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과 같은 회사, 불편하고 어색해 의견
- 공적인 장소에서 내 모습을 사적인 절친이 본다고 생각하며 너무 부담스럽네~ 비유가 맞을지 모르지만 공개 연애하는 모습을 보이는 기분이랄까... ㅠ 회사 분들이 다 절친인 걸 안다고 생각하면... 악 ㅠㅠ 그리고 일할 때의 내 모습과 절친과 있을 때의 내 모습이 분명히 다를 것 같은데, 의도한 건 아니고 나도 모르게 말이야. 그럼 너무 신경 쓰일 것 같아~ ㅠㅠㅠ
- 말하고 싶지 않은 것까지 공유하게 될 것 같아서 불편하고 혹시라도 실수하는 모습 보이기라도 하면 스스로 속상할 것 같아요...
- 친구와는 친구 사이로만 남는 것이 최고! (유경험자)
- 회사 사람과 친해지는 건 가능하지만 친구와 공적인 관계로 엮이는 건 불편할 것 같아. 성격이 잘 맞는다고 업무 스타일까지 맞으란 법은 없으니까. 하지만 얼굴 부딪힐 일 없는 다른 팀이라면 같이 회사 욕하는 건 괜찮을지도?
- 업무로 부딪힐수도있고 갈등이 생길수있는데 더 어색해질것같아
- 업무 관련해서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 절친이면 더더욱 말하기 불편할 것 같아,, 회사에서 만나 친구가 된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에 절친이 들어온다면 불편한 게 훨씬 크지 않을까 싶어.
🤓네: 처음엔 같이 일한다고 좋아하다가 나중엔 점점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회사는 공적인 영역이니까 일하면서 막 편하게 친한 티를 내기는 어렵잖아. 또 내가 일하다 실수를 하거나 친구가 실수를 하게 되면 그건 그거대로 엄청 무안할 것 같다넵. 난 가뜩이나 누군가에게 뭔가 부탁하는 걸 어려워하는데 친구라면 더 어려워서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 우정에 금이 가지 않도록 친구랑은 사적으로만 만나고 싶어🙄
🙁넵: 난 그 친구가 다른 부서에서 일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 점심시간에 한번씩 만나서 수다 떨며 스트레스도 풀고 말이야. 그런데 만약 한 팀에서 일해야 하는 관계라면 조금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 아무래도 일할 때의 자아와 친구로서의 자아는 다르잖아. 그걸 구분 지어 대해야 한다는 게 나에겐 또다른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쬐끔 부담일 것 같다넵. 뭔가 제대로 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도 힘들 것 같고 말이야...😓
🙂넹: 난 가끔 절친과 함께 출퇴근하는 상상을 해. 중요한 건 출퇴근만 함께하는 거지! 사무실 문을 열고 같이 들어가는 생각도 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려지지가 않아. 서로의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좋은 동료였다가 헤어지면서(?) 절친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절친한 친구와 동업하면서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되기도 하겠지. 그런데 좋은 동료와 절친한 친구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지는 고민이 된다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