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배상소송 1심·2심에서 거둔 승소의 성과와 의미를 더 큰 평화운동의 바람으로 만든 6월의 시간이었습니다. 두 탄 님은 대통령실과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전 진실규명을 호소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준 행정관에게 직접 호아쓰 배지를 달아주셨습니다. '새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등 인권침해 진실규명 촉구 청원' 운동은 목표했던 1만명을 달성해 10,541명의 청원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초청으로 퐁니 마을 탄 님이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하미 마을 탄 님이 법정에 출석해 재판부에 눈물로 진실규명을 호소하는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국회 토론회, 베트남 다큐 GV, 시민 간담회 등에 참전군인 김영만, 류진성, 오경열 선생님이 함께 해주셔서 베트남 피해자에 대한 연대의 마음과 더불어 반전과 평화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응우옌티탄 님과의 연대를 위해 법정에, 국회에, 행사장에, 전쟁기념관에, 대통령실 앞에, 평화의 마음으로 달려와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만인 청원을 위해 애써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전 평화운동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청원운동이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든든합니다! 두 탄 님의 방한을 응원하는 시민 모금에 후원자 604명의 참여로 현재까지 17,358,848원(목표액 1,500만)을 달성! 예산 걱정 없이 두 탄 님 그리고 함께 하는 활동가, 변호사, 연구자, 기록자,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 웃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평화야 함께 가자! 한베평화재단이 앞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재단 후원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 연대 단체 등 모오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