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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메일 #128 | 2023년 2월 20일 - WEEK 8
당근메일 인터뷰 - '되는시간' 김재영 대표
진대연

되는 시간이라는 서비스를 알고 계신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스케쥴러가 되었는데요. 되는시간을 만든 왓타임의 김재영 대표님을 만나 재영님만의 생산성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 성함: 김재영
  • 회사명: 왓타임
  • 직함: 대표
  • MBTI: ISTJ

간단히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되는시간 이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주식회사 왓타임에 김재영 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 “되는시간” 이라는 비지니스 일정 조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저는 (주)왓타임 에서 비지니스, 프로덕트 개발을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제품에 개발에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생산성 도구 3가지는 무엇인가요?

김재영:

Clockwise 를 통해 한주 동안의 집중업무 시간을 미리 확보하는데 활용하고 있어요. 외부에서 잡히는 일정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깐 집중업무 시간을 미리 확보해 두는게 점점 중요해지더라구요. Alfred의 경우엔 저에게 가장 필수 프로그램 중 하나예요.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를 좋아해서 번역이나 복사 붙여넣기 같은 것들을 모두 Alfred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나만의 루틴이 있나요? 어떤 루틴이고 왜 그런 루틴을 가지게 되셨나요?

  • 매일 아침에 걸어서 출근하며 TODO 리스트를 만듭니다. 오늘 해야할 일에 대한 우선순위 정하고, 하루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 최대한 한번에 오랜 시간을 일합니다. 점심을 거르거나, 미팅 회의는 최대한 한번에 몰아서 합니다. 다시 일에 집중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대연:
현재 재영님께서는 대표역할 뿐만아니라 직접 개발도 하고, 때로는 일부 디자인까지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여러 작업들을 동시에 처리하실 수 있나요? 멀티태스킹을 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김재영:
저는 두 가지 다른 저의 모습을 만들어요. 하나는 미팅을 하는 대표의 모습. 또하나는 프로덕트 장인입니다. 두 가지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상황에 맞게 스위칭합니다. 외부 미팅을 갔을때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가 있고, 때로는 회사의 대표자로서 연기도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미팅을 할때는 되도록 한 주에 많이 몰아서 하는 편이구요. 반대로 개발에 들어가면 2-3주 동안 최대한 미팅을 자제하려고 하고 있어요.


또 대표로서의 역할을 할때는 창의적인 일이라던가 미래의 비전을 세우는 일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고민을 하다가 다시 개발로 돌아오면 개발하기 싫어질때도 있어요. 방금 전까지는 대단한 비전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버튼 위치를 바꾸는 일을 해야하니 현타가 올때가 있죠. 개발은 천직으로 하면서 괴로웠던 적이 없었는데 창업을 하고 오히려 그런 마음들이 생길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둘의 자아를 나눠서 개발할때는 ‘나는 기계다’ 라는 생각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  

나만의 업무 프로세스 또는 팁이 있다면?

  • 반복 되는 업무는 꼭 자동화 하려고 노력합니다.
  •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줄이고, 모든일에 최소한에 인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기존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한번 편한 방식을 찾게 되면 새로운 방식을 찾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진대연: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김재영: 언제까지 뭘 해야 한다고 정하지는 않고 최대한 주어진 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편이예요. 저는 문제가 있으면 그거 하나가 끝날때 까지 일단 앉아 있어서 해결하는 타입인거 같아요. 그래서 새벽 세시 네시까지 잠도 안자고 할때도 있어요. 물론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마음이 불편해서 끝내지 못하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기도 해요.


진대연: 체력이 좋으신가봐요?


김재영: 이제 거의 다 쓴거 같습니다. (웃음) 앞으로는 꾸준하게 하려고 일하는 시간을 확실히 정하고 그 안에 무조건 집중해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거 같아요.

업무를 할 때 가장 고민되는 점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계신가요?

  • 여러 종류에 업무를 동시에 하다보니, 모든 업무에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각 업무에 시간 분배를 오전 오후로 분리하여, 각 업무에 집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대표 역할을 하다보니, 기존에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업무를 많이 해야 합니다. 저의 개인 성향과 한계를 만들지 않고,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배우는 자세로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해당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제가 알 수 있어야 해당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일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대연: 오전과 오후에 어떻게 분리해서 일을 하고 계신가요?


김재영: 오전에는 주로 행정업무를 해요. 오전에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해야하다보니 조금 귀찮은 일들을 미리 해치우려고 하는 편이예요. 그런 일들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오후에 이제 일 좀 제대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나에게 생산성이란 무엇인가요?

  • 생산성은 곧 나의 직무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산성을 높이면 생각하지 못했던 더 어려운 문제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반복적인 업무를 하다보면 새로운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 실력이 좋은 개발자 보다, 손이 빠른 개발자(생산성이 높은)가 더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대연: 생산성 노하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김재영: 옆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 어떤 단축키를 쓰는지 동료분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최대한 흡수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욕심이 많아서 최대한 다양한 툴들을 써보면서 저랑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동료들을 통해 많이 배우려고 했어요.


진대연: 그 중에 도움이 된 사례가 있다면?


김재영: 대부분 좋은 키보드와 여러대의 모니터를 통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어디에서 일하든 최대한 똑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본 맥북 모니터와 키보드로 일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던거 같아요. 그래서 손은 빠르게 대신 다른 것들은 최대한 단순하게 하는 방식의 생산성을 많이 찾아봤던거 같습니다. 스플릿에 익숙해지면서 오히려 단순한 환경이 코딩할때 생산성을 높힌다는 것을 알았고, 최대한 단순한 작업환경 세팅이 오히려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단축키도 처음엔 일일이 다 커스터마이징 했었는데요. 지금은 기본 단축키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요.


진대연: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인가요? 사실 당근메일을 통해서도 말하려고 하는지점과 맞닿아 있는데요. ‘툴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지점이예요. 하지만 툴을 사용해보지 않으면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게 어려운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재영: 그 지점인거 같아요. 지금 일을 개선하려고 다른 시도를 해보는 사람은 조금씩 그 방법을 개선해 갈 수 있는데, 내가 해왔던 그 방식대로 하면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인지 인지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좋은 방법론이 나오면 또 그것을 통해 잘하는 사람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툴이나 방법론을 통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해가는게 되게 중요한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당근메일과 구독자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저의 생산성에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됬던 부분은 생산성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여러 방법에 대해 서로 공유했을때 입니다.
  • 서로 좋은 생산성 툴과 방법을 공유하고, 자신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대연: 마지막으로... 

김재영:
회사를 다닐때 부터 욕심이 많아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많이했어요. 일도 많이 벌이고. 자연스럽게 일의 버퍼가 늘어나면서 이 일들을 빠르게 잘 처리해내고 싶은 마음에 생산성 향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적은 시간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했구요. 일이 없는데 갑자기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거고 지금 당장에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에 계속 부딪히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이나 툴을 찾게 된거 같아요. 나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내앞에 실제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생산성 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다양한 툴을 통해서 해결된 경우가 많았어요. 여러가지 좋은 툴을 통해 더 올바른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당근메일과 판사스틱 커뮤니티를 통해서 그런 다양한 툴 이야기를 나누고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움을 얻어가는 곳


Fansaastic 은 커뮤니티를 통해 일과 삶의 문제를 생산성 팁과 도구들을 이용해 해결하는 실명 커뮤니티 입니다. Solve your problems with tips & tools!

당근메일 구독자를 위한 특별 소식!

당근메일에서는 되는시간의 김재영 대표님을 인터뷰했는데요. 마침 되는시간에서 엠베서더를 모집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되는시간 엠베서더에 선정되시는 분들은 6개월간의 무료 사용 혜택을 얻으실 수 있다고 하니 되는시간을 통한 스케쥴 관리가 필수이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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