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성탄절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캐럴들이 흘러 나오고 있네요👂🏻🎶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리들도 제 마음을 들뜨게 하고요🎄😊 독자님은 성탄절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모든 것이 좋은 성탄절이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는 참 무기력하고 우울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4개월간의 짧은 인턴 생활을 마치고 본가로 돌아왔어요💼 인턴 기간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일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른 인턴 동기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고요🔥 그 회사에 꼭 가고 싶어진 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열정을 불태우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동시에, 다시 공부하려니 막막한 마음도 들고, 앞서가는 사람들과 비교도 되어 저는 금세 무기력해져갔습니다😩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거든요. 열정은 잠깐이었어요. 해야 할 것들이 많아 꾸역꾸역 해나가면서도, 공부와 취업의 목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뭔가 잘못되어 가는 느낌이 들었죠😵💫
그렇게 공부하는 와중에, 제가 팔로우하는 기독교 인스타그램 계정에 ‘삶이 무의미하고 무기력하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온 것을 보게 되었어요📱 정확하게 제가 고민하던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가면 갈수록 무의미하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무기력하다’는 부분은 정말 제 상태였어요😔
글 마지막에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삶만이 가장 의미 있고 가장 힘이 있다’라고 쓰여있었어요. 저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잊고 있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죠😢 저는 그동안 제 마음의 중심에 계신 하나님을 잊고,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만을 제 삶의 목표로 삼고 있었어요💫💼🏃🏻♀️……✝️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끌어주시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세상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나를 이끄실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무기력함이 떠나가게 하시고 제가 왜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자 곧 제가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하나님 앞에 결단했던 마음을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좋은 직장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자들을 도울 수 있는 곳에 저를 보내달라고 했던 기도를요🥲 하나님으로 충만하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로 채우려고 했던 제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저에게 주신 말씀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창세기 28장 15절, 개역개정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욥기 23장 10절, 개역개정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기도로 준비한 제 길이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할 것은 이제 믿음의 길로 나아가는 것뿐이라는 것도요✝️🏃🏻♀️
독자님, 혹시 지금 무기력하시거나 지쳐 계신다면 우리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앞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요❣️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Farewell 🤝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이 풍성해지시길 바라며, 에디터 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