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가 드라마와 예능을 넘어 다큐멘터리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이비 교주의 실체를 폭로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JMS 정명석 측이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나서며 화제가 됐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첫 사례로, OTT의 사회적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해외에는 OTT 저널리즘이라는 용어가 없습니다.

넷플릭스에는 500여 편이 넘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있지만 이를 저널리즘으로 보진 않습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보 차원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았죠.

‘정치 유튜브를 언론으로 볼 수 있느냐’는 문제처럼, OTT 다큐 또한 같은 문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큽니다. OTT의 경우 방송법이 적용되지 않기에, 심의 측면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의 경우에도 선정성, 폭력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요.  

OTT는 어디서 규제할까요?

현재 국내 영상 콘텐츠 관련 주무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입니다. 그러나 규제 권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갖고 있죠. 이 두 기관은 각각 ‘시청각미디어법’과 ‘디지털동영상미디어법’의 입법을 준비 중이고요. 법과는 별개로 자율규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OTT가 그간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영역을 다룸으로써 날것 그대로를 볼 수 있게 되고, 이런 이유 때문에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입니다. OTT 콘텐츠도 사회적 문제를 취재하여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겠습니다.

한류가 ‘K-컬처’라는 명칭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K-POP, K-드라마, K-영화, K-푸드, 나아가 K-방역까지 확대된 K-컬처. ‘K’는 한국을 상징하는 애국주의적 성격을 지닌 말이 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도 K-컬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사 및 검색 트렌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도’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구글트렌드에서도 한국 콘텐츠의 증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마크를 붙여 특정 이미지를 씌우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지난 3월 관훈토론에 참석해, K-POP에서 “‘K’라는 단어가 희석돼야 한다”는 생각을 피력했는데요.

문화는 서로 이질적인 다양한 것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한국 안에서도 지역별로 김치 조리법이 다르듯, 차이가 공존하며 만들어지는 것이 문화죠. 문화에 대한 본질을 이해할 때 정부와 언론의 문화 산업 담론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K-푸드로 부르기보다 비빔밥, 삼계탕, 불고기로, K-POP보다 BTS,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뉴진스로 부르며 각각의 특이성과 개별성을 존중할 때 K-컬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겠죠.

그땐 틀리고, 지금은 맞다?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언론사도 숏폼 콘텐츠 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공중파 3사 메인 뉴스의 공통점


지상파 방송 3사 메인 뉴스의 메인 앵커를 여성 기자가 모두 휩쓸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 역사와 의미를 짚어봅니다.

세계 언론의 6가지 핵심 트렌드


세계신문협회가 <2022-2023 세계 언론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62개국 167명의 언론사 경영인은 언론 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갑니다.

이렇게 이송된 환자들은 과연 제때 치료받을까요?

생사의 경계에서 표류하는 환자들의 현실을 들여다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출입처 기자들은 어떻게 다르게 일할까요? 출입처 안의 ‘사실’을 보도하는 기자와 출입처 밖의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미국] 청문회에서 5시간 맹비난 받은 틱톡 CEO

지난 3월 23일, 틱톡의 쇼우지 츄 CEO가 미국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틱톡 청문회’라고도 불린 이번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한마음으로 쇼우지 츄를 질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문 걸린 액체’로 12명 살해

영화 <방법: 재차의>(2021)는 무당 ‘두꾼’의 저주술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무속과 주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언론은 이와 관련된 범죄와 사건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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