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피크닉. 마이데이터 사업의 시작! 내 정보는 어떻게 쓰일까?🥸 안녕 피크니커! “개인정보 이용과 수집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너무나 익숙한 문장이지? 이 문장으로 시작돼서 각 기업에 흩어져 이용되던 우리 정보가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한번에 모여서 사용된다는데? 오늘 피크닉은 마이데이터 사업은 뭔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볼까?🍎 < 목차 >
<오늘 피크닉 예상 소요시간: 4분📄> [마이데이터,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뭐더라…🧐] 금융위원회에서 정의한 마이데이터란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제하고, 이를 신용관리, 자산관리, 나아가 건강관리까지 개인 생활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 해. 음? 뭐라고? 다시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제 ‘내 개인정보는 내가 주인이야!’ 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고, 내 데이터의 주권은 내가 갖게 되는거야. 아니, 그러면 내 데이터가 내꺼지, 무슨소리야? 지금까지는 어떻게 다뤄졌길래?🙄 지금까지는 각각 기업들이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했어. 금융 기업은 내 금융정보를, 쇼핑 기업은 쇼핑 결제 정보를 따로 관리하고, 기업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내 정보들을 관리하기도, 어떻게 쓰이는지 모아보기도 쉽지 않았지. 그런데 이제 ‘내 데이터는 내꺼니까, 내가 원하는 제 3자에게 내 데이터를 보내줘!’하고 요청할 수 있게 됐어.💡 그럼 개인 정보를 넘겨받은 제 3자의 기업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천도 할 수 있게 됐어. 이 모든 게 가능해진 건,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고, 개인정보의 정의를 명확히 해준 데이터 3법의 도입 덕분이야. 데이터 3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클릭해보자!↗️ [마이데이터로 새로 생길 서비스는 어떤게 있을까?🎮] 그럼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되면 우리는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될까?🤔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따낸 국내 28개 업체들은 앞으로 개인 맞춤화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다음은 마이데이터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 되는 서비스들의 예시야. ⬇️ 자료 출처: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5/515951/ 구체적인 기업 예시를 살펴보자. SK플래닛은 기존에 제공중인 서비스였던 OK캐시백, 시럽 월렛과 마이데이터를 연계할 예정이래. 금융자산관리 서비스, 마일리지 적립 및 할인 서비스 외에도 시럽의 ‘마이헬스'와 같은 건강 서비스와 광고 상품 등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커머스와 금융, 더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을 밀결합 시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 💰 네이버 파이낸셜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췄어. 네이버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어. 종합 자산관리 도구로서 네이버페이의 ‘내 자산’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래. 💸 은행과 카드사들도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적이야.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에 더해 8월 중에 정부지원금 확인하기, 연말정산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래. 우리은행은 사업자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준비중인데, 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해 소상공인·스타트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출시할거라고 발표했어.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상권 분석을 토대로 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해!💳 이외에도 핀테크 기업인 토스는 모든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카카오 페이의 경우 ‘버킷 리스트’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분석 기반의 서비스를 넘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어! 치열한 기업들의 경쟁이 예상되지? 정말 다양한 서비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야. 🔥 정리하자면, 개인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통합 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행하기 쉬워져.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금융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포함해 수많은 맞춤형 서비스 또한 할 수 있겠지? 또, 해외에서도 비즈니스를 하기 용이해진대!✈️ 국내 기업들과 데이터 처리 방침이 달라서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이제 선진국의 데이터 처리 방침과 비슷해졌거든. [또 어떤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을까? 핫한 마이데이터 공모전 소개!⭐️] "스마트워치의 전담 피트니스 매니저가 퇴근시간에 맞춰 30분간 빠르게 걷기를 제안한다. 내 건강상태와 처방기록, 활동량,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 결과 받을 수 있는 피트니스 서비스다. 스마트폰 자산관리 앱으로 들어갔더니 내 은행잔고와 카드결제 내역, 소득수준과 SNS 등을 분석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스크롤을 내렸더니 현재 재무상태와 개인성향에 적절한 여름휴가지도 알려준다. 출근시간에는 나의 이동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최적의 출근길을 찾아주고 대출만기 시점이 다가오면 알아서 최적의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푸시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이렇게나 우리 생활이 변할 수 있대. 🤩 혹시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신박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떠오르진 않았어? 그럼 오늘 디저트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공모전을 소개해줄게.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서 링크를 확인해봐! 상금부터 멘토링 기회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어! 마이데이터 사업,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까? 이건 지난주 양자텍일 결과🎊 피크닉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기다려요! 📮 뉴스레터 피드백 및 제보는 피드백 버튼 또는 피크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