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7시에 도착하는 Achim 영감 🍊
적당함에 대하여

가진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미 가지고 있지만 더 있으면 좋겠고, 배 부르게 먹었어도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뭔가를 보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끝까지 보고 싶어요. 소유의 대상뿐만 아니라 부와 성취, 인정에 있어서도 욕심을 누르기 어려워요. 지난주 일영모에 담았던 고성에서의 4박 5일 동안 제가 가졌던 것은 챙겨간 옷가지 몇 벌, 운동복, 신발 두 켤래 그리고 배고픔을 적당히 달랠 수 있을 만큼의 먹을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걸로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조금 나가면 무엇이든 살 수 있었지만 원하는 게 있어도 오히려 서두르지 않고 공백을 즐기며 정말 필요할 때 얻었어요.


고성에 다녀온 후 무소유론자가 된 거냐고요?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소유욕이 많은 사람입니다. 다만 ‘없는 것’이 아닌 ‘있는 것’을 충분히 누리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운 것 같습니다. 복잡한 생각들이 단순해지고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자극 없애려, 몇 달 째 똑같은 식사를 한다”는 수학자 허준이 교수의 메시지가 무슨 뜻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다 뿐이고 애초에 그 것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니, 오히려 자족하는 마음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탁해지는 것은 일순간이었어요. 불순물 걷힌 마음을 안고 도착한 서울 버스터미널은 연휴를 앞두고 사람들로 북적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잡아 탄 택시는 도로 위에서 멈췄다 서기를 반복했습니다. 짜증스러운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유 없이 성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조금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럴 수 있지’ 생각하며 창 밖을 구경했어요.


지나치게 넘치거나 모자람 없는, 가지런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번에 생각해 보니 그런 삶은 물질의 풍요에 기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진 것이 많을 땐 정렬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뷔폐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수십가지 음식 앞에서 자제력을 읽기 쉽거든요. 무턱대고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아 끙끙 앓고 싶진 않습니다. '소유'와 '대가'는 마치 시소 같아서 갖고 싶은 것이 많을수록 지불할 대가도 커지기 마련인데요.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고민 없이 선택하고 온전히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욕구의 근원을 살피고 앞서간 마음을 제 자리로 당겨오는 의식을 갖는 일도 꽤 즐겁습니다.


“그렇게 나는 적극적인 미니멀리즘을 시작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니멀리즘은 아니다. 나의 목적은 물건의 숫자를 줄이거나 욕망을 줄이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내가 가지기로 결정한 물건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지기에 그 물건을 통한 나의 욕구가 최대한 충족되길 원한 것이다.” P.36


고성을 여행하면서 선물 받았던 책 <도시인의 월든>을 읽으며 깊이 공감한 문장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온 ‘미니멀리즘’을 예찬하는 글 중에서 가장 설득적인 문장이었어요. 원하던 것를 마침내 얻게 됐을 때의 첫 마음을 기억하나요? 요즘은 그 가치가 다른 것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첫 마음’의 설렘도 금방 잊혀집니다. 반면 내가 가지기로한 물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노력이 곧 ‘미니멀리즘’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했어요. 이 문장과 비슷한 맥에 닿아있는 성경 구절이 있어요.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 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7-9]


마음에 욕심이 커질 때 늘 떠올리는 구절이에요. 아름다운 자연을 앞에 두고 걱정과 불안이 눈앞을 가리지 않고 온전히 감사할 줄 아는 여유. 딱 그 정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삶은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아끼자는 뜻은 아닙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을 만큼의 물질, 감정, 관계, 그리고 자극 안에서 생생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작이 길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의 일영모를 시작해 볼게요. 님 좋은 아침이에요!

Morning Music

Mas Que Nada

세르지우 멘지스의 음악이 생각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도 생각나고요. 요즘은 빠른 템포의 여름 재즈나 보사노바를 듣습니다. 더운 계절에는 아침과 밤에 듣고 싶은 노래가 달라져요. 일교차가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요. 여름밤에는 밴드 음악을 듣게 되더라고요. 피닉스의 2009년 앨범 ‘Wolfgang Amadeus Phoenix’는 제 여름 캐럴이에요. 해드폰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들으면서 집안일을 하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템포가 빨라 글 쓰는 속도가 늘어질 때도 좋아요.


음악에도 제철이 있죠? 이번 기회에 한 번 돌아보면 우선 11월부터는 캐럴을 듣고요. 가을에는 존 메이어 같이 보컬의 목소리가 주인공이 되는 음악을 재생하게 됩니다. 조금 묵직한 힙합 뮤지션들의 음악들도 끌려요. 컨트리 음악이나 기타 연주도 곡도 좋고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앰비언트 음악을 듣습니다. 곧 떠오를 해를 기다리며 어둠 속에서 잠자코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꽃이 피는 계절을 상상해요. 올라퍼 아르날즈의 앨범을 가장 많이 재생할 거예요. 클래식 피아노 연주도 즐겨 듣고요. 계절 구분 없이 듣는 음악이 있다면 단연 페퍼톤스, 하임, 파슬스 등 좋아하는 국내외 밴드의 음악들, 퓨처 클래식으로 여겨지는 70-00년대 뮤지션들의 대표 곡들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제 머릿속을 스친 곡은 Daft Punk의 ‘Something about us’ 예요.


자 다시 돌아와 세르지우 맨지스 노래를 이야기해볼게요. 오늘 같이 들어볼 브라질 음악은 사실 알아듣긴 어렵지만, 여름이 왔는데도 ‘Mas Que Nada’를 듣지 않는다면 너무 아쉽습니다. ‘One note samba’나 ‘Bim Bom’도 그렇고요. 바람이 잘 들어오는 2층 창가에 앉아, 리듬에 맞춰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글을 쓰고 있는 토요일의 오후입니다. 가능하다면 이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한 곡만 듣기는 아쉬우니 <Foursider> 앨범을 를 틀고 순서대로 들어보세요. 그리고 여름의 리듬이 님의 몸을 감싸는 기분을 느껴봅니다. Samba!

Morning Meal

Achim Mart

"아침 마트에서 구매한 것들로 차려본 아침(정오가 다 돼가는데..?)입니다 전 따지자면 바삭파 쪽인데 바보같이 오트밀크를 붓고 사진을 찍느라 마음이 초조했어요 그렇지만 헤리티지 플레이크는 오래 두어도 완전히 흐물거릴 정도로 눅눅해지진 않아서 맘에 들어요! 티는 눅눅이로 구매했지만 아무래도 전 중도파인 것으로… 넛셰드의 피넛버터도 정말 부드럽고 달지 않아서 좋은데요. 사과랑 같이 먹으니 온갖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구매 결정을 힘들어하는 제게 아침마트는 참 소중한 곳이에요. 깜빡하고 주문 못한 우드스푼도 추가 주문해야겠어요"  / June 님의 아침

님 요즘 아침은 잘 챙기고 계신가요? 지난주에 ACC에 사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절반 이상 Achim Mart의 상품들로 채워진 것을 보고는 정말 신기했어요. 하나 둘 신중하게 고른 제품들이 님의 식탁에 놓였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습니다. 개인적으로 Achim Mart 오픈한 후 아침 식사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시리얼과 그래놀라뿐만 아니라 365일 챙겨 먹는 사과, 서리태 두유, 식물성 우유와 커피가 있어요. 아침뿐만 아니라 간식으로도 즐겨 먹는 땅콩버터와 오트밀 바도 들어와 있고요. 이 모든 것들을 예쁘게 담을 그릇, 커트러리 그리고 테이블 매트도 구비되어 있답니다. 예쁘고 건강하고 맛있는 것들의 총집합이에요.


아침 마트는 홀 수 달마다 상품이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5월에 입고된 상품 중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식품 중에서는 ‘넛셰드’의 땅콩잼이에요. 아일랜드에서 만든 99% 땅콩잼은 입점 제안이 왔을 때부터 고민 없이 OK! 했던 제품입니다. 한 숟가락을 퍼서 입안에 넣으면 딱풀로 입을 딱 붙인 것처럼 입을 벌리기 힘들 만큼 지-인득한 식감이에요. 한쪽에는 딸기잼 한쪽에는 초콜릿 피넛버터를 슥슥 발라 PB&J를 만들어서 우유와 같이 먹으면 일요일 아침에 디즈니 만화 극장을 보며 아침을 먹던 생각이 나요. 결코 잃을 수 없는 동심의 맛입니다.


아침 마트에 들여올 멋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관리하고 소개까지 해내시는! 아침 엠디터(Mditor)해린 님은 7월에 소개할 브랜드를 한창 물색하고 계셔요. 지금까지 아침 마트 선반을 채우고 판매해 보니 모닝 오너들의 취향과 입맛을 아주 조금씩 천천히 알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적중은 쉽지 않습니다. 과감하게 사입한 식품은 유통기한을 맞추지 못해 물류대장님(a.k.a 엄마)의 몫이 되기도 하고 부모님 댁 이웃 분들께 나눔 해드린다고 해요. 오랜만에 부모님 댁(a.k.a 물류 창고)에 내려와 아침 마트 상품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수요를 미리 예측해 알맞은 만큼 상품을 준비해 놓고, 착착착 판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판매로 이루어지는 경우를 살펴보니 몇 가지 공식이 있는 것 같아요. 가장 강력한 것은 “아침 마트에서만 팔아요!” 입니다. 가격이나 혜택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저 아침 마트가 덜 알려진 것일지도 모르고요. 온라인의 장벽을 허물고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면 조금 쉽게 상품을 맛보고 쥐어보며 탐구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적당한 시기와 장소를 늘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자 그래서, 님이 7월에 아침마트에서 만나보길 원하는 상품이 있으신가요? 무엇이든 좋으니 속닥 속닥 답장으로 알려주시면 열심히 소싱해볼게요!

Morning Collecting

Button Museum

아 이 귀여운 사람들 좀 보세요. 무언가에 깊게 파고드는 사람들의 아카이브를 발견하면 너무 신나요. 아직도 시리얼 상자를 모으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제는 그래놀라 봉투와 멸균 우유 패키지까지 모으고 있어요 하하) 작은 동질감을 느낀달까요. 그런 의미에서 ‘도감’ 형태의 콘텐츠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나무 도감, 식물도감, 곤충도감 등등 단일 종 하나만 아는 것보다 그 형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변형된 버전 등등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보면 더 재밌거든요! 찾아보면 별의별 도감이 다 있어요 <아저씨 도감>이라는 책도 있답니다.


이번 주에는 또 다른 아카이브를 발견했어요. 버튼, 그러니까 배지 도감입니다. 사은품으로 쉽게 받곤 하는 배지를 모으는 남매가 있답니다. 조엘, 크리스틴 카터 남매의 컬렉션이에요. 125년간의 아카이브입니다. 책도 있어요. 1,500개의 배지 사진을 모아 출간했는데 무려 10년간 작업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카고에 ‘Button Museume’ 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실제로 배지를 만드는 일도 하고있어요. 개인적으로 시리얼 상자를 모았던 것은 ‘디자인’ 아카이브 목적도 있었는데요. 5cm 남짓의 작고 동그란 배지 안에 메시지를 담기위해 사용한 컬러, 그래픽 디자인까지 하나 하나 보는 재미가 큽니다.


‘도감’ 형태의 콘텐츠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방대한 콘텐츠 중에서도 유독 내 눈에 쏙 들어오는 대상을 찾는 것이에요. 가만히 보면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른 것에 시선이 꽂힙니다. 그 순간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설명해 보는 거예요. 누군가와 함께 책을 보고 있다면 돌아가며 이야기해 봐도 꽤 재밌어요. 대단한 이유를 댈 필요는 없어요. 색이 예뻐서, 선이 시원 시원해서, 메시지가 멋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죠! 비가 오는 주말에는 가만히 엎드려 집에 있는 ‘도감’들을 앞 뒤로 넘기며, 나를 탐구하는 게임을 해봐도 좋겠습니다.

Morning Notice

Achim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간단히 업데이트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보내는 일영모이지만, 한 주만 지나도 ‘지난주에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썼더라.’ 하고 기억이 흐릿해요. 다음 주는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담아 님께 메일을 보낼지 기대되는데요. 이번 주에 Achim에 있었던 일 들 중 딱 세 가지 하이라이트만 꼽아봤습니다.

1. 아침배 nuknuk vs. vasak 달리기

지난 6일 연휴 날, 망원 한강공원에 모여 4km 남짓 되는 거리를 다 함께 달렸어요. 일 년 전쯤 ACC 슬랙에서 오갔던 시리얼 귀여운 논쟁이 이렇게까지 연결되다니.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키득키득 웃음이 납니다. 대화의 시작부터 티셔츠가 만들어지고 달리기 모임으로 연결된 전 과정을 하나의 저널로 정리해 봤어요! 아차 티셔츠 재입고를 기다리셨다면, 지금 프리오더로 전 사이즈를 열어두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2. Achim Cook Book - Vol.01 Bâton

작년 초였어요, 쿡북을 만들어보자며 바통 팀을 만나 이야기 나누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쿡북을 좋아해 맘에 드는 것이 있다면 하나 둘 구매해 온 것이 지금은 스무 권도 넘었는데요. 책을 덮고 나면 어떤 레시피가 있는지 잘 기억나지 않고 다시 열어보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스토리 쿡북’이라는 테마로 요리책을 만들었어요. 레시피만 모여있는 전형적인 쿡북은 아닙니다.


용산에 있는 밀 카페 바통 안에서 펼쳐지는 모든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그 안에 등장하는 음식들이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책이에요. 이야기는 오래 기억됩니다. 책에서 읽었던 문장들이 이미지로 저장되어있다가 비슷한 순간을 마주하면 책을 다시 펼쳐 그 요리를 만들어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Achim팀이 처음 만든 쿡북이라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펀딩에 도전해 본 것도 처음입니다. 많은 배움이 있었어요. 문법이 다른 두 플랫폼이 각자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짜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공개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요. 아직은 <오픈 예정> 상태로 상세 페이지만 열려있어요. 책의 내지와 펀딩을 위해 준비한 리워드를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본 펀딩은 20일에 공개됩니다. 미리 오픈 알람을 걸어두시면 편하실 거예요. 어서 실물 책을 두 손으로 펼쳐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 3rd Achim Spot - HBC

요즘 ACC에 가장 활력을 가져다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아침 스폿 프로젝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morning-coffee 채널에서, 한 명의 모닝 오너 님이 공유해 주신 아침 일찍 여는 카페 맵이 → 커뮤니티 메이커 다와님의 손을 거쳐 조금 더 확장된 버전으로 공개되고 → 리스트업 된 카페들을 만나 우리를 소개하고 제휴를 제안하며 하나 둘 파트너가 되고 있어요.


세 번째 파트너는 성수 HBC입니다. 한강으로 넘어간는 길목에 있어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러보시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11시 전에 방문하시면 모든 커피 음료를 20% 할인 받을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 고소한 스콘을 무료로 드립니다. 


이 프로젝트를 공개한 뒤 오가는 반응을 보는 것이 요즘의 큰 기쁨인데요. 우리는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바라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님께 드리는 혜택을 통해 날마다 피로함에 끌려가는 아침이 아닌 생기롭고 건강한 에너지로 하루를 끌어가는 힘을 얻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혹시 님이 계신 곳에 일찍 여는 카페가 있다면 제보해 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Welcome to Achim Community Center


님을 Achim

커뮤니티 센터에 초대합니다.

지금은 슬랙(Slack)에 열려있어요.

지금 ACC에서 매일 아침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켜나가요!


We Kindly Inv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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