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금)
꼭 봐야 할 오늘 뉴스룸 기사와 흥미로운 뉴스를 골라서 전해드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이틀째, 수도 키예프가 함락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JTBC는 고려인 동포인 키예프외대 강정식 교수에게 긴박한 현지 분위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시내 중심가까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이 떨어지고, 강 교수도 포격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탈출로가 모두 막힌 가운데, 강 교수는 삶의 터전인 키예프를 못 떠나고 가족과 함께 남아 있습니다. 벌써 민간인 수백 명이 희생되고, 아이들까지 죽어가고 있습니다. 탈출에 성공해 우크라이나를 황급히 떠나는 피난민들의 목소리는 우크라이나-헝가리 국경 지대에서 직접 전합니다. 
대선이 2주도 안 남았습니다. 저마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통합정부론'을 내세우면서 전방위로 손을 내밀고 있죠. 그런데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에게까지 직접 연대를 제안했다고, 조 후보가 JTBC에 말했습니다.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출신으로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주도한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이 후보가 조 후보에게 먼저 "같이 할 부분이 많다"고 했단 겁니다.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 등이 이달 초 "국민의힘은 탄핵의 주범"이라면서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있긴 합니다. 과연 조 후보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아 왜 3호선에서 그래! 출근 시간에 바빠 죽겠는데..."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사람 많을 때 시위하니까 그나마 보잖아요."

지난 3주 동안 서울 시내 회사원들 사이에서 실제로 오간 대화들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해를 넘겨가며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했기 때문이죠. 민원이 2500건이나 몰렸지만,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그제 심상정 후보가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잠정 중단’ 상태지만,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다시 시위가 벌어집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휠체어를 타면 이동시간이 비장애인보다 최대 6배가 더 걸린다고 합니다. 매일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소시민들과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는 장애인의 갈등, 약자끼리의 싸움으로 번지는 느낌입니다. 해법을 함께 생각합니다.
오늘 밤 여기도 전면전
TV토론 ‘4차 대전’ JTBC 생중계

정치는 피를 흘리지 않는 전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공방이 갈수록 선을 넘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TV가 그들의 격전장이 될 걸로 보입니다. 4번째 '4자 토론' 분야는 바로 그들의 '전공' 분야인 '정치'입니다.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 문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당제 연합 정치’ 등 쟁점도 많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도 주목됩니다. 안보 이슈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만큼은 표정이나 몸짓보다 각 후보들의 발언이 더 인상적이었으면 합니다. 오늘 밤 8시 JTBC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앳된 얼굴이 흰머리로
꿈과 자존심으로 버틴 그녀의 37년

37년만에 일터로 돌아오는 노동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여성 용접공이자 최장기 해고자인 김진숙씨입니다. 그는 노동운동을 하다가 부당하게 해고됐습니다. 회사 주인이 세 차례나 바뀌고서야 오늘, 복직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복직하자마자 퇴직 기념식을 엽니다. 오랜 싸움 끝에 그는 이미 정년을 넘겼기 때문이지요. 

크레인에 올라 버티던 오랜 싸움 끝에 하얗게 머리가 센 그가 이미 정년을 넘겼기 때문이지요. 
땀이 하얗게 말라붙은 작업복을 보면서 '소금꽃 나무'를 피워올린 김진숙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지요.
[영상]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 카메라에 담긴 모습은 🎥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부터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또 다른 러시아 병력 역시 키예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고 설명하며 "두 병력 모두 키예프를 포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키예프로 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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