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좋은 선택을 하는 법 : 히스 형제
후회 없음 DECISIVE
잘 이뤄진 한 번의 결정은 기업의 10년 미래를 책임지기도 하고, 잘 못 이뤄진 한번의 결정은 기업을 순식간에 망치기도 합니다. 리더란 결국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사람. CEO뿐만 아니라 책임자와 팀장 들은 결국 '좋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스틱!>, <스위치>, <업스트림> 같은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밀리언셀러 작가 히스 형제의 새로운 책이 출판사 '부키'를 통해서 나왔어요. <후회없음>. 원 제목은 Decisive 라고 해요. 오늘은 두 분의 가상인터뷰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불킥 기자입니다. 책 제목이 '후회없음'이네요?
🙋♂️ 반갑습니다. 칩 히스 입니다. 스팬퍼드대에서 조직행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댄 히스입니다. 제가 10살 동생이에요.
😸 칩 히스와 댄 히스. 와! 이름 외우기 너무 쉬운데요. 책 내용을 소개해주세요!
🙋♂️ 우리는 누군가를 깊이 알기 전에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분석 한 번 해보지 않고 한 회사가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 믿죠.
😹 맞아요! 생각해보면 참 생각없이 결정을 할 때가 많아요.
🙋♂️저는 그걸 '스포트라이트 효과'라고 부릅니다.
😸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좋은 것 아닌가요?
🙋♂️ 아니죠. 빛이 작은 한 지점만을 비추는 것처럼 다른 곳은 다 깜깜한 상태라는 뜻이에요.
이럴 땐 스포트라이트로 다른 쪽도 비춰봐야죠.
🙋 제가 형과 함께 사람들이 나쁜 결정을 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크게 네 가지의 악당들이 있었습니다.
😼 (동생도 말씀을 잘하시네..) 네 명의 빌런이요?
🙋 편협한 사고틀, 확증 편향, 단기 감정, 과신의 네 가지 입니다.
😸 4가지 빌런을 물리칠 방법은 없을까요?
🙋♂️ 있습니다. 바로 WRAP. 선택지를 넓혀라(Widen Your Options), 가정을 검증하(Reality-Test Your Assumptions), 결정과 거리를 두라(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틀릴 때를 대비하라(Prepare to be Wrong) 의 앞글자를 땄습니다.
히스 형제가 말하는 WRAP.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① 선택지 넓히기 : 이 사람을 뽑을까? 저 사람을 뽑을까? 그럴 때는 멀티 트래킹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다고해요.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를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② 가정 검증하기 : 리더는 측근에 둘러싸여 눈과 귀가 멉니다. 그럴수록 반대 의견을 들어야 하죠. 내가 가진 정보 기준인 '내부 관점'에서 벗어나 더 큰 틀인 '외부 관점'에서 분석해봐야 합니다. 그런 다음 '클로즈업 하기'로 구체적인 부분을 살필 수 있다고해요. 이러한 전략을 '줌아웃-줌인'이라고 해요.
③결정과 거리두기 : 우리는 상대적으로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얻는 기쁨보다 잃는 고통을 더 크게 느껴요. 그럴 때는 내가 아니라 "친한 친구가 이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조언해줄까?"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신기하게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겁니다.
④틀릴 때 대비하기 : 미래의 성공과 실패를 예측하기는 어려워요. 따라서, 조직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어떤 조직을 만들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핵심 우선순위를 문서로 명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데드라인이나 예산의 칸막이를 설정하는 것 또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짧은 내용으로 요약했지만 도움이 되셨을까요? 자세한 내용을 더 읽고 싶으시다면 직접 책을 구매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