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돌핀이는 어떤 얘기를 가져왔을까?
💚에디터 영철 "MBTI(ENFP, ISTJ, INFP편)취향저격 방영예정 드라마 모음.ZIP"
💗에디터 릴리 "각본 없는 드라마,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에디터 진정 "끝없는 '아님 말고 식' 논란, 프로미스 나인!" 💙에디터 기영 "ep2 주목받지 못한 데뷔곡, 다이아 <왠지(Somehow)>"
🔥 불판 🔥 "'학폭 가해자' 최준희의 배우 데뷔, 불행한 가정사는 면죄부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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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ENFP, ISTJ, INFP편)취향저격 방영예정 드라마 모음.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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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 과몰입 중인 분들 많죠?
저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MBTI 별 취향 저격 방영 예정 드라마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
(첫 편은 돌핀 레터 에디터들의 MBTI로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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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MBC) 2022.03~ 방영 예정>
ENFP(재기발랄한 활동가)
에디터 릴리의 MBTI인 ENFP의 특징은 “호기심이 많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점이에요. 이런 ENFP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만한 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물이라고 해요. ENFP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승과 저승 세계를 상상해 본 적이 있죠? 원작인 웹툰 ‘내일’로 먼저 작품을 접한 ENFP라면 벌써 생각해놓은 등장인물이 정해졌을지도 몰라요. 드라마<내일>의 저승사자는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출연한다고 해요. 웹툰 속 인물을 외모뿐 아니라 인물들의 성격, 말투, 표정 등 높은 싱크로율로 구현해냈다고 하는데, 어떤 스토리가 이어지게 될지 벌써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그리고 이전에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저승사자는 죽은 사람을 데리고 간다.
와는 반대로 죽고 싶은 사람을 저승사자가 살린 다는 점 또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ENFP
와 찰떡인 드라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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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tvN) 2022.02.28 ~(월, 화) 오후 10:30 방영 예정>
ISTJ(청렴결백 논리주의자)
에디터 진정의 MBTI는 ISTJ예요. “책임감을 중요시하며, 계획을 꼼꼼하게 수행하는 원리
원칙주의자”로 에디터 진정의 레터만 봐도 그 특징이 보일 거예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군대에서 벌어지는 법정물 드라마라고 해요. 먼저 법정물이라는 점에서 원리와 규칙을 중요시하는 ISTJ와 아주 적합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게다가 등장인물 차우인(조보아)은 “법 보다 높은 계급은 없습니다”라고 하며 군대 안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을 수사할 때면 계급에 관계없이 틀린 건 하나하나 따지는 담대함을 가진 인물이에요. 차우인(조보아)은 ISTJ의 인간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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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KBS2) 2022.03.07~(월,화) 오후 9:30 방영 예정>
INFP(열정적인 중재자) 에디터 기영의 MBTI인 INFP들은 “집돌이&집순이거나 소설을 읽는 것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과몰입 대마왕” 들이죠. 과몰입 할 수 있는 드라마는 로맨스 물이 제격이죠.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대표(김재욱)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존재감 제로 비서(정수정)의 달콤하고도 살벌한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에요. 여주인공 이신아(정수정)는 사내에서 공기처럼 취급받는 그녀지만 일타 강사 대표(김재욱)의 성격을 1년 이상 감당해 내며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는 인물이에요. 내면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INFP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여주인공이죠. 이러한 그녀에게 시한부 선고라니 벌써부터 과몰입 되는 드라마에요. 과연, 이신아가 어떻게 노고진과 로맨스를 엮어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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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 ISTJ, INFP에게 취향 저격할 수 있는 드라마를 추천해 봤는데요.
내 MBTI와 진짜 적합한 드라마인지 모두 본방사수해 보자고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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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ㅇㅋㅇㅋ "내일"볼게 자유로울게 엥뿌삐스러울게!!!!^3^
💜에디터 진정 : 오 완전 내 스타일. 취향 저격 당했어. 땡큐🙏 💙에디터 기영 : 저 완전 집돌이고 드라마 과몰입러에요,,, ‘개차반 일타강사’라는 말에서 벌써 화나긴하는데 꼭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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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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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랜선 조카를 만들며 열광했던 <날아라 슛돌이> 기억나?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를 예능에 녹인 프로그램이었지? 어른들의 스포츠로는 연예인들의 다양한 스포츠 도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리동네 예체능>이 떠올라. 축구, 테니스, 배구는 물론, 양궁과 태권도 겨루기처럼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포츠까지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 이런 스포츠 예능 열풍,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볼까? 철이 없었죠... 예능이 스포츠에 진심이 된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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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예능의 시작과 그 중심!
최근 스포츠 예능 열풍의 시작은 당연 JTBC <뭉쳐야 찬다>야. 2019년 시즌 1이 방송된 이후 케이블 예능으로는 이례적인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만들어 냈고, 시리즈로 농구를 다룬 <뭉쳐야 쏜다>까지 편성하며 스포츠 예능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지. 하지만 시즌 2에 들어서는 편집 조작 논란 등의 악재에 반토막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뭉쳐야 찬다>의 화제성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연아가 열고 영미가 이끄는 올림픽 예능
요즘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매일이 떠들썩하지? 올림픽은 스포츠 예능과 떨어질 수 없는 아이템일 거야. 특히 동계 스포츠는 하계에 비해 접할 일이 많지 않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재밌게 다가갈 필요가 있어. 대한민국이 김연아 신드롬으로 피겨에 흠뻑 빠져 있을 당시에는 SBS <키스앤크라이>로 연예인들의 피겨를 보여줬고, 최근에는 MBC <컬링퀸즈>로 댄서, 아나운서, 방송인과 타분야 스포츠인 들의 컬링을 보여준 것처럼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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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스타도 피해갈 수 없는 본체열풍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어. 지난해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출연한 MBC <쓰리박>에서 보여준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2막 도전기는 물론, E채널 <노는 언니>와 <노는 브로>에서 보여준 현역 스타들의 자유분방한 일상 리얼리티는 매 회차 화제였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스타들과 그들의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다루며 그들도 경기장 밖에서는 시청자들처럼 가정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걸 보여줬어.
골프열풍에 이은 골프 예능
시청자들의 스포츠 열풍이 예능으로 그대로 이어지기도 해. 한때 <천하무적 야구단>의 인기 속 야구 열풍이 불었지? 이번엔 골프 열풍이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고 있어. TV조선 <골프왕>, JTBC <세리머니 클럽>, SBS <편먹고 공치리>, tvN <골벤져스>, MBN <그랜파>, MBC every1 <천재지골>, iHQ <내이름은 캐디> 등 “채널만 돌려도 골프가 보인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게 된 것 같아. 골퍼들은 반가워도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겹다는 평도 많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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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지난달 말부터 연예인들의 탁구 예능 tvN <올 탁구나!>와 은퇴한 스포츠 레전드들이 현역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MBN <국대는 국대다>, 그리고 여자 스타들의 농구 예능 JTBC <마녀체력 농구부>가 첫 방송을 시작했어. 동계 올림픽은 이번주로 끝나지만 스포츠 예능 열풍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 같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포츠 예능, 제~발 다치지 말고 다들 안전하게 스포츠 예능을 즐겨달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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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스타들이 도전하는 올림픽 스포츠 즐겨 보고 있습니다만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에디터 진정 : 스포츠 스타들이 사랑받는 이유. 드라마에서 작정하고 애를 써도 만들어 내기 힘든 '눈물겨운 서사'가 그들에겐 있거든. 💙에디터 기영 : 한때 제가 또 키스앤크라이에 미쳐있었죠,, 이제는 컬링에 미쳐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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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탄]
끝없는 '아님 말고 식' 논란, 프로미스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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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어.
커뮤니티에 퍼진 건 '프로미스나인 브이앱 생방송 중 방송사고'라는 자극적인 키워드였지.
대중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아주 적합한 문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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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미스나인의 '새롬'이라는 멤버가
브이앱 생방송이 켜진 줄 모르고
“지겨워 죽겠어. 빨리 집에 가야하는데"라는 망언을 했다는 거야.
앞에서는 팬들이 보고싶다고 말하며, 카메라 뒤에서는 ‘지겨워 죽겠다'는 "앞 뒤 다른 스타의 모습"
대중들은 분노했어.
나 역시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했지. 사랑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브이앱에 접속했다가, ‘지겨워 죽겠다'고 불평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상처받았을 팬들의 마음은 어떨지 상상할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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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원본 영상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어.
어떠한 맥락도 유추할 수 없는 아주 찰나의 한마디일 뿐이었거든.
무엇이 지겹다는 건지
주어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지.
하지만 "지겨워 죽겠다"는 새롬의 짧은 한마디는
‘브이앱’이라는 상상속의 주어를 덧붙인 채 빠르게 퍼져나갔어.
순식간에 새롬은 팬들과의 소통이 지겨워 몰래 불평을 하다 걸린 아이돌 멤버가 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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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들은 기다렸다는 듯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어.
심지어는 '너희도 퇴근하고 싶잖아. 새롬도 그렇겠지', '그래 얼마나 싫겠냐 귀찮고' 등등
교묘하게 새롬의 편을 드는 척하며 ‘지겹다'는 발언의 의미를 확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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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행히 얼마 뒤 새롬이 확실하게 입장을 밝히며 이번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어.
새롬은 계속되는 격리가 '지겹다’는 말이었으며,
타 멤버의 자가격리로 숙소에 들어갈 수도 없어
'집에 가고 싶다'고 말을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
그러자 대중들은 "그럴줄 알았다" "왠지 이상했다"며 빠르게 해산했어.
새롬의 ‘지겹다'는 발언에 ‘브이앱’이라는 주어를 마음대로 붙이고 이러쿵 저러쿵 떠들다가
결국 당사자가 등장해 해명하자
"아님 말고"라며 사라진 거야.
이런 식의 논란은 한두번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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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대로 논란을 창조해 떠들다가,
당사자가 나서서 해명하면 “아님 말고" 하며 넘겨버리는.
흔히 기사에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라고 표현되는 상황들이지.
결국 연예인들은 갑작스레 맞이한 논란에 기를 쓰고 해명해야 겨우 ‘아님 말고'를 얻어낼 수 있는,
“이겨도 상처만 남는 싸움”에 목숨을 걸어야 해.
자신들이 창조한 논란으로 '그럴 줄 알았다'느니 '그럴 줄 몰랐다'느니 실컷 욕하다가 "아님 말고"라며 그들이 해산한 자리에 혼자 남은 당사자는 어떤 심정일까?
누군가를 때리고서 마음이 바뀌었다며 취소할 수 없듯이 우리들의 말과 댓글이라는 것도 그래.
‘아님 말고'라는 네 글자로 당사자에게 쏟아졌던 수많은 비난들을 지울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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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너도 새롬에게 악플 달았지?
그럴 줄 알았어. 왠지 눈빛이 음침한게 그럴 거 같더라고.
그래도 네가 그럴줄은 몰랐다. 착한척은 다하더니 진짜 못됐어.
너 진짜 최악이다.
아 댓글 안썼어?
“아님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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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이랬다가 저랬다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사람 좀 내버려 둡시다.
💗에디터 릴리 : "아님 말고"식의 앞뒤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비난... 그게 더 지겨워요!
💙에디터 기영 : 직장인도 숨쉬듯이 집가고싶단 말하면서,, K팝 아이돌로 살아가기 너무 힘든 우리나라,,,,, 제발 앞뒤 상황보고 욕하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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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주목받지 못한 데뷔곡
다이아(DIA) <왠지(Somehow)>
모두들 안녕~~!! 일주일만에 돌아온 방구석 K팝 고인물 기영이야!
오늘 소개할 K팝은 티아라 여동생그룹 “다이아(DIA)”의 데뷔곡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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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5일에 ‘티아라 여동생그룹'으로 데뷔한 6인조 걸그룹 다이아는 다이아몬드의 약자인 [DIA]라는 의미로 보석 중 가장 고귀하고 시간이 지나도 항상 사랑 받으며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그룹이 되겠다는 뜻이야.
또 다른 의미로는 “Do It Amazing”,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 뜻도 있어. 데뷔 당시엔 7명으로 데뷔했지만 중간에 새로운 멤버들 투입과 탈퇴로 현재 유니스, 기희현(리더),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총 6멤버로 구성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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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의 데뷔앨범 Do It Amazing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전체 앨범의 스토리 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모든 수록곡에 많은 애정을 담았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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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왠지(Somehow)>는 오늘만큼은 용기 내어 말하고 싶은 여린 소녀 감성을 전하는 노래로 리드미컬, 멜로디컬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부각시켰어.
데뷔하는 걸그룹답게 발랄하고 청순한 컨셉의 치어리더 의상과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춤으로 눈길을 끌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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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티아라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데뷔앨범은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활동이 끝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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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엔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커뮤니티에서 꼭 역주행했으면 좋겠다고 언급되는 곡이야. 또 커뮤니티에서 컴백했으면 좋겠다는 걸그룹에 항상 언급되기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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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데뷔 당시에 2002년에 데뷔한 아카펠라 그룹 DIA와 그룹명이 동일하다는 지적을 받았어. 아카펠라 그룹 DIA측은 “너무 당황스럽고 우리 그룹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어. 이렇게 데뷔때부터 논란 아닌 논란이 생기고 데뷔 반응도 크게 좋지 않았지만 멤버 정채연과 기희현이 2016년에 방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그룹 이름을 알렸어.
비록 공백기도 길고 멤버 교체도 많은 그룹이지만 “왠지”뿐만 아니라 “그 길에서” “나랑 사귈래” “내 남자친구에게” 등 명곡이 진짜 많으니까 꼭 한번씩 들어봤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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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다이아 왠지라는 곡은 저도 발매 당시에는 몰랐다가 해체 후에 알게 된 노래였는데 정말 아쉬운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에디터 릴리 : 이렇게 저물기는 아까운 걸그룹이에요. 더 잘될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
💜에디터 진정 : 예쁘고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그룹은 이제 너무나 많지. 성공을 위해선 실력은 기본, 더 특별한 무언가 한가지가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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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 최준희의 배우 데뷔, 불행한 가정사는 면죄부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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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이 있는 연예인들이 퇴출되는 요즘. 아이러니하게도 학폭 가해자가 데뷔한다.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이야기다.
최근 이유비가 소속된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가 되겠다고 밝힌 최준희. 불행한 가족사를 지닌, 고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전 국민의 동정과 위로의 눈길을 받아왔다.
동정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 최준희는 친구들을 괴롭힌 가해자일 뿐이었다.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으로 번졌다. 최준희의 폭행 피해자는 학교를 자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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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자 최준희는 사과했다. 그녀는 "나에게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해 이 사건 이후 많이 실망하고 언짢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 나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학교 폭력은 피해자의 영혼까지 파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사건의 가해자의 대부분은 불행한 가정 환경을 탓하곤 한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사가 폭력의 면죄부는 될 수 없다.
최준희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의 결혼과 이혼, 어머니 故 최진실과 아버지 야구선수 출신인 故 조성민의 극단적 선택. 전 국민이 알고 있는 가정사가 최준희가 저지른 폭력에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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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얼굴을 비추는 연예인의 경우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늘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앞선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들이 여러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낸다.
최준희는 그 반대다.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고도 배우 데뷔를 공식화했다. 과거나 지금이나 피해자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철저한 가해자의 입장이다.
배우는 연기로 메시지를 던지고 시청자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킨다. 캐스팅돼 연기를 선보인 다한들 최준희는 '학폭 가해자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다. 그런 최준희의 연기에 감동을 느낄 시청자가 있을까. 오히려 '故 최진실 딸'이라는 값진 브랜드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게 아닐까 우려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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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학교폭력 그 어떤 걸로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에디터 릴리 :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하는 도전인데, 응원만 해줄 수 없다는게 안타까워요 (T_T)
💜에디터 진정 : 고인의 이름에 먹칠을 한 꼴이 되어버렸으니 많이 후회하고 있겠네. 하지만 원래 폭력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어. 물론 돌이킬수도. 💙에디터 기영 : 학폭 연예인은 혐오하는 한 명으로써 피해자가 자퇴까지 했는데 가해자는 버젓이 티비에 나온다라,,, 저였음 눈 뒤집혀요ㅜㅜ 겨우 사과문 몇 줄로 절대 용서불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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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K-Culture 뉴스레터 "돌핀"
K-Culture과 관련된 문화예술계 종사자부터 문화 소식을 알아야 하는 전문 마케터까지!
돌핀이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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