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는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3: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Titus 3:15

  그리팅스 말씀 편지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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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한 주가 지나 또다시 월요일(그리팅스 말씀 편지 보내는 날)이 되었네요. 독자님께서 이 말씀 편지를 읽고 계시다는 건 별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신다는 뜻이겠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을 자주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평안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주엔 갈라디아서를 묵상했습니다. 말씀 편지를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울의 편지가 떠올랐거든요📖 그가 교회를 향해 어떤 말씀을 전했는지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율법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던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은 진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니라 성령과의 사귐과 이웃 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본래 자유인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최소한의 법적 테두리와 윤리적 기준 내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살아왔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요👋🏻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했고😍, 슬픈 일이 있으면 좌절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제 모습일 비추는 거울이 되었고, 주님께선 제 죄를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법적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한 죄였습니다😔 주께선 제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알려주셨어요.
  
 또한 주님께선 제게 신비한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 제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요. 그 복된 소식은 제게 평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큰 복을 주셨는데도, 밤낮 참소하던 자인 사탄이 제 죄를 들추자 저는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어느새 자유를 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제게 가하나 제가 무엇에든지 얽매인 탓이지요. 큰 짐을 짊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하신 말씀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릴 수 없었어요🙅🏻 제힘으로 조금이라도 짐을 덜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예수님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갈라디아서 5장 13-18절, 개역개정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아멘.
  
 바울은 복음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그리스도인은 율법의 행위와 관계없이 믿음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으며, 성령 안에 거할 때 이웃 사랑을 행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리스도인은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유, 자유, 참 자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억눌린자 갇힌 자 자유함이 없는 자
  
 피난처가 되시는 성령님 계시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 자유가 있다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셨네
  
 가사를 찾아보다가 저는 그만 이마를 '탁' 치고 말았습니다.(진짜 쳤습니다🤦🏻) 성령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때부터 즐겨 부르던 이 찬양의 가사에 진정한 복음이 담겨 있었어요🌝
  
 제 행위로는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성령과의 깊은 사귐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행동으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어 하던 제 교만한 마음을 회개했습니다🧎‍➡️

 자유하기 위해선 율법의 멍에를 지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오직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독자님! 어떠한 상황에도 성령님과 일대일 관계를 소홀하지 않고, 그 긴밀한 사귐을 이어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한 주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령을 소망하고 성령과 사귀어 참 자유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P.S. 이번 말씀 편지에 인용한 말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태복음 11장 28절, 개역개정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고린도전서 6장 12절, 개역개정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 에베소서 2장 3절, 개역개정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요한계시록 12장 10절, 개역개정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에디터 릴리 추천 😇 
  열방을 위한 기도 🙏 
 ▲ 출처: 유튜브 채널 Sky News Australia 영상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이란🇮🇷 입니다.


하나님, 강경 정책으로 많은 사람을 죽음과 고난에 몰아넣고 높아진 마음으로 세상 무서울 것 없어 보이던 대통령의 갑자기 닥친 사고사를 보며 인생의 주권자 되신 크신 주께 엎드립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이때 이슬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주의 공의가 행해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사와 권세를 다스려 주시고 중동 지역을 화평케 하옵소서. 자유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진리를 향한 목마름이 되어 박해받는 이란교회를 통해 복음의 가르침을 받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깨달아 이 땅에 참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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