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간단합니다.
- 첫 번째, 지난주에 한 일을 쭈욱 적으세요.
- 두 번째, 다음주에 할 일들과 지난주에 못했던 것들을 어떻게 해낼지 계획합니다.
이 두가지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회고를 저는 올해 상반기에 놓치고 있었더군요.
회고를 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더 적게 걸릴 수도 있어요. 영상에서 에릭 슈미트가 말한 것처럼 휴대폰을 끄고 모든 방해를 완전히 차단한 채 이 일에만 몰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집중해서 빨리 끝낼 수 있고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단순한 몰입의 시간이 여러분의 새로운 한주를 완전히 변화시킵니다.
끌려가는 삶 vs 끌고 가는 삶
이 2시간의 몰입이 여러분이 다음 주의 계획에 끌려갈지, 혹은 스스로 주도적으로 끌고 갈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갑자기 쏟아지는 이메일과 미팅, 예상치 못한 긴급한 일들이 하루를 점령해버리죠. 그렇게 하루하루를 해치우다보면 한주 역시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늘 내 앞에 닥친 상황들만 처리하다보니 늘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를 앉고 살죠. 그렇게 정신없이 급류에 휩쓸린 나뭇가지처럼 온몸이 긁힌채 지친 주말을 맞이하게 되죠.
하지만 단 2시간의 회고 시간은 여러분을 그 급류에서 건져올립니다. 지난주의 성취와 아쉬움을 정리하고, 다음 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어요. 어떤 급류가 있을지 미리 예상하는 것 만으로도 노를 어디로 저어야 할지 알게 되는것 처럼 말입니다.
기록하면 정리됩니다
"회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지난주 캘린더를 보면서 일정을 적어봅니다.
- 캘린더 이외에도 해치운 업무들을 추가로 적어봅니다.
- 각 업무마다 잘한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향 후 실천할 점을 적어봅니다. (Keep, Problem, Try)
- 다음주 캘린더를 보면서 일정을 적어봅니다.
- 캘린더 이외에도 꼭 해야 하는 업무들을 적어봅니다.
- 이 일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이전의 회고 내용을 참고하여 적습니다.
회고를 위한 완벽한 템플릿이나 도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직접 손으로 적어도 되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노트 앱에 작성해도 됩니다. 핵심은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2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