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PER 와 떠난 제주의 곳곳!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08
<d design travel 済州>
編集部のノート 08
2023.07.28
with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
*현대자동차의 차량 지원을 받아
제주 곳곳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제주입니다. 
이번 <휴가>는 어디로 떠나시나요?
제주로 떠나신다면,
CASPER 와 함께 다닌 곳을 참고해주세요. 
2023.06.07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와 함께 한 1주일 이야기로 메일링을 구성했습니다.
국산 차 최초로 온라인만으로
차량 판매를 이어가는 CASPER.
일본에서 47개 도도부현의
디자인 여행서를 만드는 <d design travel>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 작업과 함께 한 시간에 
이 차를 타고 다녀온 곳들을 안내합니다.
by 지나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와
떠난 곳>
1.비자림 by 신도
도로 표지판에서도 만난 <비자림> 
자연명소의 이름이 담긴, 자동차의 색상, 저에게는 무척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photo by 지나
제주시 현대자동차 지점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이 <비자림> 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비자림과 같은 원시림이
많이 있기 때문에 크게 다른 점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많은 한국 사람들이 평일 오전,
자연을 찾아온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비자림 안에는
맨발로 걸어가는 사람도 있었고, 
제주에 다른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찾아갈 수 있는) 자연이 있음에도
이곳을 찾아오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왠지, '육지에는 없는,
오아시스 같은 장소일까?'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대자동차에서도
이곳의 이름을 담은 색상을 만든 것인지도 궁금해졌습니다.

디자인 여행서의 편집장으로서는,
이런 자연 공간에도
좀 더 디자인이 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센스 있는 휴게실,
디자인적인 고집 있는 카페가 있거나
유동룡 건축가와 협업한 디자인이
가미된 산책길이 있으면 어떨지요. 

물론 유명한 건축가나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좋고, 
'제주' 출신의 건축가와 협업할 수 있어도
이곳 밖에 없는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그럼에도 이곳이 자동차의 색 이름으로
등장한 것은, 역시 놀라워요.
일본에선 좀처럼
생각할 수 없어요. 
제주의 자연이 한국인에게 갖는 의미.
그것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에는
<한라산 그린> 컬러도 있었습니다. 
국내의 자동차 브랜드에도
국내 특정 장소의 이름이 담겨있다는 것,
이번 디자인 여행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by 지나
🚙
CASPER 계기판
2.위미리 수국길 by 지나
 6월의 제주는 수국이
곳곳에 피어있었습니다. 
입장료를 내야하는 공원에서
수국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았지만, 
자연적으로 수국이 거리의 벽이 된 곳.

여름을 알리는 꽃으로 계절을,
시기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식물도, 꽃도 풍요로운 제주라는 이 섬!
올해의 수국은 모두 졌지만, 내년에도 꽃은 피어나니 근처에 가신다면 들러보세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668-4
3. 신창풍차해안도로 by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차를 만날 수 있는 곳.
 해상풍력단지의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바다와 바람, 드라이브하며 만날 수 있는
<제주> 였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481-23
4.서귀포 치유의 숲 by 지나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 지역에서
음식을 담아 둘 때 이용했던
도시락 형태의 대나무 그릇을
<차롱>이라 부릅니다. 
차롱의 주된 생산지였던 서귀포 호근동.

그곳에 있는 숲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는 이 차롱에 담아주는 도시락도 있었어요. 
빙 떡을 포함한 계절의 재료를 활용한
한 끼도 지역의 부녀회에서 만든다고 해요.
숲도, 도시락도 모두 예약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 편집부는.../今週の編集部は···>
photo by 유빈
제주 출신의 음악인을 찾다가,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D&DEPARTMENT 제주점이 있는 지역은 
제주의 구도심, <탑동> 입니다. 
그런 '탑동'이 제목에
담긴 곡이 있었습니다. 
그럼 음악을 함께 들어봐 주세요!
<d design travel> 안내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발행인이 되어 2009년부터 시작한 
일본 지역을 소개하는 여행잡지.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모두 한 권씩
발행을 목표로 한다. 2023년 6월 현재
32개 도도부현 제작 완료, 현재 첫 해외 특집호인 <제주> 편을 작업하고 있다.
2024년 4월 발행 예정.
  <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 구독 안내 

구독자 모집을 받습니다.
과연 얼만큼의 메일을 발송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저희 <d design travel> 편집부
두 사람이, 내년 책 출간 전까지 월 1회 이상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저희 편집부는
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분명 배운 것, 즉시 감동을 나누는 것 등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율 구독료> 를 보내주신다면
취재하며,
또 글을 정리하는 저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 110-529-391637 이지나
(d design travel 제주)
감사합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 앞에서, 신도 편집장과 D&D 제주점 스토어, 식당 스테프들과 함께 photo by 지나
  🚙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08>는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취재에 도움 받은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 CASPER와
함께 다닌
제주도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지역다움>을 찾아나서는 디자인 여행서 
첫 해외 특집호는 2024년 4월 출간됩니다!
문의: d.travel.jeju@gmail.com 
기획, 글, 사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이지나 (콜링 북스)/ 신도 히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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