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섹터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 소셜섹터에서 HR 업무를 하는 분 중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꽤 많이 접했습니다. 오렌지레터에 접수되는 채용공고도 매주 수십 건에 이릅니다. 이 중 같은 내용의 공고가 여러 차례 다시 접수되기도 해요. 딱 맞는 후보자를 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아 공익활동에 대한 조사인 DGI(Doing Good Index) 2022년 결과를 보니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한국은 66%로 아시아 평균인 55%보다 높은 것은 물론, 2020년 조사의 57%보다도 증가했어요. 마이오렌지도 인턴십 채용을 앞두고 있어서 지난 2주간 커피챗을 진행했어요. 관심을 보여주신 6명을 만났는데,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모두 20대였고, 대부분 소셜섹터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또 이어가고 싶은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그리고 대외활동을 통해 이미 소셜섹터와의 접점이 있는 분도 많았어요. 꼭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비영리단체에서, 소셜벤처에서, 사회적기업에서 업계 동료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소셜섹터 커리어를 원하는 구직자들과 우리 주변의 좋은 조직들을 연결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렌지레터의 채용 카테고리도 있고, 임팩트 커리어라는 사이트도 있고, 여러 게시판도 있지만 채용공고보다 좀 더 부담 없는 접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펭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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