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 | 크라우드 펀딩 | 어제의 주요뉴스 모아보기

2021.02.23 화요일
124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키워드 한 입] 전자산업으로 불붙은 대만 경제
     2. [상식 한 입] 티끌 모아 태산! 크라우드 펀딩   
     3. 어제의 주요뉴스 모아보기

 바이트의 책이 '와디즈 오픈 예정 TOP 20 펀딩'으로 선정됐어요🙌
 알림 신청을 해주면 TOP 1까지 쑥쑥 올라가볼게요! 
☘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가 있지만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면 훨씬 간편해요!
 계속 알림 신청 부탁해서 미안하지만... 바이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BYTEE의 도움이 필요해요😂
📊 한 입 브리핑
코스피 (02.22 종가) 3,079.75  ▼0.90%          
코스닥 (02.22 종가) 954.29  ▼1.12%           
다우존스 (02.19 종가) 31,494.32  ▲0.00
나스닥 종합 (02.19 종가) 13,874.46   ▲0.07%      
S&P 500 (02.19 종가) 3,906.71   ▼0.19%                 
✔   하루만에 3100선 내준 코스피
✔   미국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신호가 부담으로 작용!
✔   사라지지 않는 인플레 우려에 뉴욕 증시도 주춤
키워드 한 입 🥞
전자산업으로 불붙은 대만 경제
 키워드 한 입 ESPRESSO SHOT
  • 무섭게 성장하는 대만,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추월하나?
  • 대만 경제 성장의 핵심 : 전자 산업 활황 + 대기업 위주의 경제 구조 재편 
  • 미국에 베팅한 대만 : -중 갈등 속 대만의 포지셔닝
  • 대만, 반도체로 동아시아의 새로운 용이 될까?
대만 경제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대만은 작년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1991년 이래 처음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뛰어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대만 당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64%로 예측했는데, 우리 경제의 내년 성장률 예상치가 약 3%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과거 만 불 가까이 차이 나던 우리나라와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도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작년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은 29,205불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추정치인 31,000불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이제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나라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있는데요. 오늘은 대만이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됐는지 다뤄보려 합니다.

▪▪▪▪▪▪▪▪▪▪

하청기지에서 전자강국으로
대만은 과거부터 전자 산업으로 유명했습니다.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높고 기술력도 탄탄해 전자기기 생산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꼽히는데, 전체 GDP에서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7%, 이중 전자 부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습니다. 풍족한 농업생산량과 수출산업 육성으로 대만 경제는 1990년대 후반까지 연간 10%를 넘나들며 성장해왔습니다. 한때 대만은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나라로 인식되기도 했죠. 하지만 2000년대 초반 IT기업들의 거품이 꺼지며 주가가 폭락하는 ‘IT 버블 붕괴이후 경제성장률은 3%대로 추락하고, 경제성장률에 비해 임금이 상승하는 속도가 더뎌지면서 국민들의 생활 경제도 크게 좋아지지 못했습니다.

전자 산업이 강한 대만은 꽤나 독특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만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대기업들은 다른 기업의 물건을 위탁 생산 하는 하청기업이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많은 전자기기와 부품이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죠. 삼성전자의 경쟁자로 알려진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최강자 TSMC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며 몸집을 불려왔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기업이 애플의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폭스콘일 정도입니다. 폭스콘은 연내 전기차 생산까지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애플카 생산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죠. 

하청 기업들이 많다 하더라도 대만은 꽤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다른 기업이 설계한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OEM 방식보다는 아예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 한 다음 위탁기업의 상표만 붙여 판매하는 ODM 방식이 위탁생산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미국과 일본 기업의 하청을 받으며 성장해왔지만, 지난 수십 년간 대만은 중국의 강력한 견제로 일본의 하청기지신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부상으로 전자 기기와 부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과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대만의 하청기업들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대만 정부도 2000년대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유명한 TSMC, 폭스콘, 포모사그룹, HTC도 이렇게 성장한 대기업입니다. 높은 기술력과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그리고 반도체 사이클이라는 외부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만의 기업들은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빛을 발하는 실리콘 아일랜드
대만 정부도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게을 하지 않았는데요. 대만은 1990년대 후반 우리나라가 IMF 경제 위기로 반도체 투자를 축소하는 와중에도, 당시 약 70조 원가량을 투자해 대만 전체를 실리콘 섬(Silicon Island)’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대만은 이후에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시장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왔습니다. 2018년에는 1,500억 원 넘는 돈을 투자해 AI 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 대만은 설계(팹리스)와 위탁생산(파운드리), 후공정(패키징)까지 시스템 반도체의 주요 분야 모두에서 높은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반도체 업체인 AMD와 엔비디아를 이끄는 리사 수와 젠슨 황 모두 대만 출신일 정도로 반도체 생태계에서 대만의 영향력은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두각을 드러내는 반도체 업체가 없는 우리나라와 달리, 대만은 시스템 반도체 전 공정에 걸쳐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를 여럿 가지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시스템 반도체가 뭐지?

이렇게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오던 대만은 작년부터 노력의 결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과거엔 반도체 업체들이 설계해 생산해놓은 반도체를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구매해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AI 기술이 발달하고 기업마다 원하는 반도체의 사양과 기능이 달라져, 설계는 IT기업들이 직접하고 생산만 반도체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애플이 자사의 맥북에 들어가는 CPU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TSMC에 생산을 맡긴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반도체 위탁 생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국가 주도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했던 대만의 기업들이 큰 수혜를 보게 된 것인데요. 대만 기업들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만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올해 반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자국의 자동차 기업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 독일과 미국 정부가 대만 정부에 반도체 증산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도 하는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 대만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로 획득한 국제적 위상으로 대만은 미국, 일본과 적극적으로 연합하면서 중국을 고립시키고, 반도체 라이벌인 우리나라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풀베팅한 대만
과거 중국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던 대만은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 미국 쪽에 베팅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2016년 취임한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탈중국 정책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을 자국으로 돌아오게 했는데요.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반중 기조를 강화하면서 중국과 긴장 관계에 있는 대만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대만도 TSMC의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 건설과 폭스콘의 위스콘신주 패널 공장 건설을 지원하면서 확실하게 미국의 편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미국에 베팅한 대만은 미국-일본-대만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동아시아 동맹의 핵심축으로 편입됐는데요. 특히 미국이 SMIC 같은 중국 반도체 기업에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 반도체의 수입이 어려워지자, 미국은 핵심 반도체 생산 시설을 보유한 대만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대만의 반도체 기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대만의 TSMC는 최근 반도체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즐비한 일본에 반도체 개발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미국과 일본의 지원 아래 대만은 전자 산업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대만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만의 고위 관리가 초청을 받아 참석하자, 중국이 수십 대의 전투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띄워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미국은 남중국해에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했는데요. 이런 긴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어느 쪽도 대만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아슬아슬한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백신과 대만의 개각을 두고 다시 중국과 대만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대만은 중국이 대만의 화이자 백신 도입을 막았다며 성명을 냈지만, 중국은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대만은 안보 라인 개각을 통해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중국은 이에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전투기를 출격 시켜 항의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미국을 택한 대만은 미국의 지원과 높은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의 모습은 과거 미일 반도체 협정 이후 큰 수혜를 본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1986년 일본 반도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자 미국은 미일 반도체 협정을 맺어 일본 반도체 업계를 초토화했습니다. 그 와중에 큰 혜택을 본 것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업체였는데요. 삼성전자는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휘청이는 사이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늘려갔고, 어느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최강자가 됐습니다. 대만도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미국의 편에 서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반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가며 높은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무섭게 따라잡고 있는 대만. 과연 대만은 반도체를 무기로 다시 떠오르는 용이 될 수 있을까요?
🐶 Jay의 한마디
우리나라도 앞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찾을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상식 한 입 🥞
티끌 모아 태산!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나 텀블벅에서 물건을 사거나, 투자를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직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 여러 명이 모여 펀딩을 하고, 그 리워드를 받는 경험은 보통 소비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해주는데요. 오늘 주제는 저희 BYTE도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과 종류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 조달(Funding)을 합친 단어입니다. 플랫폼이나 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로 부터 자금 조달을 받는 것을 의미하죠.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에서 구름이 연상되어 클라우드(Cloud)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크라우드 펀딩의 핵심은 '대중'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미국에서 인디고고라는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등장하며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킥스타터, 한국에서는 텀블벅이나 와디즈 등의 플랫폼이 생겨나며 이제는 익숙한 개념이 되었죠.

크라우드 펀딩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기부형 펀딩 : 순수하게 기부를 위한 펀딩입니다. 펀딩을 했다고 해서 특별한 보상이 제공되진 않는 것이 기본이나, 요즘에는 소정의 리워드를 주는 기부형 펀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후원형 펀딩 : 제품이나 서비스, 공연, 예술 등을 보상으로 주는 펀딩입니다. 제품 같은 경우는 아직 생산은 안 되었지만 미리 투자를 받아 그 돈으로 생산하며, 공연이나 예술 역시 필요한 자금 조달에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 대출형 펀딩 : 개인과 개인 사이 P2P 금융의 한 방식입니다. 펀딩의 형태로 대출형 펀딩 플랫폼에 투자를 하게 되면 그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펀딩 상품입니다.
  • 증권형 펀딩 : 투자형 펀딩이라고도 하며, 비상장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을 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은 투자금액에 비례해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보상으로 얻게 됩니다.

왜 크라우드 펀딩인가?
크라우드 펀딩 시장의 규모는 매년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크라우드라는 말에 맞게 점점 대중적이 되고 있죠. 그렇다면 기업들, 그리고 소비자들은 왜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걸까요?

기업 입장에서는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저희 BYTE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종이책을 만들려고 하는데 몇 명이 사려고 하는지 모르면 책을 몇 권 찍어내야 하는지 결정하기 힘들겠죠? 책도 그렇고 여러 제품들은 생산할 때 몇 개를 생산하는지에 따라 객단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수요를 알면 그에 맞게 가격을 설정하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크라우드 펀딩을 하면 미리 결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또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스타트업 같이 규모가 작은 기업들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이 굉장히 좋은 채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후원한다는 만족감이 단순 구매와 비교했을 때 크라우드 펀딩이 가지는 큰 장점입니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사는 것보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좋은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후원하는 것이 더 보람있지 않을까요? 또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드 펀딩은 아직 세상에 없던 상품을 리워드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얼리어답터가 되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기초, 잡스법?
2012년, 미국은 크라우드 펀딩을 장려하기 위해 JOBS ACT(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 일명 잡스법을 제정했습니다. 잡스법의 요지는 중소 규모의 스타트업이 상장을 하지 않더라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회계 공시 같은 어려운 규제를 풀어주자는 것입니다. 이 법을 계기로 스타트업들은 엔젤 투자자들이 아니더라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 같은 스타트업들이 잡스법의 혜택을 본 대표적인 스타트업입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다보니 투자액에 한도도 있고 리스크가 높다는 점이 아직까지 한계로 지적되긴 하지만, 점점 크라우드 펀딩 투자액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와디즈가 국내에서 1호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허가를 받은 이후로 우리나라에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한 사례가 많이 등장했죠.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와 소비 그 중간 어딘가에서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비상장 주식이 가져다주는 원금 손실이나 부실 기업의 도산 리스크, 플랫폼들의 환불 불가능 정책 등 여러 논란도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제도가 개선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들도 노력하며 신뢰가 쌓여가는 중입니다. 한 번 쯤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리
크라우드 펀딩 : SNS나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법
🦊 Teo의 한마디
BYTE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판매하려는 책이 뭐냐고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배너 클릭👇

어제의 주요 뉴스 모아보기🥗
(잠깐❗) 밑줄을 클릭하면 관련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품귀 현상을 기회로 평택의 파운드리 라인(P2)를 조기가동하고 8인치 반도체 단가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화성 사업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하반기부터 평택 생산라인을 가동할 전망입니다. 최근 디스플레이, 이미지센서, 차량용 MCU 등의 수요가 늘며 8인치 반도체의 몸값이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되면 중국에서 '희토류' 관련 수출을 제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국가, 기업에 희토류 정제 기술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토류는 첨단무기, 전자제품의 필수소재인데요. 미국은 희토류와 반도체, 배터리 등의 해외 의존도를 검토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최근 게임 엔진 제작사들이 가상 공간에 실제 같은 인간을 구현하는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게임 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게임 엔진 업체는 '에픽 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그리고 '유니티 테크놀러지스'의 '유니티 엔진'인데요. 유니티가 최대한 진짜 같은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자 한다면, 에픽 게임즈는 디지털 휴먼 제작 도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 원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조 7,000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두나무는 카카오가 초기에 투자한 금융화폐 거래소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카카오 금융플랫폼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공개했던 롤러블폰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해, 롤러블폰의 출시를 백지화한 것인데요. 이에 LG전자와 함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온 중국의 패널업체 BOE는 LG측에 개발비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BYTE 추천 이벤트 
💡 BYTE 추천 이벤트 2월 리워드 3차 공개
✔ <메타버스> 책 증정! 
선착순으로 <메타버스> 책을 드리려고 해요. 10명의 BYTEE에게 책을 증정할 예정!

✔ 지난 일요레터에서 바이트가 추천한 <메타버스>를 BYTEE와 함께 읽고 싶어서 준비했어요.
💡 BYTE 추천 이벤트 참여방법은? 
 아래 박스 안의 글을 복사해서 친구에게 공유해주세요!  
✔ 친구를 5명 이상 불러온 BYTEE에게 선착순으로 10명에게 리워드를 드려요💥
  아래 이벤트 전용 링크를 공유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요! 기존 구독링크와 다르니 주의해주세요.
✔추천인 코드: 
구독하러 가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111

*이메일과 이름(아이디)를 입력하면 구독이 완료돼요.
*추천인 칸에 위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오늘의 DAILY_BYTE 어땠나요?
친구들에게 DAILY_BYTE를 소개하세요! 
아래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하기
BYTE는 SNS 계정도 운영중!
(오픈채팅방 입장코드 bytenews)
DAILY_BYTE를 통해 더 알아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늘 데일리 바이트 콘텐츠에 가격을 매겨주세요! 
원하는 가격만큼 바이트에 후원할 수 있어요.
📬  매일 발송되는 Daily_Byte를 놓치지 않기 위해  byteteam365@gmail.com 을 메일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 이름과 메일주소를 수정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B   Y   T   E
byteteam365@gmail.com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1688-8 

Copyright © 2020 BY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