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트렌드와 알아야 하는 경제 용어
2022.09.23
📌 TRENDS
이번 주 트렌드
    '소셜미디어'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다양한 사람들, 혹은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고 안부를 묻는 플랫폼이 떠오릅니다.
    이 플랫폼들의 핵심은 사진과 텍스트였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적고, 감정을 적고, 무엇을 먹었는지 혹은 어디에 갔는지를 찍어 올리는 등,
    본인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틱톡의 등장을 시작으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짧은 영상 위주의 미디어(=틱톡)가 등장함에 따라 사람들은 콘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를 위한 행동을 공유하거나 소비하기 위한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소셜미디어가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도구였다면
    이제는 소셜미디어를 위해서 일상의 일부를 바꾸는 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보다 더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하고 사용에 진심이 되는 플랫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처럼, 이들도 한국에서 유행할 수 있을까요?
    • BeReal

    BeReal은 2020년에 출시된 프랑스의 소셜미디어입니다.
    GoPro의 직원이었던 Alexis Barreyat과 Kevin Perreau가 개발, 2022년에 들어 인기를 얻게되었습니다.

    이 소셜미디어를 쓰는 모든 사용자는 하루에 한번, 최대 2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라는 알림을 받습니다.

    사용자들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본인의 표정을 사용해 감정표현을 합니다.
    😄 ➡️ 다른 소셜 미디어와 달리, 이모티콘을 본인의 표정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필터나 수정 기능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Be Real! 있는 그대로 사용하라는 철학이 보이는 듯합니다.
    • SuperNova

    Saatchi & Saatchi의 영국 광고전문가 Dominic O’Meara가 선보인 SuperNova
    기존의 소셜미디어들과 거의 동일합니다.

    '좋아요'표현을 할 수 있고, 댓글을 달 수 있고, 공유를 할 수 있고, 타임라인을 내리며 다른 게시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SuperNova에서의 '좋아요'는 투표와 같다는 점이 핵심 차이점입니다.
    SuperNova는 광고 수익의 6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기후변화, 동물복지, 인권 등의 항목 중 사용자들의 관심에 비례해서 배분되고 사용자들은 모금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가치가 떠오르는 요즘, 우리는 이제 클릭 한 번만으로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Locket

    Locket은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Matt Moss가 여자친구와 떨어져있는 동안 사진을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낸 앱입니다.

    Locket은 굉장히 사적인 색깔을 띄는 소셜 앱입니다.
    사용자가 앱을 사용해 사진을 찍으면, 등록된 사용자끼리의 핸드폰 홈 화면에 실시간으로 사진이 보여지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단순하면서도, 친한 친구, 혹은 애인과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서로끼리만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Locket은 애플스토어에서 1,586,000건의 평가와 4.8/5 점의 평점을 기록 중입니다.
    🔑 KEYWORDS
    이번 주 경제용어
    • 매파(Hawkish) & 비둘기파(Dovish)

    "심각하다고 발언하는 등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이..."


    사나운 강경파를 의미합니다.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를 긴축(=금리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입니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라고도 합니다.

    강경파의 반의어인 온건파를 의미합니다.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 통화를 완화(=금리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입니다.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정치 및 외교 차원에서 사용되던 이 용어들은, 경제학에서 금리 인상과 인하로 나뉜 세력을 설명하는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애그플레이션 끝? 밀, 팜유 떨어지는데..."

    애그플레이션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2007년 메릴 린치가 'Global Agriculture & Agflation'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가가 함께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기상악화, 경작지 감소, 식량의 자원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등으로 일어나는 애그플레이션은 변동성이 심한 곡물 가격 때문에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현상입니다.

    나만 보기엔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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