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수요일 

2025년 1월의 HI KEEC

  🌳 KEEC 새해 인사 
  🌳 KEEC 요모조모
       #1 12월의 플레이넷제로 강의
       #2 전자신문-크리비즈-(사)환경교육센터 "2025 릴레이 플로깅챌린지 캠페인" 업무 협약
       #3 2024 SEEDS NIGHT
   🌳 KEEC 활동가가 전하는 이야기
       #1 모라의 EE러쿵 저러쿵
     🌳 KEEC 공지
       #1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KEEC 요모조모 #1
🌳  2024년 12월의 플레이넷제로 🌳
  <직장에서도! 플레이 넷제로!>
지난 12월 서울시 중구 소재의 한 기업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플레이넷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약 20명의 다양한 직급의 직원분들이 모여 강의장을 꽉 채워 주셨습니다. 기업의 리더와 직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플레이 넷제로를 진행한 적은 처음이었는데요.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선도적으로 리더가 함께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찾아온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그리고 생명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시간 동안 강의에 몰입해 주셔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는데요. 직장인분들과 함께한 플레이 넷제로 게임이어서 그런지 함께 나눈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도 남달랐습니다!🤗 '해외 출장 횟수 줄이기',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 등 직장인으로서, 또 업무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방법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기업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고, 이동 수단에 큰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으로써 대표님께서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표님까지 참석한 이번 플레이 넷제로 강의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활동의 마무리를 플레이넷제로 강의로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2025년에도 더 다양한 현장을 찾아갈 플레이 넷제로를 기대해 주세요!  
  <환경강사단과 함께한 플레이 넷제로!>
지난 12월 21일 토요일 아침 광진구자원봉사센터 환경강사단 선생님들께 <플레이 넷제로>를 교육하러 출동했습니다. 내년에 환경교육에 활용하려고 플레이 넷제로를 구입하셨다는 의뢰에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플레이 넷제로는 교육은 보통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지만 1시간만을 요청하셨기에 게임 방법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교육 시간 동안 선생님들께서 엄청난 집중력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서는 게임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해 볼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고 나니 쉽고 재밌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플레이 넷제로가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유용한 도구로 보급되는 현장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주개발자로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플레이 넷제로!>
12월의 마지막 날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플레이 넷제로>를 활용한 기후환경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평가도 끝나고 곧 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집중력과 호응을 끌어내기가 최상의 난이도였다는 교육활동가 분들의 후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보드게임 시간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EEC 요모조모 #2
🌳 전자신문-크리비즈-(사)환경교육센터 "2025 릴레이 플로깅챌린지 캠페인" 업무 협약 🌳 
(사진_서주원 (사)환경교육센터 이사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김수철 크리비즈 대표)

(사)환경교육센터는 전자신문, 크리비즈와 함께 새해 '전국 릴레이 플로깅 챌린지 캠페인'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내년 6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국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에 앞서 환경에 대한 국민적 인식개선과 기업의 ESG 경영전환을 촉진시키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2025년 환경캠페인의 범위 확장을 통한 (사)환경교육센터의 새로운 행보를 지켜봐주세요. 
KEEC 요모조모 #3
🌳 2024 SEEDS NIGHT 🌳 
2024년의 마지막 금요일 밤 (사)환경교육센터의 교육활동가 분들과 함께한 <2024 SEEDS NIGHT>이 열렸습니다. 2024년 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이끌어 주신 교육활동가 분들과 사무처의 활동가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4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는데요. (사)환경교육센터의 서주원 이사장님께서 깜짝 방문해 주셔서 따스한 연말 인사를 전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SEEDS NIGHT은 약 두 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됐습니다. 비건 포트럭 파티🥕로 행사의 문을 열었는데요. 교육활동가 분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 오신 다양한 요리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후무스, 백설기, 감자 샐러드, 잡채, 김밥, 쌈밥 등 다채로운 음식들이 SEEDS NIGHT의 저녁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SEEDS 플리마켓 행사!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서로 나눔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옷장 속에 입지 않고 고이 보관해 두었던 옷부터 주방용품, 다이어리까지 아낌없이 나누고 서로 필요한 것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2024 SEEDS NIGHT에서는 잊지 못할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다섯 분의 교육활동가 분들께서 준비하신 낭독극 <패션씨의 재판>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센터에서 올해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 주제이기도 했던, 패스트패션과 의류 폐기물 문제를 주제로한 낭독극이었는데요. 교육활동가 분들께서 직접 극본을 쓰시고 소품도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패스트 패션 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와 동물 학대, 그리고 지속가능한 의생활에 대해 다룬 <패션씨의 재판> 낭독극! 또 다른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수정 교육활동가님의 신나는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모두들 다같이 노래를 부르며 2024 SEEDS NIGHT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년 (사)환경교육센터를 더욱 빛나게 해 주신 교육활동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우리 또 함께해요! 
모라EE러쿵 저러쿵
🌳 다시 만날 세계🌳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부터 2024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우리 사회는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이후 연일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사실과 상황들은 귀신👻의 집을 방불케 합니다.

(사)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도 집회에 참여해서 국민으로서 목소리에 힘을 보탰고, 탄핵소추안 가결의 순간에도 여의도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역사를 쓰는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크게 울려 퍼지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번 탄핵 집회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2030 여성들은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목소리를 내왔지만, 과거에는 그 기여가 가려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에서는 특히 2030 여성들의 참여와 연대가 조명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그 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다종다양한 목소리와 연대가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 순간 속에서도 우리는 생태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로 인한 또 다른 문제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탄핵 가결의 순간, 일부 단체가 진행한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는 기쁨의 상징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늘로 떠오른 풍선들은 결국 지상과 바다로 떨어져 플라스틱 쓰레기가 되어 야생조류와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야생동물들이 이를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여 생명을 잃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 왔고요. 어딘가에 떨어져 쓰레기가 될 풍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퍼포먼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중심적인 사고 그리고 생태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은 시민사회가 떨쳐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풍선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환경교육의 영향이 시민들에게 가닿기에는 아직은 미약함을 절감하고 또 다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환경교육은 무심코 행해질 수 있는 비생태적인 행동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깨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연대는 기후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 집회가 보여준 다양한 색깔의 민주주의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단단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성소수자, 청년, 여성, 눈에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종사하는 노동자 등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연대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의 연대는 기후생태위기 극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광장에서 배운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행동입니다. 연대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것처럼, 우리는 이제 기후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타인 뿐아니라 타종에게도 포용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머지 않아 우리가 원하는 '다시 만난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KEEC 공지
🌳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
2025년 1월 초록지 에디터 소개

🐕모라 유기견이었던 모모와 라희의 개어멈입니다. 모모와 라희는 환경교육 활동가로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의 바탕입니다. 또 다른 모모와 라희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 

🌿파슬리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이는 파슬리는 건강에 좋아 약으로 쓰이기도 한대요. 이런 파슬리처럼 여기저기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


🍉수박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달콤한 수박을 정말 사랑해요. 😍
❤️ <초록지> 구독 신청 ❤️

<초록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아직 구독을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구독 신청하러 오세요! 📩
❤️ (사)환경교육센터 후원하기 ❤️

(사)환경교육센터는 하나뿐인 지구와 모든
생명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합니다.
저희의 여정에 작은 보탬으로 함께 해주세요!
(사)환경교육센터
keec@seeds.or.kr
서울특별시 중구 서애로5길 12-21, 304호(미원빌딩) 02-735-8677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