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해 메이커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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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rst_name%$님, 디스콰이엇 정민교입니다.
위키피디아와 칸 아카데미는 영리사업이 아님에도 영향력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위키피디아의 경우, 월 조회수가 150억회를 기록할 정도인데요. 두 회사의 경우를 미루어보아, 비영리사업은 외부 이해관계자의 압력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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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위키피디아와 칸 아카데미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이 많습니다. 특히 영리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을 살려 비영리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메이커가 증가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비영리 팀'과 달리 훨씬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임팩트를 내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영리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전달드려요 :)
이번 컨텐츠는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홍보 컨텐츠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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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_name%$님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후원 캠페인에 기부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참여한 봉사활동이 조금 불편했거나, 매력적이지 않은 캠페인 광고를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좋은 일이니까…’하며 지나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착한 일을 메이커의 관점에서 ‘일’로서 고민해 본다면 어떨까요?
만약 운영단체가 봉사자의 CX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 어땠을까요? 캠페인 메시지를 A/B 테스트하며 가다듬었다면요?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서명을 모으기 위해 퍼널 분석을 하고, CRM 관점에서 후원자를 관리할 수도 있겠죠.
저는 영리/비영리 구분 없이 메이커는 모두 세상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폭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면, 우린 모두 ‘세상’이라는 프로덕트, ‘삶’이라는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들일 테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착한 일’을 프로덕트라고 생각하면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떠올렸습니다. 시장과 고객을 분석하여 인간 중심적으로 잘 고안된 프로덕트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주 착한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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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Khan Academy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도 알고 보면 비영리 프로덕트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사회복지, 인권, 환경 등 국가와 시장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조직들이 있습니다.
그중 스타트업의 관점과 방법으로 린하게 일하며, 프로덕트를 고도화하고,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는 비영리스타트업이라 부르고 있고요. 오늘은 메이커 여러분께 잠시 국내 비영리스타트업이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 세 개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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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기상황의 부모들을 위한 지원 정보 플랫폼, 품(Pu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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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기 중 30%의 부모가 아기를 다시 데려간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사단법인 비투비는 누군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유기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시작했습니다. 바로 위기 상황의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임신부터 자립까지 아기를 키우기 위한 모든 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 <품>를 만들었습니다. 비투비는 비혼모, 청소년 부모, 빈곤가정 등 사용자들의 유저저니맵을 분석하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원을 발굴해 연결할 수 있었는데요. 그 결과 지난 3.5년 간 누적 사용자가 4.8만 명이 넘었고, 2023년에만 6.7억 원의 새로운 위기가정 지원을 발굴해 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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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인과 2030 유권자를 연결하는 뉴웨이즈 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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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9세 이하 젊은 정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사단법인 뉴웨이즈는 정치인과 지역구 주민을 연결하는 소셜미디어 <뉴웨이즈 피드>를 만들고 있어요.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지역구 2030 유권자와 소통하고 싶은 지역구 정치인의 페인 포인트와 진짜 내 문제를 해결할 정치인을 찾고 싶은 유권자의 니즈를 찾아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산업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뉴웨이즈는 고객을 유입하고, 활성화하고, 유지하는 퍼널 전략으로 1만 명 이상의 지지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어요. 실제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했던 팀원들이 일하고 있어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두 스타트업 방식, 그 자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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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_name%$님은 혹시 경력 공백기를 가져보셨나요? 청년 무직자를 일컫는 니트(NEET)에서 이름을 딴 사단법인 니트생활자는 무업기간을 보내는 청년들의 안전한 온라인 커뮤니티 <닛커넥트>를 만들고 있어요. 이는 자칫 위축되어 홀로 우울하게 지낼 수 있는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닛커넥트는 일자리가 종말된 세상에서 생존자들이 나에게 맞는 내 일을 찾기 위해 각자의 우주선에 탑승하는 세계관이 재미있는데요. 1,500명 이상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미룬 책 읽기, 저축습관 만들기, 청소하기 등 사소하지만 느슨하게 연결될 수 있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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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정주영창업경진대회, MARU, 아산 보이저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아산나눔재단의 나민수 매니저라고 해요.
사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세 팀은 저희 재단의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수료팀들입니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비영리 조직이 스타트업 전략으로 빠르게 임팩트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사업이에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치열하게 고민한 세 팀의 프로덕트가 디스콰이엇 메이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가능하시다면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메이커 여러분께서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신설된 도전 트랙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가설검증(PoC)을 해볼 수 있도록 후원금 500만 원을 드리는 지원사업입니다. 기존 비영리 활동 경험이 없으시더라도 간단히 임의단체를 설립하여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 트랙은 상/하반기 각 1회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 모집 일정, 참여 혜택, 지원 방법 등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보실 수 있어요.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비영리 프로덕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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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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