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역 통과열차와 8번째 전역을 나타내는 스크린은
회기인 열번째 수다
14학번부터 22학번까지 회기동에 눌러앉은
일곱명의 각양각색 토크 레터
경희대와 회기동 그리고 그 외 인근의 일들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토크합니다

저기요 우리 회기역🚉 앞에서 만날래요?

“나는 경희대학교 18학번이다.”

(아니 왜 18학번도 학교 다닐 수 있잖아;)

그러나 종종(아니 사실 매일) 바로 옆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이 되는 상상을 하곤 하지.

왜냐고? 우리 학교는 버스 정류장에서도,

지하철역에서도 멀어도 너무 머니까💦


스펙타클한 1호선과 열차 시간표⏰가

의미 없는 마성의 경의중앙선

그리고 낭만 찾아 멋 찾아 떠날 수 있는

경춘선이 지나고 있는 회기역

정신 없고, 가끔은 OLD해 보여도

알고 보면 재밌는 회기역🚉

tmi에 대해 알려줄게 따라와👐

1️⃣ 국가철도공단에서 인정한 “대학생들의 메카”

‘대학가 인근에 위치하여 대학생들의 이용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으로 영화, 노래의 소재,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위 문장은 국가철도공단의 공식 회기역 소개 문구로

회기역 근처에는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시립대학교까지 나름 서울에서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는 대학교 3개와 인접해 있는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젊은 지하철🚇 역이야.


2️⃣ 아이러니한 회기역의 역명과 부역명

2009년 이전까지 회기역의 부역명은

“경희대 앞”이었어 그러나 지금은 보다시피

회기역에는 부역명이 따로 없어.

따끈따끈하게 내가 방금 찾아봤는데

카카오맵🗺️ 도보 기준 경희대까지는 1.3km,

시립대까지는 900m, 외대까지는 1.2km래

그럼 부역명을 "경희대 저 멀리역"쯤으로

했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

(농담이야 아니 진심일지도, 없어질만 했을지도)


부역명도 신기하지만 역명은 더 신기해

회기역인데 주소지는 “휘경동”에 위치해있어.

외대앞역의 이전 이름이 “휘경역”이었어.

외대앞역이 미리 선수를 친거라고 볼 수 있지.

그런데 더.더.더. 아이러니한 것은

외대앞역(구 휘경역)은 휘경동이 아닌

“이문동”에 위치하고 있어.

(이왜진 꼬이고 꼬여버린게 마치 내 인생 같네)


3️⃣ 용산역과 왕십리역을 이겨버린 회기역

회기역은 경원선 전 구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대.

단일 노선 승하차량을 기준으로 평균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기역을 이용하고 있어.

환승 이용객도 2018년 기준 186,696명으로

용산역, 왕십리역, 청량리역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어.
(자주 안오는 경춘선과, 언제오는지 모르는 경중선,

그리고 할많하않 1호선 세개밖에 없는데 말이지)


그러나 2015년을 정점으로 일평균 이용객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야.

광역버스의 확대와 이용객 대비

발전하지 못한 주변 상권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어.

경희대학교 학생으로서 타 대학 상권에 비해

회기 상권이 많이 성장하지 못한게

아쉬운 또 다른 이유야🥹


오늘 내가 알려준 회기역 tmi를 알고

회기역에 가면 기분이 조금 다를 것 같지 않아?

(아님 말고...😅)

다음에는 또 다른 분야의 알찬 tmi와 함께 찾아올게.

보기에는 old해도 알고보면

은근 인싸 재질인 회기역 많이 사랑해주자.

그럼 안녕!

글&사진, 수둥이
이제 가면 언제 오나...경의중앙선🚇

회기동 인근에 산다면 무조건 타보는 경의중앙선.


애증의 지하철이다.


고맙지만 한 번 이상은 짜증나게되는 그런...🥲

지하철을 놓친 뒤 오는 당역 통과열차와 

8번째 전역을 나타내는 스크린은

우리의 혈압🩸이 자연스레 오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의중앙선을 타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경우라는 것을 알게 될 땐,

허무함과 허탈함에 기운이 쭉 빠진다.

그러면 왜 경중선은 우리의 속을 긁을까?

1️⃣ 첫번째, 경의중앙선은 길다.

2️⃣ 두번째, 노선을 같이 사용하는 차량이 많다.

3️⃣ 세번째, 경기도인을 서울로 나른다.

1️⃣ 경의중앙선은 길다. 

경의중앙선은 4개의 노선이 어셈블된 지하철이다.

경의선, 용산선, 경원선, 중앙선 총 4가지.

이들이 모여 137.8km에 달하는

엄청나게 긴 전철이되었다. 

양평의 지평부터 파주의 도라산까지 

경기 동북부, 파주의 도라산부터

경기 서북부, 양평의 지평까지 아주 길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운행구간인 

문산-용문 구간만 2시간 40분이나 걸린다.


2️⃣ 노선을 같이 사용하는 차량이 많다.

용산-청량리를 잇는 경원선 일부가 경의중앙선에

편입되면서 동서로 잇는 유일한 지상노선이다. 

그러한 이유로 강원도와 연결된 열차는

모두 중앙선을 공유하게 되며 열차 우선 순서에 따라 양보하는 상황도 벌어지게 된 것이다.

심지어 차량 철로 구성의 대부분이 편도 1차로로

구성되어 철로가 많은 서빙고역과 망우역에서

긴 시간, 정차를 해가며 다른 열차를 보낼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여기에 춘천과 서울을 잇는 ITX-청춘,

평창올림픽의 개최를 위한 KTX-이음이 신설되면서

각종 열차가 이 구간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당역 통과’를 바라볼 수 밖에 없던 것이다.


3️⃣ 경기도인을 서울로 나른다.

파주와 일산 사람들은 상암과 홍대, 서울 용산으로,

남양주, 구리 사람들을 왕십리, 청량리로 이동시키는 주요 통근 노선이다.

문제는 서울을 목적지로 타고 가기 때문에

서울에 도착하기 전까지 타는 사람만 많고 

내리는 승객은 적어 매 열차마다 무리하게 타려는

승객이 나오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승차 지연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경의중앙선은 많이 늦어진다. 

당역 통과에 출근 시간, 장거리가 같이 맞물리면

스트레스가 극대화될 수 밖에 없다.

철도도 좁고 독립적으로 철로를 쓰지도 못하고

낑겨 타야만 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만

가끔 중앙선을 타려 지하철 어플을 킬 때면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화를 참기는 쉽지 않다.

글&사진, 챈선생
이번 주의 회기인 추천

✔  인생타코야끼, 타코붐 타코야끼

위치: 사장님 가시고 싶은 곳

주소: 모름, 인스타에 올리심

주요출몰지역: 외대후문, 정문 배라사거리

운영시간: 이것도 매번 바뀜, 인스타 체크 필수

인스타ID: takoyaki_1133

사진은 가격 인상전 사진이다.
팔천순대에 이은 최고의 야식 선택지📝
타코붐 타코야끼집이다.
일주일에 외대 한번, 정문한번 꼴로 오시는데
거의 매번 완판되어서 늦게 가면
'오늘 끝입니다~'
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아쉬움만 남기게된다.
그만큼 타코야끼의 맛이 장난아니다.
🇯🇵일본 본토에서 먹었던 타코야끼보다 더 맛있었다.
일단 인스타그램 소개와 같이,
정말 바삭촉촉촉의 전형을 보여주는 타코야끼이며,
최대한 많이 사는 게 이득일 것만 같은 맛이다.
아직 안먹어봤다면 꼬옥. 먹어보길 바란다.
팔로우 0명으로 6천 명에 육박한 타코인플루언서다.
이곳은 회기동을 자주 오시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정 잘 체크해야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간과 위치공지를 항상
올리시기 때문에 스토리 잘 체크하고 있다가
오시는 날이면 슬금슬금 쓰레빠🩴신고 나가면 된다.

가기 전에 📍TIP이 있다면,
23:50부터 00:15엔 은행점검을 하니
카카오페이에 미리 돈 넣어가자.
혹시나 이마저도 없다면 현금챙기는
센스는 포인트. 바쁘시니 거스름돈 맞춰서 가자.
사장님이 좋아하신다.
글&사진,   챈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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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empty.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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