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의 밤>(1955)에서는 사람들에게서 신뢰받는 목사인 미첨을 상대로 도망치고 살아남아야하는 아이들을 보여주며 힘의 압도적인 불균형과 그에 따른 엄청난 공포가 그려졌다면, <케이프 피어>(1962)에서는 미첨이 법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오히려 법을 활용해서 변호사 보든을 공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법이라는 울타리가 더이상 개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과 무력감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물론 두 영화 모두 로버트 미첨이라는 존재감이 엄청난 배우가 있었기에 이러한 연출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로버트 미첨 영화 한 편 감상해보시면 어떠실까요?😉
P.S. <케이프 피어>(1962)는 왓챠, 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온, 씨네폭스, 웨이브, 그리고 티빙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P.P.S. <사냥꾼의 밤>(1955)은 왓챠, 웨이브 그리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