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외에도 에이티즈∙블랙핑크의 콘서트에도 다녀왔는데, 그 공연들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

🐱: 두 공연 모두 내 인생 최고의 시간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 에이티즈 콘서트에서 그들은 프랑스어를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모습이 기억에 남아. 너무 귀여웠고 발음도 나쁘지 않았거든! 블랙핑크 콘서트는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 편곡에 놀랐고, 그들이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

🌿: 콘서트라니 너무 부럽다!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줘서 고마워. 사실 그들은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지 않잖아. 그러면 주로 어떤 채널을 통해 그들의 소식을 들어?

🐱: 가끔 프랑스 TV에서 k-pop에 관해 이야기하곤 하지만, 자주 해주는 편은 아니야. 그래서 나는 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에서 케이팝 아이돌의 소식을 듣고 있어.

🌿: 덕질하는 루트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것 같네.(웃음) 유럽 팬들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돌들은 해외 투어로 유럽보다 미국이나 일본을 주로 가잖아.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유럽에서 이들이 더 큰 인기를 얻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

🐱: 맞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유럽의 k-pop 팬들이 그 사실에 슬퍼하고 있어.😭 나는 유럽에서 그들이 더 많은 콘서트를 하고, 더 많은 팝업 스토어를 열고, 유럽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 반대로 한국 팬들은 해외 투어로 인해 아이돌들을 오래 못 보는 것에 많이 속상해하는데, 이때 ‘팬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 그렇다면 해외 팬으로서, 팬들은 아이돌들이 무엇을 할 때 그들에게 감동하고 더 열정적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

🐱: 개인적으로, 나는 그들이 현지 음식을 먹어보고, 프랑스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럽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등 우리에게 진심을 보일 때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그 어떤 것보다도 ‘진실한 마음'이 중요해.

뉴진스 누데이크 팝업스토어 <OMG! NU+JEANS> 후기

빳빳한 새 일기장에 진한 글씨로 새기고 싶은 이름 (ft. 빅스 팬콘서트 후기)

(초빙셰프 ‘세상이 멈춘 듯이 사랑할 식도락’님) 리얼~브이!✌️ 레전드 컨셉돌 빅스(VIXX)가 1월 6, 7일 이틀간 KBS 아레나홀에서 팬콘서트를 열었어. 1년 차 신입 별빛의 콘서트 후기 들려줄게!

다들 빅스 알지? 컬러렌즈를 끼고 다칠 준비가 돼 있다며 노래하는 빅스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고. 빅스 이후로 어떤 그룹도 빅스 같은 무대를 보여주진 못해서 빈자리가 허전했는데, 3년 4개월 만에 멤버 레오, 켄, 혁이 콘서트를 열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떨리는 첫 무대를 장식한 건 세 멤버의 솔로 무대와 가장 최근 곡인 <향 (Scentist)>이었어. 지난 3년 4개월간 멤버들이 보낸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준 멋진 무대였어.👍

팬콘서트인 만큼 토크 타임도 준비되어 있더라고. 그동안 듣지 못했던 비하인드 이야기, 게임 등 재밌는 코너가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레오가 ‘10년 차 별빛 계시냐’고 묻자마자 대부분 별빛들이 손을 번쩍 들었던 때였어. 빅스와 별빛의 끈끈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

그리고 별빛들이 그 긴 시간 동안 빅스를 좋아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 <도원경 (桃源境)>, <사슬 (Chained Up)>, <저주인형> 무대를 보여줬는데, 오랜만에 선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별빛의 기대를 만족시킬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해온 게 느껴졌어.💓 당시에 무대를 실제로 봤던 팬이라면 누구든 언제까지나 빅스가 다시 무대에 서기를 기다렸을 것 같아. 무대 시작 전 멤버 혁이 ‘3명이 이렇게까지 한다고?’ 싶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정말 3명으로도 빈틈없이 무대를 꽉 채워서 ‘역시 빅스 퍼포먼스 어디 안 가는구나!’ 싶었어.

끝인사로 멤버들 각자 소감을 전했는데, ‘서로 함께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왔구나, 다들 빅스로서의 무대를 많이 그리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빅스가 너무 그리웠던 별빛들도 울고, 소감을 전하는 빅스도 울고, 보는 나도 눈물이 났어.🥲 앵콜무대는 무려 한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관객석 구석구석까지 누비는 빅스 멤버들이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 방금까지 울었던 게 거짓말 같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가벼운 마음으로 갔던 콘서트였는데 평생 별빛 하기로 결심하고 돌아왔어. 콘서트 중 다 같이 소원 빌 때 ‘다음 콘서트에도 내 자리가 있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던 건 우리만의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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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전설이 모인 그룹, 갓 더 비트 컴백합니다.

[신년 타로] 2023년, 나와 최애와의 궁합은 어떻게 될까?💗

(레몬🍋) 지난호의 빠순타로 기고와 함께, “2023년, 나와 최애와의 궁합은 어떻게 될까?💗” 의 제너럴 타로를 준비했지. 그 타로 결과, 지금 바로 공개할게!

*제너럴 타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결과가 잘 맞지 않을 수 있어. 재미로 즐겨줘.😉

• 파란색 푸푸 타로카드💙

  파란색 푸푸 카드를 고른 당신은 최애와의 사랑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으로 보여. 최애의 모든 면이 찰떡궁합이라, 사랑에 깊게 빠진 것 같거든. 근데 너무 불타오르는 덕심❤️‍🔥은 금방 식을 수 있는 거 알지? 애정의 온도를 잘 맞춰가면서 최애를 사랑하는 일 년이 되길 바라.
  
  

• 초록색 푸푸 타로카드💚
  초록색 푸푸 카드를 골랐다면 일단 정말 축하해! 2023년, 이보다 최애와의 궁합이 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거든. 말 안 해도 서로 생각이 통하는 사이라고나 할까?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최애가 콕콕 집어서 표현해주고, 소통도 너무 잘돼서 행복한 일 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 분홍색 푸푸 타로카드💗
  분홍색 푸푸 카드를 골랐다면, 올해는 최애와 친밀하고 돈독한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 거야. 다만, 엄청 다정하고 연인 같기보다는 편한 친구 사이가 될 거 같아. 언제든지 최애와 함께라면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올 한 해 동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궁합으로 보여.
  
  

• 보라색 푸푸 타로카드💜
  만약 보라색 푸푸 카드를 골랐다면, 조금 아쉬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 왜냐면 최애와 의견이 종종 맞지 않아 부딪히게 될 수도 있거든. 보통 주관이 뚜렷해서 타인의 말을 듣기보단,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게 되는 시기라 너무 심하면 서로에게 독💀이 될 수도 있어. 경계와 긴장감은 잠시 내려놓고, 최애랑 편히 지낼 수 있는 관계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