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말하기, 독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머릿속은 복잡하고 체력도
시간도 부족할 때 누구나 있을 거예요.

요즘 우리 세 크루도 그렇답니다.
퇴근 후 이렇게 뉴스레터 콘텐츠도 만들고
이런저런 활동도 하며 지내다보니

몸이 바쁜만큼 실력도 생각도
성장하고 있는 게 맞는지 헷갈리기도 하고요.

이번 레터에서는 세 크루가
각자의 방법으로 생각과 태도를
기르는 도구를 찾아보았습니다.
⚡ 8월 24일 함독레터 미리보기
  • [단단 에세이] 일 잘하는 사람은 마인드맵 합니다
  • [지니의 책장] 말가짐
  • [수즈 영감로그] 내 밑천이 바닥난다고 느낄 때_초보자의 독서법
  • [함께보는 공부 정보] #포트폴리오로 커리어 새로고침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에세이스트 <단단>
글 | 단단

마인드맵에 관심이 생긴 것은 2년 전, 첫 책을 쓰면서였어요.


영감이 오면 신나게 쓰고 떠오르는 생각이 없으면 글쓰기가 지지부진했어요. 혼자 브런치나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간헐적인 영감에 의존하는 글쓰기도 괜찮았지만 문제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부터였어요. 마감이 정해진 글을 쓰면서 더 이상 '영감'을 기다리고 앉아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하루에 한 장, 일주일에 한 챕터 분량을 써야 마감 전에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반짝 하고 떠오르는 문장이 없어도 꾸역꾸역 되는대로 글을 썼어요. 6개의 챕터로 구성된 1장을 완성한 후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습니다. 엄청난 칭찬을 받을만한 원고는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며칠 뒤, 담당 편집자로부터 메일이 왔어요.


돌리고 돌려서 쓴 장문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담긴 표현을 걷어내고 건조하게 요약하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였습니다. 내 글이 이 정도였나? 다시 읽어보니 편집자의 피드백이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었죠. 초보 작가의 어리숙한 원고를 받고 한참을 고심하며 메일을 썼을 편집자님을 생각하니 미안해지기까지 했어요.


명확한 메시지를 담으면서도 재미있고 글맛이 살아있는 글을 쓰려면 설계도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을 듣다가 김하나 작가의 마인드맵 활용법을 듣고 "바로 이거야!" 무릎을 쳤습니다.

💬 팟캐스트를 진행할 때면 나는 꼭 A4 용지 한 장을 준비해서 마인드맵을 작성한다. 가운데엔 초대 작가 이름을 적고, 거기서 뻗어 나온 가지에는 그분의 저서들에서 기억해야겠다 싶은 것들을 써둔다. 초대된 작가님들은 내가 적재적소에서 본인의 여러 책 중 어느 부분을 인용하는 것을 놀라워하는데, 그게 다 마인드맵 덕분이다. 내가 만약 기억해둘 내용을 다 글로 써서 녹음실에 가지고 간다면 대화 중에 그것을 찾기란 어려울 테고 흐름도 끊기고 말 것이다.
- <말하기를 말하기>, 김하나

마인드맵 장점 1. 시각화


마인드맵을 쓰면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어요. 중심 키워드에서 가까울수록 중요도와 연결성이 높고 멀어질수록 낮습니다. 정보의 위계를 볼 수 있어서 핵심 키워드부터 빠르게 파악할 수 있죠. 마인드맵을 정리하는 과정은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실타래처럼 엉킨 생각과 정보를 시각화된 텍스트로 정리하면서 뇌 속도 정리되요. 마인드맵의 가지를 만들고 연결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면 뇌 속에서도 똑같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인간의 뇌는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변한다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마다 뉴런 사이의 연결 상태가 달라진다.
-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
글 쓰기 전 마인드맵으로 설계도를 그립니다
마인드맵 장점 2. 분류와 연결

마인드맵을 그리다 보면 키워드 간의 '관계'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이 키워드가 여기 붙어야 하나, 저기 붙어야 하나 고민하는 과정은 여러 개념 간의 구조를 분류하고 연결하는 작업이예요. 딱 떨어지는 1:1 연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는 화살표를 이용해 관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인드맵으로 생각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고 나니 복잡한 개념과 프로세스를 정리할 때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인드맵을 그리게 됩니다. 마인드맵으로 생각 훈련을 한 셈이죠.

키워드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표현할 수 있어요

(디지털) 마인드맵 장점 3. 수정-이동-복사 편리

손으로 마인드맵을 그리면 개념 간의 연결 구조를 바꿀 때마다 지우고 다시 써야 하는 게 번거로운데요. 디지털 마인드맵에서는 드래그해서 연결을 바꿔주면 되요. 키워드를 떼어서 다른 곳에 붙일 때 "착-" 자석처럼 붙는 사용감도 좋아요.


추천해요, 마인드맵


복잡성이 크고 방대한 경우에는 직접 마인드맵을 그려야만 정리가 되지만 간단한 정리는 머릿속에서 마인드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요.


다양한 일을 하느라 정신없고 도통 정리가 안 되는 기분이 든다면 마인드맵을 그려볼 것을 추천합니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북 큐레이터 <지니>
  글 | 지니

혹시 말을 잘 하고 싶다, 말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이런 생각을 특히 많이 합니다.

전에는 ‘말’의 영역을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등 굉장히 전문적인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저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협업이 중요한 일을 하고, 모임을 열고 참여하다 보니 ‘말하기’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내 생각을 또렷하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과 더 즐거운 소통을 하고 싶어서요.

한동안은 누군가의 스킬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분 목소리는 이목을 집중시키네.’, ‘저분은 논리가 참 탄탄하시다.’ 이렇게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같은 말을 해도 기분 나쁜 경우가 있어요. 논리도 괜찮고, 목소리도 괜찮아. 그런데 왜 저 사람의 말은 잘 들리지 않지?

<말가짐>을 읽고 나니 그 차이는 말하는 사람의 ‘태도’에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화려한 말하기 스킬이 아니라, 진솔하고 나다운 말하기를 위해 갖춰야 할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생각해 보면 글은 두고두고 다듬을 수 있지만, 일상에서의 말은 순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화자의 가치관과 태도가 고스란히 나올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생각이 좋다는 말’이라는 책의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확신으로 가득 찬,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인생의 방향이 바뀐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말은 언어적 도구로서의 기능을 넘어 나를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나의 세상을 구축하는 데 있어 정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의 ‘말가짐’을 꾸준히 다듬어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평소 나의 말하기를 돌아보고 말하기의 힘을 길러 보시길 바라요!

📕 책 속의 문장들 📕

p.21 말을 잘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생각이 좋다는 말이다. 그러니 말을 잘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로 서야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내 안에서 단단하게 바로 설 때까지 기다리고 다듬어야 비로소 ‘진정한 말하기’가 시작될 수 있다.

p.55 말은 ‘마음을 전하는 도구’이다. 동시에 말은 ‘사고의 집’이다. 말을 도구로만 생각하며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결국 이 말로 인해 내 생각과 행동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미움과 분노, 좌절 그리고 시기와 질투의 마음이 올라오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결국 이 마음을 말로 표현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다.

(정말 주옥같은 문장이 많아서 어떤 문장을 소개해야 하나 오래 고민했어요! 함독 메이트들의 마음에도 와닿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 함께하는 독학클럽 성장 메이트 <수즈>
글 | 수즈
내 밑천이 바닥난다고 느낄 때_초보자의 독서법

공부로 지식을 채우던 학창 시절을 지나 사회생활에 들어서면 아웃풋을 계속 내어 놓는 시기가 됩니다. 물론 일에서도 경험과 배움이 있었지만, 일부러 공부 시간을 내지 않는 이상 점점 밑천이 소진되어 바닥을 드러낼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어요.

나를 채우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독서’였어요. 그런데 너무 오랜 시간 독서에 소원했나 봐요. 10분만 읽어도 집중력이 뚝뚝 떨어지고, 완독은 그야말로 암담했어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도 오지 않았어요. 일단 유튜브에 ‘독서법’을 검색해 그중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독서법에 내 생각을 얹어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까?


1) 비교적 쉽거나 흥미 가는 책부터 읽어봐요.

💡"책은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 권장도서는 마치 독선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친구 누구를 사귀어라 하는 것과 같다. 책은 본인이 부딪혀가며 자신이 골라가는 것이다. 따라서 권장도서 등은 독서를 저하시킨다.” - 문학평론가 이어령 박사

남들이 많이 보는 책, 권장도서이거나 학구적인 책만 봐야 한다는 마음은 오히려 책에 대한 편식을 만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내 마음이 가는 책부터 읽어야 해요.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내 상황이나 고민과 맞물린 주제부터 접근합니다. 생업이나 관심사와 연결된 것들, 예를 들어 제목이 공감 가는 에세이나 불안한 마음을 주제로 한 심리학 책, 일단 쉽고 즐거운 독서를 하고 싶다면 무협지나 소설도 좋은 선택이예요.


2) 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어요.

알고 싶은 분야가 생겼다면 일단 그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어보는 것이 좋아요.

여러 관점으로 모인 지식을 총체적으로 보게 되고, 그 분야의 맥락과 흐름을 발견할 수 있어요. 따라서 내용이 잘 기억되고, 나아가서는 통찰력도 얻을 수 있어요.

최근에 저는 일상의 고민과 연결되는 심리학 책이나 에세이 중심의 독서를 하고 있어요. 사실 비슷한 분야의 책을 계속 읽는 것이 자칫 편협한 독서습관인가 우려가 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내 고민에 대한 통찰을 얻고 독서에 더 친밀해질 때까지는 비슷한 분야의 책부터 보는 것도 새로운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독서와 친해져야 할까?


1) 완독의 압박을 버린다.

모범생의 특징이 있어요. 한번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마음.

그런데 이 마음은 아이러니하게도 시작을 어렵게 만들어요. 독서는 평생 가져가야 할 친구인데 시작부터 부담을 갖는 것은 좋지 않아요. 완독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릴 것! 일단 서문과 목차를 읽고 관심이 간다면 한 30페이지까지 읽어봐요. 읽다 보니 30페이지를 지난 것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라면 그 책은 나와 잘 맞는 것이죠. 반대로 계속 집중되지 않는 책이라면 과감히 덮어버려도 됩니다.

책을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공감 가거나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 읽어도 무방해요.


2) ‘스마트’한 방식으로 책을 생활에 스며들게 한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일단 각종 정보와 재미요소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가장 단순한 이유는 바로 늘 내가 휴대하고 다닌다는 것이죠.

요즘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독서를 할 수 있어요. 사실 종이책과 전자책 중 고민할 필요도 없이 각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그만이예요. 기본적으로 종이책은 밑줄과 메모를 할 수 있고, 종이를 넘기는 촉감 등 독서를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출근 준비 시간이 심심하다면 오디오북을 틀어 놓을 수 있고, 출퇴근 지하철이나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전자책을 읽으면 꼭 종이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죠. 매번 책을 사기 어렵다면 밀리의 서재와 같은 책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새로운 책을 탐색할 때는 서점 앱을 잘 활용해요. 서문, 카드 뉴스, 서평 등을 읽으며 읽고 싶은 책을 서치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어요.


3) 초보자의 독서법

독서의 핵심은 구조를 파악하고, 사고하는 것입니다. 활자만 따라가고 스스로를 소외시키지 말아요. 주체적인 독서를 위해 무분별한 수용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고, 왜 그럴까를 고민하는게 중요해요.

  • 통독 : 책을 처음 들었을 때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넘기며 책을 후루루 읽어봐요. 포인트는 책의 골조를 파악하는 것.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소제목부터 읽고, 각 소제목에서 키워드가 될 만한 것을 찾아서 책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아요.
  • 정독 : 한번 통독 후 다시 정독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정독의 과정에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는거죠. 독서의 포인트는 자기화, 즉 책에서 얻은 지식에 자신의 생각을 덧대어 정리하는 것입니다.
  • 메모 : 내 책일 경우 줄을 치고 간략한 메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단, 많이 적지 않고 키워드 중심으로만 표기해요. 정독 후 키워드 중심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책의 맥락이 명확하게 잡혀요. 별도의 독서노트도 좋지만 초보자에겐 번거로울 수 있어요.


맺음말

독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있는데 독서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것 같아요. 독서법은 독서가 막연할 때 참고할 만한 방법론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모든 독서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건 하나입니다. 독서는 책을 사랑하고 즐기는 것이에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김영하 작가’의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마칠게요.

💡 40년 넘게 소설을 읽어오면서 내 자아의 많은 부분이 해체되고 재구성되었겠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겠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게 되었겠지만 애초에 그런 목적을 위해 소설을 집어 든 것은 아니었다. (…) '인간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소설을 읽자'고 결심하는 것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소설은 소설이 가진 매력 때문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고, 바로 그 매력과 싸우며 읽어나가는 것이고, 바로 그 매력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독서의 목적 따위는 그에 비하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서의 목적 같은 것으로 설명해버리기에는 소설을 읽으며 독자가 겪는 경험의 깊이와 폭이 너무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읽다> - 김영하


[참고 자료]

최재천 교수, 김영하 작가, 이동진 평론가, 이어령 박사,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등의 강연/ KBS 다큐 (세상을 이끄는 1%, 천재들의 독서법)/ 북 유튜버 겨울서점 외 기타 북 유튜브 등

단단의 공부 정보

[헤이조이스] 포트폴리오로 커리어 새로고침 (9/21 수 20:00)

잘 쓴 포트폴리오 하나가 얼마나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최근에 경험했습니다.

시작은 1년 전에 쓴 브런치 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였어요. 이 글을 보고 퍼블리에서 <현직자 포트폴리오 엿보기> 시리즈를 제안했죠. 퍼블리 글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시 정리했어요. 바로 그 포트폴리오로 올해 초 원하는 기업에 이직할 수 있었어요. 며칠 전, 퍼블리 포트폴리오 시리즈를 보고 직장인 강연 플랫폼 헤이조이스에서 포트폴리오 세미나 연사를 제안했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하며서 작년에 쓴 포트폴리오와 글을 살펴보니 부족한 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신기한 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공개하고 글을 쓰고, 조금씩 다듬어 나가는 단계 단계마다 기회가 생겼다는 거예요!

포트폴리오로 스스로 커리어를 키우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커리어를 새로고침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9월 21일 저녁 8시! 세미나로 만나요

수즈의 공부 정보

<초보자의 독서법>을 위한 추천 영상

이번 뉴스레터를 작성하며 참고했던 <독서법> 유튜브 영상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상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부터 구체적인 독서법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영상에서 공통으로 추천하는 방법도 있고, 각각의 영상에서 단독으로 추천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가면서 나만의 독서법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독서습관 만들기 -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
한 번만 읽어도 책 내용 다 기억하는 기적의 독서 메모법 -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
독서에 가까이 다가가는법 - 이동진 평론가 (사피엔스 스튜디오 강연)
읽어도 남는게 없는 당신을 위한 메모 독서법 - 고미숙 평론가 강연
독서는 '일'이어야만 한다 - 최재천 교수 강연
1년에 책 160권 읽는 북튜버가 책을 요약하는 방법 - 겨울서점
나다운 일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나눕니다. 보내주신 여러분의 답은 다음 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Q. 구독자님은 언제 인풋이 필요하다고 느끼세요? 그럴 때에는 어떠한 도구로 생각과 태도를 기르고 있나요?
[8/10 질문]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이나 건의사항, 칭찬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나눠요!
함독 레터에 이런 건의사항이 도착했어요.
🙋 ***님 : 한 번에 세 크루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보다 주기가 짧더라도 글쓴이 한명의 이야기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의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피드백도 정성과 고민이 깃든 우리 함독 메이트 소중해 ☺
보내주시는 피드백은 늘 소중히 읽고 크루 미팅에서 열심히 고민하고 있어요 :)
천천히 조금씩 저희만의 방향을 잡아나가 볼게요. 우리 멀리 오래 함께할 거니까, 기다려 주실거죠?!

함께하는 독학클럽

함께하는 독학클럽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