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한미 관세 협상 UP & DOWN 정리 최최종.txt

뉴닉 데일리
2025.11.19. 수요일 | 잘림 없이 읽기 | 앱에서 보기

“한미 관세 협상, 선방했다던데 진짜일까?” 궁금했다면 오늘 뉴닉 레터를 잘 읽어봐요. 자동차·반도체·조선은 웃고, 철강·알루미늄은 울상인 이유부터 온플법·망사용료·고정밀지도·LMO 감자까지 남아 있는 찜찜한 숙제까지 싹 정리했어요. 이 외에 “사생활 침해야!” 논란이 불붙은 카카오맵 ‘친구 위치’ 기능에 대한 소식,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석탄 퇴출’ 선언한 이유도 살펴봐요.

세계 | 유엔 안보리: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지지합니다” 🌐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발표한 평화구상에 따라 가자지구 내 임시 통치 기구인 ‘평화위원회’를 만들고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국제안정화군(ISF)을 파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자세히 보기

경제 | 서울 ‘생애 첫 집’ 마련 4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10월엔 급감? 🏠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의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을 산 사람이 3만 5823명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같은 기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며 “더 오르기 전에 막차 타자”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와요. 자세히 보기

환경 | 비상 걸린 롯데리아·써브웨이: “이상기후 양상추 대란, 우린 어떡해?” 😰 🥗

최근 양상추 공급이 불안정해지며 프랜차이즈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어요. 이상기후로 양상추 작황이 나빠지면서 도매가가 평년 대비 233% 올랐기 때문인데요. 써브웨이는 일부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일시 중단했고, 롯데리아는 메뉴에 양상추와 양배추를 섞어 제공하는 임시 조치에 나섰다고. 자세히 보기

사회 | 제헌절, 내년부터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 될까? 🇰🇷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이 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가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 제헌절이 공휴일로 부활하게 된다면 2008년 이후 18년 만에 다시 쉬는 날이 되는 거예요. 자세히 보기

‘친구 위치’ 기능이 개편된 카카오맵의 모습 ©kakao

사회 | “사생활 침해야!” vs. “안부 확인할 수 있어!” 불붙은 카카오톡 친구 위치 공유 논란 🔥

카카오맵에서 카카오톡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친구 위치’ 기능을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논란 또한 커지고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위치 확인을 쉽게 하자는 취지지만 감시나 사생활 침해 우려도 나오고 있는 건데요. 최근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던 카카오톡 ‘친구 탭’ 대개편에 이어 당분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 카카오가 (또다시) 내놓은 해명은?

환경 | 사실상 아시아에서 처음, 한국이 ‘석탄 퇴출’ 선언한 이유

우리나라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 연합체인 ‘탈석탄 동맹(PPCA)’ 가입을 공식 발표했어요.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석탄발전국 중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동맹에 합류한 국가가 됐는데요. 정부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과 기존 시설의 단계적 폐지 계획을 밝혔어요. 👉 2035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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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에게 사랑과 안부를 묻는 사회가 된다면? 🧸 🍼

뉴니커, 한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어느 나라에 있는 어느 가족과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렇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든, 아이들이 받게 될 복지는 ‘운의 영역’이 아닌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해요. 이게 다 무슨 말이냐고요?

가정방문서비스, 선택이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

어떤 이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사랑하는 가족과 의사·간호사 선생님에게 둘러싸인 삶을 살아요. 반면 어떤 생명은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 방치된 채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아이의 태어난 환경이나 보호자의 상황이 아동복지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왜 꼭 필요할까?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하면 출생 직후 아동이 있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보호자를 미리 보살필 수 있어요.

먼저 살피는 것만이 해결책! 🧐: 현행 제도는 위기가 드러난 뒤 개입하는 ‘사후 지원’ 중심이에요. 하지만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위기는 조용히 시작될 수 있어요. 그래서 미리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만이 아이들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그들의 문제? 이건 모두의 문제! 💪: 한 아이의 건강과 성장은 한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잖아요.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몫인 만큼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요.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어?

이웃 나라 일본에선 신생아가 태어난 모든 가정을 꼼꼼히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가정방문은 법으로 정해두고 🧑‍⚖️: 1961년부터 신생아 가정방문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신생아의 성장과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산모 건강까지 체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안녕 아가야’ 사업으로 전 국민 챙기기 🐥: 2009년부터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육아 정보와 양육 환경 평가, 보호자 정신건강 지원까지 제공하는 ‘안녕 아가야’ 사업을 법제화했어요.

이런 제도 덕분에 일본에선 전국의 영유아 가족을 사각지대 없이 케어하고, 보호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이런 목표를 위해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11월 19일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 지금이 힘을 모을 중요한 타이밍!

모든 아이가 안전한 사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관련 법이 먼저 바뀌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미 국회에는 아동 학대 예방에 힘쓸 수 있는 모자보건법 개정안과 아동복지법 개정안 등이 발의된 상태예요.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를 위한 관심과 지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뜻! ‘모든 아기에게 안부를 묻는 나라’를 위해 멋진 첫발을 떼는 일, 나부터 힘을 보태는 건 어때요?

세상에 꼭 필요한 영유아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서명하러 가기

©Freepik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비관세 장벽 후속 논의

선방한 한미 관세 협상, 근데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

뉴니커, 지난 14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했잖아요. “이제 다 끝났으니깐 잘됐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직 더 논의할 내용이 남아 있다는 말도 나와요. 업종별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뉴닉이 꼼꼼히 정리해봤어요.

자동차·반도체·조선 업계 반응 및 전망: 업종별로 어떤 반응이었어?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요. 조선 업계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고요. 자세히 살펴보면:

자동차 🚗: 그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지은 유럽연합(EU)·일본(15%)보다 높은 관세율(25%)을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제는 똑같이 15%가 적용되면서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어요. 관세가 내리면서 현대차는 내년 영업이익이 2조 4000억 원가량, 기아는 1조 6000억 원가량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다만 트럼프가 관세를 매기기 전까지만 해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가 0%였던 걸 감안하면, “우리나라가 손해를 본 셈이야!”라는 아쉬움도 나와요. EU·일본은 관세율이 2.5%에서 → 15%가 된 반면, 우리는 0% → 15%가 됐기 때문.
반도체 ⚙️: 트럼프는 “반도체에 100% 관세 매길 거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강력한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관세율을 적용받기로 한 점을 놓고 선방했다는 반응이 나와요. 하지만 미국과 대만의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관세율이 딱 정해진 게 아닌 만큼,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미국과 대만의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는 EU·일본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고.
조선 🚢: 미국 상업용 선박은 물론, 미군 전투함 건조에서도 협력하기로 한 조선은 이번 관세 협상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혀요. 국내 조선 업계의 투톱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산 시장에 뛰어들 계획인데요.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와 신규 조선소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논란 여지 남은 비관세 장벽: 다른 얘기는 없어?
미국이 꾸준히 요구했던 각종 ‘비관세 장벽’에 대해 우리나라가 양보한 내용들이 있어요. “미국 기업이 불리한 대우 받지 않도록 할게!” 약속한 건데요. 이번에는 큰 방향만 잡아뒀고, 앞으로 세부 내용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만큼 새로운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온플법 도입 무산될지도...” 😮‍💨: 우리나라 정부는 거대해진 온라인 플랫폼들이 시장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와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추진했는데요. 그동안 미국은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자국 빅테크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이에 반대해왔어요. 이번 합의로 “이제 온플법을 만들어서 미국 빅테크 기업 규제하기 어려워진 거 아냐?” 얘기가 나와요.

그밖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망사용료를 걷기 어렵게 됐다거나 미국산 LMO(유전자변형생물체) 감자 수입이 빨라질 수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무슨 얘기인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봐요.

농산물 개방 없었던 거 아니었어...?

🦔: 어제 놓친 뉴스, 지금 챙겨보슴!

오늘부터 일잘러 |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쿵...📞 전화공포증 막내를 위한 응대 매뉴얼

by. 퍼블리

“따르릉-”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제발 끊어져라...’ 속으로 빌며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죠. 받아도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돌려주다 끊기면 어쩌나 싶고요. 결국 퇴근길엔 “이까짓 전화 하나 제대로 못 받아...” 자책만 남아요 😰. 그런데 선배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받을까요? 비결은 따로 있었어요. 통화 전 체크리스트, 상황별 멘트만 익히면 누구든 자동응답기처럼 자연스러워질 수 있대요. 위기 상황까지 전부 대응할 수 있도록, 통화 전-중-후 단계별 매뉴얼로 정리했어요. 이제 전화벨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전화받는 법의 정석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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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환, ‘양다리’로는 불가능해요 ⚡️

뉴니커, 혹시 알고 있나요?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수송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3년 기준 13%나 되고, 대부분이 도로의 운송수단에서 발생한다는 사실 🚗.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도록 장려해도 모자란데 정부는 2021년부터 한시적이라던 유류세 인하를 올해 연말까지 무려 18차례나 연장했어요. 3년 동안 18조 원이 넘는 세금이 내연기관차 운행비를 낮추는 데 쓰인 건데요. 동시에 전기차 지원책을 내세우니 ‘양다리’를 걸쳐버린 셈이에요. 여기에 “충전이 불편하다”, “화재 위험이 크다” 등 전기차에 대한 과도한 오해까지 더해지면서, 전환 속도는 더디기만 해요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류세 한시적 인하 등의 내연기관차 지원 정책을 없애기만 해도 한 해 약 20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든다고 해요. 이는 2022년 세종시 전체 배출량(258만 톤)에 맞먹는 수치인데요. 결국 내연기관차 지원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그 재원을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쓰는 게 해법이라 할 수 있어요. 오해 대신 현실이 궁금하다면, 실제 전기차 운전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

전기차,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