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시간 기록을 해봤더니... ⚡ 4월 20일 함독레터 미리보기
- [크루 챌린지] 일주일 시계부를 써봤어요
- [지니의 책장]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수즈 성장로그]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
- [함독 메이트 이야기] 공부 리추얼 & 시계부 후기
- [포레스트 글클럽] 크루 '지니'의 글쓰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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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메이트님, 단단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시간>입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이것저것 하면서 지낸 것 같은데 돌아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늘 뭐 했지?"
"계획한 일, 반도 못 끝냈네."
왜 시간은 늘 이렇게 부족할까요? 시간 부족의 범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이번 레터에서는 시간을 낱낱이 파헤쳐보았습니다.
<함께하는 독학레터> 세 명의 크루가 일주일 동안 어떻게 시간을 썼는지 기록하는 챌린지를 했어요. 이름하여 <일주일 시계부 기록 챌린지!> 세 크루의 시계부가 궁금하시죠?! 바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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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계부란? ⏰
전날 밤 [내일 할 일]을 시뮬레이션 하고, 다음 날 [오늘 한 일]을 실시간으로 회고하는 <시간 기록 시스템>이에요. 흔히 사용하는 to-do list에 시간 개념을 추가했어요. 전날 밤에 다음 날 할 일을 할 수 있는 만큼만 시뮬레이션하고 계획할 수 있어요. 꼭 해야 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나의 일상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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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월) ~ 4/10(일), 일주일간
단단 & 지니 & 수즈 세 명의 크루가 [내일 할 일] & [오늘 한 일]을 적는 시간 기록 시스템 [시계부]를 기록해봤어요. 시계부를 쓰며 보낸 일주일은 과연 어땠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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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즈
단단님의 시계부는 정말 추천합니다! to-do list와 다른게 뭐지? 하신다면 이건 해보셔야 느낄 수 있어요! 노션 포맷이 시계부에 정말 최적화 되어 있으니 꼭 해보세요. 간단한 소감을 말해 보자면,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마치 나와의 데이트 계획을 짜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덕에 제 시간을 조금 더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에 대한 제 생각을 알 수 있었어요. 저는 하루 일과 중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인풋을 갖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동시에 생산성에 대한 강박이 오히려 유익한 시간 관리를 포기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시계부는 학업진도표가 아니라는 것, 내가 사랑하는 시간, 탄탄한 일상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많은 것을 얻은 1주였고, 앞으로 지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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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 단단님의 시계부 포맷이 저에게 정말 잘 맞았어요! 전에 to-do-list만 썼을 때는 하루의 끝에 ‘내가 못 해냈다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고 해야 할 걸 몽땅 써놓고 후회하는 패턴이었죠. 그런데 시계부를 쓰며 내 그 가용 시간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니 훨씬 달성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또 <해야지!>에서 <했다 오늘!>로 블록을 옮기려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거 은근 뿌듯하거든요!) 특히 제 출퇴근 지하철 시간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저만의 팁을 전하자면, 휴식 / 가족들과 통화하기 / 데이트 등도 꼭 시계부에 적어주세요. 우리의 일상은 독서 / 운동 / 일 등 생산적인 일뿐 아니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들로 가득하잖아요. 이걸 인식하면 하루가 더 만족스러워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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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시계부를 쓰면서 놀라운 발견을 했어요. <내일 할 일> 목록에 방 청소, 설거지, 빨래 시간을 넣어야 한다는 것! 그동안은 집안일을 할 일 목록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어요. 제대로 시간을 할당해주지도 않으면서 매일 밤마다 오늘도 빨래를 못 했어, 청소기 돌릴 시간이 없었어... 하고 아쉬워했어요.
뭔가를 하고 싶다면 그것을 할 시간을 만들어줘야 되잖아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그동안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청소와 빨래를 꽤 좋아하는 편이예요. 집을 정리하면 마음도 덩달아 정리되는 것을 느껴요. 그러면서 왜 청소를 공식 일정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을까요? 시계부를 쓰기 시작하면서 <내일 할 일> 목록에 기쁜 마음으로 집안일을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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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에슐리 윌런스
"분명 바쁘게 사는 데 왜 돌아보면 한 게 없는 것 같지?"
"플래너를 다르게 써보면 나아질까?"
시간 관리는 아마 우리 모두의 숙제일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시간 관리 방법 [How] 말고 '나는 왜 시간 관리를 하려고 하지?' [Why]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시간 관리의 목적을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해내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진짜 목적은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는 활동들로 채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시간 관리를 하시나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활동에 집중하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늘 시간에 쫓기고, 시간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함독 메이트가 있다면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시간 관리에 대한 능동적인 관점과 유용한 실천 꿀팁을 얻게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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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회사 갔다오면 이런 불평을 했어요.
"내 시간이 부족해"
"쳇바퀴 같은 삶이 지겨워!"
요즘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조금만 다르게 보면 [나에게 가치 있는 활동]에 시간을 쓰기에 충분히 좋은 환경일 수도 있다고요.
무슨 말이냐구요? 방송 기획자 & 마케터라는 업무 특성 상, 미디어에 노출되는 유명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게 돼요. 그럴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어요. 예능 출연진은 십년 넘게 매주 같은 요일 촬영을 해요. 가족과 여행 한번 가는게 쉽지 않죠. 이와는 반대로 고정 스케줄이 없는 배우나 PD는 극단적으로 치우져진 스케줄로 몸이 망가지기도 하고, 가정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해요. 때로는 갑자기 찾아 오는 수 개월의 쉬는 시간을 감당하지 못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저의 스케줄은 어떤가 생각해봤어요. 반복되는 일상이긴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짜투리 시간을 계획하기 유리해요. 일반 직장인과 달리 다양한 예외 스케쥴이 있는 방송업 특성 상 중간중간 기분을 환기하는 경험도 하고요.
모든 건 관점과 시각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저의 일터는 삶을 위해 사용할 ‘시간’이 충분한 것 아닐까요?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만끽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라는 정해진 시간을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시간관리 루틴을 만들어 봤어요.
수즈의 시간 관리 일상! (feat. 시계부)
지금, 같이 살펴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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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원 님의 리추얼 & 시간 관리 이야기
함독 메이트 재원 님은 크루 단단과 [밑미 공부 리추얼 모임]에서 만났어요. 한달 동안 재원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매일매일 마음을 가득 담아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어요. 하루종일 일터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이를 돌보는 워킹맘이라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데 공부 인증률 95%의 1등 메이트라니...!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재원님의 공부 리추얼 후기를 읽다가 그만 울컥, 감동해서 메이트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야겠다! 싶었어요. 왜 이렇게 울컥할까 생각해보니 <스스로에게 진심인 마음>이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묻고 답하는 재원님을 보며 무릎을 탁- 쳤어요. 함독레터에서 그토록 강조하던 [함께하는 독학]의 모습이 바로 이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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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님의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것은 문장력이 아니라 의지다.” 문제는 혼자서 지속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크루 지니가 준비했습니다!
함독레터의 크루이자 다양한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지니의 <포레스트 북클럽 1기> 모집 소식을 전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글쓰기’를 통해 기회를 만나고 성장해온 지니님의 따뜻한 응원과 함께 글쓰기 습관을 쌓아보세요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실천이 어려운 분
- 따뜻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 에너지를 얻는 분
-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여정의 '출발점'에 계신 분
✔️포레스트 글클럽 생생후기
💬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활기차게 글 쓸 수 있었어요!(사랑 가득 담아 ♡)
💬 글을 쓰지 않는 날도 보내주신 영감과 글감을 곱씹어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글클럽에 참여한 한 달이 만족스러웠어요!
💬 글클럽을 통해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바쁜 일정으로 인증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시작할 힘을 얻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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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일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나눕니다. 보내주신 여러분의 답은 다음 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Q. 구독자님의 시간 기록 시스템을 공유해주세요. 😄
이번 레터에서는 시간 기록 시스템, 시계부를 공유하고 크루의 일주일 체험기를 소개했는데요. 메이트 여러분이 사용하는 <나만의 시간 기록 시스템>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어플 추천, 시간 기록표 공유, 다이어리 추천 등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우리 같이 시간의 주도권을 꽉! 잡아보자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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