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해보고 싶은 채식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Lv. 2] 나에게 맞는 채식을 찾아보자 🥗 님, 혹시 이런 경험 있어요? 채식에 관심이 생겨 시도해보려 했지만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게 부담스러워 선뜻 시작하지 못한 경험! 또는 시도했지만 금방 포기해버린 경험! 🥴채식하면 식물성 식품만 먹어야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채식의 종류는 정말 다양해요. 오늘 시도해보고 싶은 채식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 🥗다양한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Vegetarian), 우리나라 말로 채식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원래 채소, 과일, 곡식,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만 먹는 사람을 뜻했어. 하지만 점점 포함하는 범위가 넓어져서 현재는 채식주의자의 유형을 8가지로 나눌 수 있는 사실! 채식주의자의 8가지 유형은 또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벌써부터 헷갈려.. 🤔 종류가 다양해 외우기 힘들 수 있지만 부르는 명칭의 어원을 알면 끄덕-할 거야. 1. 고기를 먹는 채식주의자 먼저 고기를 먹는 채식주의자 유형으로는 총 3가지가 있어. 채식하는데 고기를 먹는 게 좀 이상하지? 완전한 채식을 하지는 않지만 고기를 덜 소비하고 채식을 더 하는 사람들(=채식 지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요즘 진짜 많이 듣는 플렉시테리언! 플렉시테리언은 가끔 육식을 겸하는 유형이야. '융통성 있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Flexible'과 베지테리언(Vegetarian)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어. 평소에는 비건(또는 다른 유형의 채식주의자)이지만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해(회식, 가족 모임, 여행지에서 등). 혹시 ‘채식 위주자’라는 말도 들어본 적 있어? 채식을 지향해서 채식 ‘위주’로 먹지만 가끔 육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플렉시테리언과 비슷한 개념이야.
폴로 베지터리언에서 폴로(Pollo)는 스페인어로 ‘닭’을 뜻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닭고기 등 가금류, 달걀 등 가금류의 알을 소비하는 유형이야. 생선 등 어류와 해산물, 우유 등 유제품도 같이 소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페스코라고 말하는데 페스카리안(Pescetarian)이라고도 할 수 있어. 왜냐하면 페스카리안의 ‘Pesce’ 가 이탈리아어로 생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거든. 폴로 채식과 다른 점은 닭고기 등 가금류도 먹지 않는다는 것! 그 대신 어류와 해산물을 채식과 함께 먹는 유형이야. 하지만 유제품과 동물의 알은 먹는다는 점은 같아. 2. 동물을 통해 생산된 음식을 먹는 채식주의자 고기를 먹진 않지만, 채소와 함께 동물을 통해 생산된 음식을 먹는 채식주의자도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어. 여기서는 ‘락토’, ‘오보’ 두 개의 단어를 조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워.
‘Ovo’ 는 라틴어로 (동물의) 알이라는 뜻이야. (뭔가 감이 오지? 😏) 오보 채식은 달걀 등 동물의 알을 먹는 채식을 뜻해. 식물성 식품을 기본으로 하지만 달걀은 먹는 거지.
✨짹짹지식
앞에서 락토와 오보의 뜻을 알았으니 락토+오보은 쉽게 알 수 있지! 락토오보 채식은 고기는 먹지 않지만 달걀 등 동물의 알,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음식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뜻해. 3. 식물성 식품만 먹는 채식주의자
비건은 동물에서 유래된 모든 음식을 먹지 않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완전한 채식주의자야. 원래는 베지테리언이 완전한 채식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단계를 다 포함하여 사용되다 보니 이를 구분하기 위해 1944년 영국에서 베지테리안 vegetarian의 첫 두 알파벳과 마지막 두 알파벳을 따서 ‘비건 vegan’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어. 비건은 나 아닌 다른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비인간 동물들이 자신의 삶을 위해 생산한 것들을 먹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도 소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해. 즉 음식에서는 앞서 언급한 달걀(닭의 재생산)과 우유(소의 보육)뿐 아니라 벌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생산한 꿀도 먹지 않아. 그리고 음식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동물의 가죽이나 털 (모피, 가죽, 양모),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 등 동물을 착취하여 얻어진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생활 전반에 걸친 ‘비거니즘’, 즉 비건 생활 방식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일을 주로 먹는 채식주의자야. 과일 외에 견과류나 과류 채소 (오이 토마토 등), 또는 곡식을 포함하는 프루테리언도 있어. 그리고 과일을 ‘주로(50~75% 이상)’ 먹고 다른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경우에도 프루테리언이라고 부르기도 해. 프루테리언을 하는 이유는 동물뿐 아니라 식물들도 죽이지 않아야 한다는 믿음에서, 식물들도 잎과 줄기와 뿌리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니까 식물들의 열매인 과일만 먹는 경우도 있고, 건강상의 이유로 프루테리언이 되기도 한대. 노력하는 당신, 벌써 반은 성공! 이렇게 채식의 모습이 다양하다는 사실! 하지만 ‘이제부터 난 OO 채식주의자야!’라고 해서 이 단계를 꼭 지켜야지라고 스트레스받지 말자는 말씀😎채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한 채식을 ‘지향’하고 ‘채식 지향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생각해(누가 얼마나 더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천하는지, 동물성 식품은 안 먹는데 전부터 있던 가죽이나 양모 제품을 쓰면 비건인지 아닌지 따지는 것 NO, 노력 그 자체 중요 YES!) 예를 들어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점심 저녁 메뉴조차 내 맘대로 고르지 못할 때가 많은데..그럴 때마다 완벽한 채식을 하지 못한다고 좌절하고 아예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하잖아? 😥포기하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혼자 있을 때, 집에서 식사할 때 등) 조금이라도 더 채식 지향적인 생활을 하는 거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최대한 노력하는 취지에서 한국에선 ‘채식 지향’이라고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야. 무.엇.보.다! 하루 세끼 채식을 하는 한 명의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 일주일에 한 번 채식을 하는 수십 수백 명의 플렉시테리언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더욱더 효과적이니 채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주일에 하루 고기 안 먹기를 시도해 본다거나 (Meat Free Monday), 하루에 한 끼를 시도해본다거나, 가장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소고기부터 안 먹기 등 조금씩 자신만의 방법으로 채식 입문해 보자고. ... 📍총정리 채식의 유형은 몇 개다? 총 8가지! 1. 고기를 먹는 채식 플렉시테리언 = 🥗+🥚🧀🥛+🐟+(🍗+🥩) 폴로 = 🥗 + 🥚🧀🥛+🐟+🍗 페스코 = 🥗+🥚🧀🥛+ 🐟 2. 고기를 먹진 않지만, 동물을 통해 생산된 음식을 먹는 채식 오보 = 🥗+ 🥚 락토 = 🥗+🧀🥛 + 🍯 락토오보 = 🥗+ 🥛🧀+ 🥚+ 🍯 3. 식물성 식품만 먹는 채식 비건 = 🥗 프루테리언 = 🍎🥜 ... 📰 오늘의 추천 기사 ☕️ 커피 한 잔과 지식 한 잔 (제목을 클릭하세요!) ⌚️약간 여유가 생겼을 때 (제목을 클릭하세요!) [BONUS!] 영화 추천 🎥 동물권
환경 (넷플리스에 있음)
건강 (넷플리스에 있음)
책 추천 📚
... 님, 오늘의 환경 용어는 유익했나요? 저번 뉴스레터 짹짹지식 부분에서 '기후변화'라는 말을 두 번 반복해서 쓴 오타가 있어 조금 혼동이 왔다고 해요. (맞는 표현: 가디언에서 기후변화를 기후 위기로 바꿔 부르기로 함) 더 궁금한 내용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더 알찬 내용으로 들고 오겠습니다. 이유있는 기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