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트잇 메모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의 가장 기본이죠. 포스트잇은 눈에 띄는 형광빛 컬러들이 대부분이라서 메모를 다 해놓고 다시 봐도 눈에 띕니다. zoom-in 하여 딱 그 부분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아이디어를 구상하다가 문득 그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한 꼭지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손으로 적어놓은 다양한 메모들은 분명히 내 머릿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고, 언젠가는 뇌리에 스쳐 지나갑니다. 포스트잇 메모는 보고 들은 입력된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잠재의식에 저장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 돈 관련 이야기, 비트코인, 온라인 사업,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나 자신의 삶의 방식에 맞게 잘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적어놓은 이 메모의 조각들이 곧 성공의 조각들이 될 것이기에 가장 기본적인 습관부터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책을 읽다가 '어, 이건 꼭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싶은 페이지가 있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내용을 다시 보기 위해서 접어 놓습니다. 접어 놓고 다시 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여기저기 알아야 할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들춰볼 겨를이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순간 '어, 좋은 내용이네!' 라고 생각하며 넘깁니다. 보통 독서를하며 메모를 한다고 하면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다 적어?'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굳이 모든 내용을 메모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에서 내가 실질적으로 삶에서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나, 어딘가에 붙여 놓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적어놓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저게 무슨 내용이지'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내가 읽었던 내용이기 때문에  나 자신은 정말 심플하게 메모해 놓더라도 다시 보면 어떤 내용인지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을 거에요. 독서를 요약하고 함축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독해력도 늘고 무언가를 읽고 쓰는 것이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