조금 더 목표 지향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알파벳의 제품 및 서비스의) 우수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입된 것이 ‘심플리시티 스프린트’ 계획입니다. 스프린트는 IT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공동의 목표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단기 집중 계획을 뜻합니다. CNBC는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직원들에게 더욱 큰 절박함과 굶주림을 느끼며 일할 것을 당부한 셈”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플리시티 스프린트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파벳 경영진 역시 인력 감축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어요. 알파벳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피오나 치코니는 이날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해고 계획이 없다”면서도 “올해가 회사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직원을 채용한 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그래서?


알파벳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내부적으로도 도전적 거시환경으로 인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파벳은 지난달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올해 신규 채용을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단순히 채용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벳의 위기감을 높인 것은 지난 2분기(4~6월) 실적 발표였습니다. 알파벳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디지털 광고 시장 둔화와 강달러 영향으로 인해 2년 내 가장 느린 성장폭을 기록했어요. 또한 알파벳의 핵심 사업인 광고 사업은 2분기 5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루스 포랏은 “일부 광고주들이 여러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말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어요.


📈 주가는 어때?

알파벳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84%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아마존, 애플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덕분입니다. 

애플 22년 3분기 실적발표 "애플은 여전히 특별하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하려면?
머니네버슬립의 모든 소식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에게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콘텐츠에선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머니네버슬립

snowball.insight@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