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공장] 🤔 귀여움이란... 몰까...?

🎁 공 장 일 지 [ 제 4 호 ] 🎁

: 🤔 귀여움이란... 몰까...?

by 공장장 해피

안녕! !

작심3일, 마의 3번째를 넘어서! 드디어! 네 번째 공장일지로 찾아왔어! 🙌🏻🙌🏻🙌🏻 지난 세 번째 공장일지를 발행할 때부터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장 홍보도 시작한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귀여움 공장 입사를 지원해줬어!

사실 조용하게 혼자 운영하던 공장이 점점 커지면서 ‘내가 하는 이야기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기도 했어. 하지만 두려운 마음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 때 생겨날 재미난 일들, 예상치 못한 즐거움들을 더 기다리고 싶어. 다시 한 번! 귀여움 공장의 구성원이 되어줘서 고마워! 🎉 앞으로 나와 함께 구석구석 작은 귀여움을 끌어모아 온 지구 🌏에 행복을 전해주자!

이번주는 이전 공장일지보다 더- 많은 사진들과 더- 많은 이야기들로 돌아왔어! 자, 그럼 힘내서 이번 일주일 치 기쁨과 행복을 추출해볼까나!

#1. 브랜드

Fred

아! ! 이 브랜드를 발견하고서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를거야! 😭 알려주고 싶어서 온몸이 간질간질, 하루 빨리 월요일이 되기를 바랄 정도 였다니까!

이번주 공장일지를 여는 귀여움 근원은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브랜드, Fred야.

Fred는 ‘가정용품 브랜드’지만 그 이름 하나만으로는 정의내릴 수 없는 마성의 브랜드야. 사실 가정용품은 그 용도에 맞는 기능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 우린 알잖아? 조그만 유머감각은 때로 세상 🌏을 구할 수 있을만큼 커다란 힘 💪🏻을 발휘한다는 걸! 일상적이고 기능적인 제품의 지루함을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바꾸어내는 Fred의 위트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어!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면서도 입가에 슬쩍- 미소를 짓게 만드는 Fred의 제품들 중에서도 특히 귀염귀염 에너지가 강력했던 물건들을 소개해줄게!

사진 상단의 스시와 도너츠의 숨겨진 정체는? ... 바로 ‘푸쉬핀 홀더’!

보자마자 ‘이거 대박이잖아?’ 싶을 정도로 기발한 상상력… 정말이지 이 두 가지만으로도 일주일치 귀염귀염 에너지는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색색깔의 압정을 스시 위의 알 🍣과 도너츠의 스프링클 🍩으로 표현한 푸쉬핀 홀더는 핀 쿠션이 꼭 동그랗고 못생길 필요는 없다! 당당하게 외치고 있는 듯해.

사진 하단의 왼쪽에 있는 이상한 초록색은 뭔지 알겠어? 흐흐흐… 이걸 맞출 수 있다면 Fred 입사 프리패스급 창의력! 이 물건은 무엇에 쓰는 것인고 하니, 바로 바로 와인 병마개! 나중에 남겨둔 와인을 마시려다 깜짝 놀랄 것 같은 비주얼이야. 🥒 생긴 건 이래도 식품 안전 실리콘으로 제작되었으니 안심!

그 옆의 햄 🍖, 팬케이크 🥞, 베이컨 🥓은 ‘조식클럽 수세미 세트’야. 생긴 것 만큼이나 귀여운 이름을 가진 이 수세미들이 싱크대 한 켠에 놓여 있다면 설거지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편식을 하거나 밥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놀이로 만들어 줄 접시도 있었어! 시금치 머리카락을 만들고, 브로콜리 귀걸이를 달고, 완두콩 수염을 만들 수 있는 얼굴 접시가 있다면 세상 까다로운 아이도 접시의 유혹에 넘어가 🥬🥦🥗 녹색 채소를 먹게 될 걸? 우주 테마와 마법의 숲 테마의 보드게임 접시도 조금 (많이) 탐났어. 보드게임 처럼 각각의 칸에 담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결승점에 있는 달콤한 과자를 얻을 수 있어! 세상에… 이런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내는 걸까?

반쯤 홀린듯 들어간 Fred의 홈페이지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건 ‘선물 가이드’ 카테고리였어. 가격대 별 베스트 셀러와 Fred 직원들의 내돈내산 추천 상품, 동료를 위한 선물 뿐만 아니라 “입이 험한 친구를 위한 선물” 카테고리도 있었어. 거기에 뭐가 있었는지 알아? 🤪 ‘asshole(멍청이… 보다 심한 말)’이라고 적힌 머그컵, 금색의 우아한 필기체로 ‘crap(똥 💩)’을 새겨둔 키 홀더, ‘My shit don’t stink(내 똥은 안 구려)’ 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장미 방향제까지. 선물 가이드만으로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는 건 반칙 아니야? 선물할 마음이 없다가도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한가득- 선물로 🎁 채워질지도 몰라.

Fred는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흥미로우면서도 유용성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영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 터키, 한국 등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자체적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 더 멋진 세상을 위해 재미와 귀여움을 추구하는 것부터 전 세계의 창의력을 끌어모으는 것까지, 왠지 우리 귀여움 공장과 닮은 것 같지 않아?

Fred의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다면 이렇게까지 재밌고 귀여운 물건들이 탄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재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재미’가 필요하다는 것, 긍정 에너지는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바깥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면서, 나도 Fred처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좋아하는 귀여움들을 찾아다니고 행복하게 공유하기로 다짐했어!

[홈페이지] https://www.genuinefred.com

[인스타그램] @genuinefred

[가격]

* 도넛 푸쉬핀 & 홀더 DESK DONUT $10.00

* 얼굴 디너 플레이트 FOOD FACE $17.00

* 보드게임 디너트레이 DINNER WINNER : Space $20.00

사진출처 : https://www.genuinefred.com

#2. SNS : Instagram

'짱구 구루메' (@crayon._.shin)

어린 시절, 만화 속에 나오는 음식들을 보며 ‘한 번 먹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 나만 한 건 아닐 거야!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아침식사 장면이 ‘하울 정식 🥖🥓🍳’으로 불릴 만큼 유명해지고, 팥을 싫어하는 사람마저도 '도라에몽'의 최애음식인 도라야끼 🥯는 꼭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걸 보면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왠지 더 맛있어 보이는 듯해.

나는 음식이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만화도 좋아하지만 만화 에피소드 속에 소소하게 녹아들어 마치 나의 일상을 보는 듯 따뜻함을 전해주는 배경이 되는, 음식 '장면'을 더 좋아해. 공장장의 취향을 담-뿍 담아서, 두 번째 귀염귀염 에너지✨를 발견한 곳도 만화 속 스쳐 지나가듯 등장하는 음식 장면을 소개하는 한 SNS 계정이야!

‘짱구 구루메’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가 먹는 음식들을 올리는 계정이야. 지금까지 879개에 달하는 게시물이 업로드 되어 있어서 심심할 때 슥슥- 구경하는 것도 재밌더라고!

짱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짱구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깜짝 놀랄 준비!) ‘짱구 구루메’는 자그마치 4.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계정이었어! 😮 ‘해피와 귀여움 공장’ 계정과는 팔로워 숫자가 무려 1000배 차이...! (마치 작은 먼지처럼 느껴질 정도... @happy_and_the_cute_factory 막간 홍보 한 번 하고 갈게... 😭)

만화 장면 속에서 음식이 어떻게 묘사되는지 귀여운 그림체를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 계정의 또 다른 묘미는 사진 밑에 달린 설명들!

단순히 음식이름을 적어둔 게 아니라 ‘짱구엄마가 백화점에서 얌전히 엄마 옆에 붙어 있다고 칭찬하면서 짱구에게 사준 어린이세트 🍱', ‘소풍가기 전날 간식을 사러 마트에 온 짱구가 간식으로 고른 초코비’처럼 만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어떤 맥락에서 음식이 등장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뒀어.

그냥 그림을 볼 때보다 나름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음식이라는 걸 알고 볼 때 왠지 모르게 재미도, 귀여움도 배가 되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특정한 음식이 등장했던 만화 에피소드를 기억하는 팬들이 서로 팬심을 인증하는 댓글을 달아둔 게시물들도 꽤 많았어.

제일 유명한 초코비부터 시작해서, 말랑말랑 커스터드 푸딩 🍮 , 컵라면과 스키야키, 주먹밥과 오므라이스까지! 도무지 먹고 싶은 게 생각나지 않는 날,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는 반대로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져서 고를 수 없는 지경이 될지도 몰라. 점심 메뉴를 고민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날, 에게도 ‘짱구 구루메’가 꽤 현명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듯해!

[인스타그램] @crayon._.shin

사진출처 @crayon._.shin

#3. 그림

Peopletoo

🎵🎶 오선지 속 즐거운 상상! 🎶🎵

8분 음표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2분 음표를 뛰어넘으며 춤을 추지-! 자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악보 위에 담아낸 이 그림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트 & 일러스트레이터 듀오인 'Peopletoo'의 작품이야. Lena Erlikh와 Alexey Lyapunov, 두 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Peopletoo는 종이 일러스트레이션 기반의 작업을 중심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종이 일러스트레이션은 이렇게 종이를 하나씩 잘라 붙여 3D 구조물로 만든 후, 사진 촬영 및 후 보정 작업을 한다고 해. 물론! 그들이 장인 정신으로 하나씩 하나씩 공들여 만들어낸 종이 일러스트레이션도 멋지지만, 사실 내가 푹 빠져버린 건 그들이 악보 위에 펼쳐내는 상상력의 세계야.

빈티지 악보 위에 다채로운 일상의 풍경을 그려낸 이 작품들은 Peopletoo의 페이스북 부계정인 Notestoo에 게시되고 있어. 음표를 비행기 좌석으로 표현하고 잇단음표로 벤치를 만들었어! 가을의 풍경 🍁을 즐기는 고양이 연인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보면 이들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렌즈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뜬금 없지만 '귀여움이란 무엇일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어쩌면 귀여움은 '보통의 것을 특별히 자세하게 보는 시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길을 걷다 마주친 지렁이도, 테이블에 놓여 있는 사과도 그저 지렁이, 그저 사과에 불과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정성들여, 자세히 바라본다면 꼼지락대는 지렁이의 움직임, 한쪽이 찌그러진 것 같은 사과의 모양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생겨난다고 믿어. 🪱🍎

악보를 '눈으로 읽는 음악'을 넘어서 그들이 추구하는 시각 예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한 peopletoo의 그림들은 보통의 것을 특별히, 오랫동안 바라보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귀여움이 아닐까?

[홈페이지]

http://peopletoo.ru

[인스타그램] @peopletoo.ru

[페이스북

* peopletoo : https://www.facebook.com/lenapeopletoo

* notestoo : https://www.facebook.com/notestoo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notestoo

#4. 편의점

콜라보 for 빼빼로 데-이!

나는 기념일을 챙기는 걸 정말 정말 좋아해! 일 년 중 제일 좋아하는 날인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며 추운 겨울을 견뎌낼 힘을 얻고, 동지에는 팥죽🥣을 준비해두고 가장 긴 밤을 샐 준비를 하지. 정월대보름에는 부럼을 깨고, 할로윈데이에는 호박🎃을 파고, 만우절에는 장난을 치고… 달력에 날짜를 동그랗게 표시해두고서 ‘무슨 재미난 일을 해볼까’ 하고 고민하는 것도 기념일 만큼이나 재밌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절기도, 기억해야 할 소중한 의미가 담긴 날들도, 그저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여러 이벤트들도 다- 좋아.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날들은 놓치지 말고 꼭꼭 재밌게 보내는 것! 행복한 매일매일을 위해 내가 정한 나름의 규칙이기도 해.

이제 3일 뒤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야! 🎉 사실 찰리에게 초콜릿 공장을 물려 받았던 ‘전직 초콜릿 공장장’으로서 이런 과자를 위한 날이 오면 왠지 '과자를 실컷 먹어도 된다' 하는 허락을 받은 것 같아서 들뜨곤 해. 🍫

이렇게 ‘11월 11일’을 하나의 이벤트처럼 챙기는 나도, 실제로 빼빼로를 주고받으면서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는 건 중학교 이후로 졸업했어. 그래도 여러 가지 귀여운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건 언제나 신나는 일이니까! 이번 빼빼로 데이를 위해 GS 25, 세븐일레븐, CU에서 새로운 빼빼로를 출시했다는데, 같이 구경해보지 않을래?

GS 25에서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내세워 ‘춘식이 빼빼로’를 만들었어! ‘춘식이 세트’도 판매한다는데, 춘식이스티커, 책갈피, 펜, 저금통, 달력, 라텍스 밴드 등 다양한 굿즈가 함께 들어있다고 해. 춘식이 빼뺴로 외에도 판매 수익금 일부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는 ‘사랑의 열매 빼뺴로’, 뉴트로 감성을 듬뿍 담은 ‘싸이월드 빼빼로’도 선보였어!

세븐일레븐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의 호랑이 캐릭터,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빼빼로를 출시했어. 🐯 빼빼로와 함께 무직타이거의 디자인이 담긴 귀여운 리사이클백, 에코백, 캐리어도 함께 출시됐다고 해.

CU에서는 온통 곰돌이 🧸 로 이번 빼빼로 데이를 장식하기로 마음 먹었나봐. 🐻 테디베어 테마파크인 ‘테지움’과 협업해서 오리지널 테디베어와 함께 구성된 빼뺴로 세트를 판매한대! 케어베어 빼빼로와 곰표 빼빼로까지 출시한 걸 보면 이번 빼빼로 데이의 컨셉은 확실하게 ‘곰’으로 선정한 것 같아.

춘식이도, 뚱랑이도, 케어베어도 (귀!여!워!) 그런데 (비!싸! 🥲)… 좋아하는 과자를 꼽으면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빼빼로지만, 요즘은 빼빼로 데이의 짙은 상업성 때문에 ‘가래떡 데이’나 ‘엿가락 데이’ 처럼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이 날을 대신하는 움직임도 있어! 사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니까! 뺴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농업인의 날, 그 어떤 것이든 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기만을 바라!

[GS 25]

‘춘식이 빼빼로’ 낱개 상품 1500원

[세븐일레븐]

무직타이거 뚱랑이 리사이클백 18000원 에코백 20000원 미니캐리어 35000원

[CU]

테디베어 테마파크 테지움 3종 20000원, 35000원, 55000원

케어베어 빼빼로 9000원

곰표 크림치즈스틱 2500원

사진출처 @gs25_official, @7elevenkorea, @cu_official

#5. 귀짤

(단호) 아.빠.먹.지.마. 😠

우연히 돌아다니는 이 짤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지난 일주일 간 🎩공장장 해피🎩의 행복 버튼이었던...🥲 아무렇게나 찢은 수첩 끄트머리에서 느껴지는 그 다급함이란... 아이가 이 빵을 얼마나 지키고 싶어하는지 보지 않고서도 알 것만 같아.

글씨체도 진짜 삐뚤빼뚤 너무 귀여운데, 저렇게 서툰 글씨로 적은 문장이 '아빠 먹지마'라는 게 너무 웃겨. 자기 빵이니까 아무도 먹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특정 인물을 겨냥해서 "'아빠' 먹지마" 라고 한 게 킬링 포인트...

이 짤을 보면 단호한 표정으로 꼼지락 꼼지락 아빠 먹지 말라고 적고 있을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서 심장이 아플 정도 😭 빵 백 개도 사줄 수 있을 것 같은 귀여움이야...❤️ (흑)

네 번째 공장일지에 가득가득 채운 5가지 귀여움 에너지✨라면 이번 일주일 동안의 귀여움 생산도 문! 제! 없! 음! 도 귀염귀염 에너지 덕분에 새로운 한 주를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면 더 좋을 것 같아. 혹시 에게도 귀여움 신호가 발견되면 언제든 나에게 알려줘! 공장일지를 통해 소중한 정보를 나누고 더 많은 이들에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조그마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한 번 힘써볼게. 자, 그럼 오늘도, 내일도 작고 소소하게 기분 좋은 일들이 벌어지는 귀여운 나날을 누리길!

다음주 월요일까지, 안녕!

귀염귀염 에너지 ❗️제보❗️

지난 공장일지 읽기

친구에게 추천해주기

귀여움 공장

gyuyeonkim0416@gmail.com
산타 할아버지 선물 공장에서 오른쪽으로 21걸음 010-3333-7777

수신거부 Unsubscribe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고 전하는 일,
스티비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