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태어난 날 또는 태어난 날을 해마다 기념하는 날을 의미하죠.

브랜드 역시 매년 생일을 맞이하며 그 시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기도 합니다.

핸즈커피가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핸즈, 커피 에세이 스물한 번째는

'핸즈커피 창립 17주년 특집'으로 핸즈가 17년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2006년 10월 27일,

대구의 작은 가게에서 핸즈커피가 시작되었습니다.

골든옐로우의 파사드가 눈에 띄던 핸즈의 1호점은 '커피가 맛있는 노란집' 으로 불리며 유럽의 커피 명문가에 온듯한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매장이었어요.

'핸즈'라는 이름은 손의 정성으로 진심을 담은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자는 초창기 핸즈의 마음과 생각이 담겨 있는데요. 🤲🏻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 크레마가 풍부한 커피, 수제 쿠키, 찹쌀 와플 등 지금까지도 핸즈의 메뉴는 늘 핸즈답게, 정직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님, 핸즈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있으신가요?

핸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메뉴판의 첫 장에 항상 있는 메뉴, '핸드드립 커피'가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가 가진 고유의 향미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핸드드립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핸드드립 커피를 고집해 오며, 핸즈의 가장 자신 있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가 되었습니다.

창립 15주년이 되던 2021년,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서 로고와 슬로건이 변화했습니다.

핸즈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가치와 고집스러운 진정성을 잘 지켜간다는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이었는데요. ⏱️

1년간의 리브랜딩을 통해 핸즈다움과 가치가 더 명확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7년의 긴 시간 동안 '함께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시간이었을 거예요.

핸즈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006년 작은 매장 1개일 때부터 핸즈의 맛과 서비스를 공감하고 좋아해 주는 고객분들이 있었습니다.

고객분들에게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었습니다. 🤔

그 고민을 담아 탄생한 아너스 멤버십은 음료 메뉴를 구매할 때마다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늘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음을 담았어요.

그렇게 탄생한 아너스 회원이 어느덧 48,000명이 넘었습니다. (2023.10월 기준) 📈

핸즈의 철학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분 좋은 서비스들과 함께 따뜻한 스토리들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함께하는 핸즈의 가맹점이 있기에 17년이 되는 긴 시간 동안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핸즈 본부는 그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매년 창립 기념일에는 전 가맹점에 에스프레소 원두를 선물했었는데요.🎁

5년 전부터는 청송의 애플 파머스에서 햇사과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특별한 사과를 준비했는데요. 🍏

올여름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 농장의 농부들을 응원하고, 가맹점에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못난이 사과'를 포장해서 전달했습니다. 

핸즈의 직원들은 핸즈다움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핸즈 본사 직원들도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함께 만들고 성장한 17년의 시간에 감사하는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는데요. 

고객으로 시작한 핸즈가 나의 일상이 되고, 핸즈에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직원들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이루어나갈 많은 일들에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커피에 대한 진정성과

변하지 않는 가치로 핸즈다움을 이어가겠습니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