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야놀자 투자유치에 개발자 채용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까지... 해외 여행 재개 이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 트리플은 여행자 위치와 동선에 맞춰 전 세계 220여 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 중에 사용하는 가이드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죠. 19년 12월 기준 소비자 거래액이 최댓값으로 나타나면서, 20년 1월 기준 약 100만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서비스 트래픽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한 달만에 거래액 및 트래픽 모두 50% 이상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는 듯 했죠. 그러나 트리플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재빠르게 국내로 서비스를 확장하였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큐레이션된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경로 중 장소 추천'과 같은 유용한 기능 개발함께 다양한 숙박 공급망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월간 순 이용자 수(MAU) 20만명 이상을 굳건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죠. 고용 인원 수치 역시 20년 상반기까지 100명 대를 유지하다가 21년 1월 기준 80명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야놀자와 VC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21년 9월 기준 평균 객단가는 10만원대를 유지하였으며, 12개월 내 재구매율이 12.8%, 평균 구매 횟수는 2.7회를 기록하였습니다. 소비자 유형 분석 결과, 20대 남성이 9.3%, 20대 여성이 28.9%로 20대가 총 38.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영업 이익의 경우 20년 기준 약 15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약 22%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해외여행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세계 여행 현황판'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쳤는데요!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트리플! 혁신의숲에서 한번 살펴볼까요? (데이터 출처 : 혁신의숲) 11월, 31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브랜디! 올해만 벌써 3번째 투자를 성공한 스타트업의 성장 데이터는 어땠을까? 브랜디는 고객 맞춤형 쇼핑이 가능한 여성앱 '브랜디', 남성앱 '하이버', 육아앱 '마미', 판매자 마켓 운영 플랫폼 '헬피', 도소매 연결 플랫폼 '셀피'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앱 브랜디 서비스 트래픽의 경우 18년 11월 부터 3년간 최저점 대비 최고점이 약 10배 상승하였으며, 남성앱 하이버 서비스 트래픽은 동일 기준 약 525배 상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업 브랜디의 소비자 거래액은 21년 1월 대비 9월 기준 약 2배 상승하며 최댓값을 기록하였으며, 거래 건수 역시 동일 기간 기준 약 2배 상승하였죠. 고용 인원은 21년 1월 271명에서 9월 기준 424명으로 늘어났는데, 임직원의 30% 이상을 개발자로 구성하여 AI기반 기술의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패션 e커머스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브랜디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4천여평 규모의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 구축과 자체 개발한 통합 관리시스템 'FMS'를 통해 풀필먼트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패션업계 최초로 하루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죠. 더불어 올해 총 610억원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달 출시한 '브랜디 재팬' 서비스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내년에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브랜디! 혁신의숲에서 브랜디의 성장 데이터를 살펴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전망해보면 어떨까요? (데이터 출처 : 혁신의숲) 미국 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 창업자인 폴 그레이엄은 스타트업 성장률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주간 10%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연간 142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주간 7% 성장하면 연간 33.7배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이죠. 주간 1~2% 차이로 작아 보이는 성장이 연간으로는 엄청난 성장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입니다. 스타트업은 자고로 폭팔적으로 성장해야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다는 지론인데요!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간 10% 이상의 성장을 이뤘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냉정한 말이지만 주간 10% 성장을 이루는 기업만이 유니콘 대열에 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혁신의숲에서는 서비스 트래픽으로 최근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높은' 스타트업 5개사를 고르고 골라 콕 찝어 소개해 보았는데요. 혁신의숲 성장 데이터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한번 같이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