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0. 반강제적이지만 정말 좋은 취미가 생긴 점에 대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ㅋㅋㅋ 이번 질문에는 동현님의 취미생활을 바꾼 강아지 이야기를 여쭤보고자 하는데요. 어떤 인연으로 강아지와 함께하게 되셨을까요?
A10. 저는 원래 강아지를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외향적이고, 일도 해야 하고 하다 보니, 분양을 받게 되면, 그 작은 생명을 책임지지 못할 것 같아서, 입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보호소를 돌다가, 지금의 동팔이를 만나게 되었고, 현재까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다른 이유도 하나 더 있는데, 제가 뉴본을 알게되고, 공채 채용을 기다리던 그 사이에 다른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변 지인을 통해 펫 시장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은 커져감에 비해 애견카페나 애견유치원등의 공급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그쪽으로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ㅎㅎ 근데 재미있게도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ㅎㅎ

Q11. 그래도 강아지 알레르기가 많이 크지 않으신가봐요? 아니면 평소에 청소를 깔끔하게 잘 하시는 거라 생각도 들고요ㅎㅎ 강아지 이름이 동팔이 같은데, 혹시 동팔이라고 지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A11. 친하게 지내던 대표님이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냥 그렇게 부르시기 시작해서 동팔이로 정해졌습니다ㅎㅎ 그 뒤에 생각해보니 저도 처음부터 촌스럽게 짓고 싶기도 했고, 남들과는 다른,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 이름을 짓고 싶은 마음도 컸었어 동팔이로 확정되게 되었습니다ㅎㅎ 막상 짓고 나니까 겹치는 강아지도 없고 해서 너무 좋은데...ㅎㅎ 애견카페에 갈 때 이름을 부를 때 창피한 것 빼고는 다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Q12. ㅋㅋㅋ너무 정감가는 이름인 것 같아요ㅋㅋㅋ 자 그럼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서, 아까 취미생활 중에 골프를 말씀 주셨는데, 뉴본에 골프를 잘 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지금이 아닌 전성기를 기준으로 회사 내 몇 등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ㅎㅎ
A12. 제가 일단은 골프를 하시는 분들과 다 쳐보진 못했지만, 최종은 팀장님이랑 이근웅 대표님은 잘 치시는 걸 알고 있어서 제외하고요. 그다음에는 가끔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들어보면은 이근웅 대표님, 최종은 팀장님 다음으로는 제가 잘 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Q13. 그럼 사내 3등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많은 논란과 도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골프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겨울철 취미생활인 스키에 대해서 여쭤보고자 하는데요. 스키는 어느 정도 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정말 잘하신다면 뉴본 내에서 취미 강의를 열어보실 계획도 있으신가요?
A13. 제가 스키는 오래 탔었고, 제가 강사도 4년 정도 했었습니다. 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강의는 제가 활발한 성격이기도 하고, 웃는 상이기도 하니까 어린아이들을 진짜 잘 가르쳤습니다. 그때 당시 재수강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아무래도 강습료가 조금 높지 않을까ㅎㅎ 싶습니다. 그래도 회사 분들을 위해서라면, 저렴하게 아주 즐거운 강습으로 도움드리겠습니다ㅎㅎ

Q14. 이점은 회사에 한번 잘 어필되면 좋을 것 같네요ㅋㅋㅋ 이번에는 질문 내용을 바꿔서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동현님만의 인생의 목표 또는 다짐 같은 것들이 있으실까요?
A14. 예전부터 꿈꿔오고 가슴에 담아두고 있던 점은 화려한 인생을 살자가 제 꿈이자 목표자 모토였고요. 아직도 그러고 싶은 생각도 되게 많고, 쫌 워라밸을 많이 중요시 생각하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새로운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요새는 가끔 깨지기도 하는데ㅎㅎ 아무튼 딱 내가 해야 하는 일, 해내야 하는 일은 잘 해결하고, 남은 시간은 화려하게 살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화려한 인생이라는 게 뭐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고요. 지금은 월에 최소 3,00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면,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Q15. 꼭 이루셔서, 저에게 그 비법을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ㅋㅋㅋ 자, 이번 질문을 안 드릴 수 없는 질문인데요. 올해 전략발표에서 동현님이 우수상을 시상하셨습니다. 동현님이 생각하는 우수상을 받은 이유와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A15. 어.. 일단은 뒤풀이에서도 수상소감을 짧게 말하긴 했지만 제가 상을 받기에 가장 많이 기여를 해주신 분은 팀장님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누군가가 저에게 쓴소리를 해준 적이 없어서 제 맘대로 살았었던 것 같더라고요. 반강제적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제한을 걸어주셔서 그걸 이행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 눈에는 스스로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보였던 것 같습니다ㅎㅎ 방법은ㅋㅋ 어떻게 보면 긴 시간 동안 회사에 있으면서 전략발표에서 저를 소개 주셨던 멘트와 같이 항상 밝게 웃고 다니는 그런 모습이 제가 상을 받은 또 다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변한 점도 있는데요. 원래는 어디를 가든 가만히 중간만 가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뉴본에 와서는 스스로 해보자, 먼저 해보자는 스타일로 바뀐 것 같아요. 이런 긍정적인 요소들이 좋게 보여, 상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ㅎㅎ

Q16. 정말 중요한 점 같아요. 밝은 모습,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 어떤 조직을 가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자 이제 마지막 인터뷰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끝으로 편하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16. 일단은 팀장님 덕분에 상을 받아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지금 아직 제가 컨설턴트로서 직무를 변경하고 일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크게 바란다거나 그런 점은 아니지만, 관리자분들 또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스스로 찾아서 배우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 가장 잘하는 분야, 대화 방법,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다면, 새로 컨설턴트로 오신 분들도 그리고 저와 같은 후배 컨설턴트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기회가 된다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면 좋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