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보내는 4월의 편지
제주에서 보내는 4월의 편지
제주 4·3 72주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추념식을 크게 갖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4·3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4월 3일, 제주다크투어는 송령이골에 다녀왔습니다. 국가가 기억해주지 않는 4·3 인민유격대의 죽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4·3을 맞아 제주도 내 방송사들과 함께 잊혀진 유적지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4월에는 잊을 수 없는 세월호도 있습니다. 제주지역 시민들이 모여 304명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도 나눴습니다. 푸르른 봄날, 세월호와 4·3을 함께 기억해 주세요. - 제주다크투어 드림 
4·3 72주년을 맞습니다

제주4·3 72주년을 맞습니다. 탄압의 시기, 항쟁의 시기, 대학살의 시기를 넘어 우리는 또 다른 시대에 와있습니다. 바로 제주4·3항쟁의 '침묵과 왜곡의 시대'입니다. 여전히 제주4·3을 왜곡하려는 자들 때문에 제주4·3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왜곡에 맞서 싸우고, 우리사회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이라 할 수 있겠지요. 침묵과 왜곡의 시대를 진실과 정의의 시대로 바꿔나가야 하는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제주다크투어는 제주에서, 전국에서,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4·3'을 멈추기 위해 현장과 연대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4·3을 기억해주세요.
제주에서 세월호에 보내는 연대 메시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지난 16일(금) 제주다크투어는 제주참여환경연대와 함께 세월호 기억모임 <4·3의 봄날, 세월의 기억>을 가졌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제주 시민들이 약속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재난 피해자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항쟁의 불씨가 피어오른 현장을 찾아서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4·3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요. 봉기 논의가 있었던 신촌리에 남아있는 4·3 성터, 조천리 민간인수용소 옛터, 주민들을 향해 경찰의 총부리가 겨눠졌던 조천지서 옛터, 바로 그 앞에 있었던 학살터 조천지서 앞밭까지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되찾게 해준 제주인들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표선리, 토산리의 4·3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4·3을 겪은 오태경 어르신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극의 역사를 딛고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제주인들의 강인한 생명력이었습니다.
사진을 따라 70여년 전 제주를 가보다 
4.3역사 기록사진집을 따라 70여년 전 제주로 떠나보세요. 3.1 기념대회 발포사건이 있었던 관덕정 광장, 군경 토벌대에 의해 제주도민들이 감금된 주정공장 옛터, 집단학살이 자행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당시 정뜨르비행장), 학살이 트라우마로 남은 비학동산까지.
[강독] 4·3으로 나, 너, 우리를 알아가다
"잘 모르는 것을 알고자 하는 태도와 행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나는 이것을 ‘사랑’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제주 4.3 속 찾아야 할 빈틈을 놓치지 않으며 더 알고자 공부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일 수 있을까<4·3은 말한다> 강독모임에 함께 하고 있는 오수진 님이 후기를 보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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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현재, 213명이 제주다크투어를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제주의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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