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47. 2024. 11. 14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질문이 아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질문이 중요해졌고 성찰이 이루어지는 질문이 중요해졌습니다.


무언가를 질문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무엇을 질문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도 달라집니다. 즉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chatGPT와 같은 생성형AI의 등장과 확산은 질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도 다르고 답의 수준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바꾸기 위해서는 선결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학습입니다. 경험에 의한 학습도 필요하고 사람에 의한 학습도 필요합니다. 독서를 통한 학습도 빠질 수 없습니다. 학습을 통해 축적된 지식의 양에 따라 질문의 수준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학습을 게을리하거나 간과한다면 좋은 질문과 올바른 질문 그리고 성찰적 질문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답을 찾는 것에 많은 시간을 써왔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매사 주어진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최적화된 답이나 정답을 찾아야 했습니다. 여전히 풀어내고 찾아내야 할 답들이 많지만 이제는 질문을 찾는 것으로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 The Giver가 질문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HRD Curator 및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컨퍼런스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인간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개념으로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과 함께 발전하였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의도한 수행을 성취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얻는데 필요로 하는 행동을 조직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다. 


직무 자율성

직무자율성은 구성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무표준, 의사결정 및 수행방식 등의 측면에서 스스로 업무를 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정도라고 정의된다. 높은 직무자율성은 구성원이 업무 수행할 때 받는 제약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불만족스러운 업무 요인에 대해 자신의 견해와 관점을 제시할 수 있고,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에 구애되지 않고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직무자율성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구성원들의 업무에 관련된 태도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기도 하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21세기, 천사, 슬기, 사랑, 글로벌, 기쁨, 미래, 꿈나무, 미소, 행복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 바로 유치원이다.

 

국내 유치원 이름 중에서 지명이나 종교, 법인, 동물, 식물 등을 나타내는 단어를 제외하면 아이들이 앞으로 이러한 삶을 살거나 이와 같은 모습이 되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성인이 되어서는 유년기에 접했던 단어들과는 사뭇 거리가 있는 삶이나 모습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치열한 경쟁이나 불경기, 사회문화적 환경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와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먼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명칭을 떠올려 보았으면 한다.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유치원 명칭과는 결이 다른 명칭들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성인이 되어 가면서 자주 사용하거나 접하는 단어들을 떠올려보면 지금의 삶이나 모습이 투영된 단어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의식을 하던 하지 않던 간에 특정 단어나 모습에 자주 노출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는 만큼 점점 그 모습이 되어가게 되는 것이다. 마케팅이나 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노출효과(Mere Exposure Effect)라고 한다.

HRDer가 참가해볼만한 컨퍼런스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The Giver
▪ 일시 : 11. 20(수), 09:00~18:00 
▪ 장소 :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
▪ 주제 : 우리가 기대하는 리더십과 팔로워십 그리고 조직문화 등
채용 트렌드 2025
▪ 일시 : 12. 3(화), 16:00~17:30 
▪ 장소 : 온라인
▪ 주제 : 채용트렌드 외
읽어 볼만한 책  
생성 AI의 등장으로 인한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AI 관련주 소식부터, ‘AI 때문에 사라져 버릴 100대 직업’ 같은 기사까지. AI를 모르면 급변하는 세상에서 혼자만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에 유료버전 결제를 고민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KAIST 포스트 AI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AI 전문가이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문화를 연구하는 물리학자’인 박주용 교수는 포스트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창의성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근대과학의 도그마를 깨뜨린 현대과학의 탄생부터 변화를 받아들이고 편견을 넘어섰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창작 노트까지 넘나들며 창의성의 본질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베토벤 교향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기록하는 방법, 르네상스기의 원근법에서 〈어벤져스〉 시리즈의 컴퓨터그래픽으로 이어지는 재현 기술의 역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예술 지식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책 제목처럼 미래란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열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쇠는 과학과 문화에 있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이는 포스트 AI 시대에 ‘생성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노하우’ 수준에 그치는 논의, 혹은 막연하고 냉소적인 평가절하를 넘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미래를 모색하고 싶은 이들에게 믿음직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Photo-voice 다시 보기  

‘업데이트 항목이 있습니다.’, ‘업데이트 대기 중입니다.’

요즘은 이와 같은 메시지를 곳곳에서 접하게 된다.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어 번 이상은 보는 것 같다.


이보다는 조금 더 간격을 두고 보게 되는 것도 있다. 자동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다. 보통은 몇 달 간격으로 보게 된다. 또한 일정한 간격은 아니지만 컴퓨터 역시 이와 같은 업데이트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보낸다.


일반적으로 업데이트(update)란 현실에 맞지 않거나 오래된 것을 지금의 상황이나 특정한 환경에 맞도록 변경하거나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류가 발견되었을 때 수정하거나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업데이트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해당되는 버튼을 누르고 하나하나 업데이트의 단계를 밟아나간다. 더군다나 업데이트를 하는데 일정량의 시간도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일도 해야 하지만 해당 기기나 소프트웨어가 조금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하면서 그 시간과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대상은 기기나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사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정작 업데이트가 필요한 대상은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그런데 가끔씩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텐전야, 진춘화(2024). 직무자율성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조직기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의 이중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대한경영학회지, 37(5), 722-741.

 

본 연구에서는 자기결정이론과 인지일관성이론을 기반으로 직무자율성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직기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의 이중매개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중국의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분석을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자율성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자율성은 조직기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기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자율성과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조직기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은 모두 부분적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한 실무적 시사점들을 제시하였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 keyword : 직무자율성, 혁신행동, 자기효능감, 자기결정이론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그대에게 물 한잔, 박철]

우리가 기쁜 일이 한두 가지이겠냐마는

그중의 제일은
맑은 물 한 잔 마시는 일
맑은 물 한 잔 따라주는 일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

발행인이 만난 사람 이야기  
이재경 교수님과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저는 육군 대위의 신분으로 국방대학교에서 리더십 석사과정 위탁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학점교류 제도가 있어 숙명여대에 계신 이재경 교수님의 교육공학개론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제가 수년 후 박사학위로 교육공학을 전공하게 된 출발점이기도 했습니다. 이 교수님은 현재 숙명여대 문과대학 교육학부와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공학 분야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지난 2001년부터 6년동안 숙명여대에서 교수학습센터장(사이버교육원장, 원격교육연수원장 겸직)으로 보직을 수행했고, 2018년 10월부터는 교육혁신원장을 맡아서 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센터와 대학IR센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교수님은 <교육 및 HRD 분야>에서 계속 공부하고 일해오셨습니다. 학부에서는 교육학을 전공했고, 석사과정에서는 교육방법을 세부전공했습니다. 1995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Instructional Systems Technology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에 있는 Anderson Consuting Education에서 인턴쉽을 했고, 귀국 후에는 1년동안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영교육본부 교육컨설팅팀에서 기업교육 및 HRD 관련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정책 관련 연구를 위해 1997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전신인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로 이직하였고, 1998년부터 3년간은 원광대학교에서, 2001년부터는 숙명여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힘들지? 나도 그랬어. 그런데 포기하지말고 버티고 견디고 치열하게 고민해ㅣ이재경 교수님(숙명여대)

HRDer를 위한 다시 보기 

현재와 미래를 대하는 브랜드적 생각ㅣ최장순 LMNT 대표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4. 11. 20(수), 18:30~
  • 장소 : 삼성역 근처(참가자 대상 별도 공지)
  • 주제 : 컨퍼런스 "The Giver" review session 
  • 참가신청 : ~ 24. 11. 15
  • 참고사항 : 개별 소정의 비용 분담
  • 신청방법 : 성함/연락처 이메일 발송(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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