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행복, 돈 버는 재미 라이프 점프 뉴스레터 47호 [라이프점프 뉴스레터 커버 스토리] "창업을 결정하고 뚝딱 해내서는 안 된다.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관련 교육을 받고 시장조사를 하는 등 2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 -서명중 '심쿡' 대표 위 사진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닫힌 아이 마음 ‘심쿡’으로 열다, “요리로 마음 通 하세요” “우리 아빠는 55점이었는데, 오늘 100점이 됐어요.” 심쿡(心’COOK)에서 진행하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의 후기다. 한 달간의 요리 수업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알 수 있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음식 재료를 씻고 다듬어 요리하며 웃고 떠들다 가슴에만 담아뒀던 말들을 조심스레 꺼내 아이에게 다가간다. 그렇게 아이 마음 속에 100점짜리 아빠가 된 것이다. 서명중 한국심요리리치료연구소 대표는 요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요리하며 마음을 요리한다’는 심쿡은 서 대표가 운영하는 심리 쿠킹 프로젝트명이다. 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해오다 상담을 지루해하는 학생들을 보며 좀 더 즐겁게 심리 상담할 방법을 찾았다는 서 대표는 요리에서 그 해답을 얻었다. 최근 서 대표가 집중하고 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심리 쿠킹 프로젝트는 반응도 좋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멀어졌던 아이와 가까워졌다는 후기가 쌓일수록 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더 강해진다는 서명중 대표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만났다.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저는 서명중이다. 목표에 정확하게 명중한다는 뜻으로 명중, 그것도 서서 명중한다고 해서 ‘서명중’이다(웃음).” # ‘요리하며 마음까지 요리한다’는 의도가 좋다.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원래 학교의 청소년 위클래스에서 심리 상담을 했다. 상담 프로그램이 좋은데도 지루하고 재미없다며 참석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더라. 그래서 재미있게 상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심리치료를 하는 분들이 모여 그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행복학회’라는 모임에 참석해 요리를 통한 심리치료에 대해 듣게 됐다. 그즈음 마침 상담할 때 말이 없는 학생을 데리러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말이 없던 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기 이야기를 술술 하더라. 그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간고용서비스 1위 스탭스 박천웅 대표] 중장년 고용시장 뛰어든 스탭스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재취업 新모델 만들 것" 박해욱 기자 #민간고용서비스 분야 국내 1위 기업 스탭스가 재취업 지원서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5월 1일 고령자고용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퇴직인력에 대한 재취업 지원서비스 의무화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사업인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중장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고 있다. 박천웅 스탭스 대표는 30일 서울 신당동 스탭스 본사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중장년 고용은 국가적 과제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함께 나서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지난 23년 간 중장년 대상의 채용지원 사업을 영위해온 스탭스가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탭스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지원사업 중 대기업 대상 컨설팅 위탁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당사자인 중장년 인력과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마다 각기 다른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재취업 컨설팅과 함께 퇴직인력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점프5060 일자리 열차는 계속 달린다] 민간 창의성·자율성 보장...재취업 교육 다양성 꽃 피워야 <4>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 경쟁 본격화 정혜선-서민우 기자 지난해 2월 서울경제 라이프점프 주최로 열린 ‘전직 지원 서비스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자료집을 꼼꼼히 살피며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전직 교육 의무 적용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호재 기자 #올 하반기 1,000인 이상 대기업에 재취업 지원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할 전직 지원 업체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전직 지원 업계의 기존 강자에서부터 새롭게 사업 영역을 넓힌 컨설팅 전문 기관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용 서비스 기업들이 선발됐다. 이들 업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재취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업계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료 기업 컨설팅 사업이 의무화 적용 대상 기업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제도의 안착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년에도 내 다리로 걷고 싶다면, 지금부터 하루 30분 이상 ‘걸어라’ 정혜선 기자 # 올해 84세인 김 할아버지 지팡이 없이는 한 발짝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하지근 트레이닝과 무릎 안쪽을 늘이는 스트레칭을 알게 돼 열심히 한 결과 지팡이 없이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 # 55세 최 씨 무릎에 물이 차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했다. 우연히 수중 걷기를 알게 돼 6개월간 꾸준히 수중 걷기를 했더니 염증이 없어지고 더는 무릎에 물이 차지 않게 됐다. # 48세 안 씨 마흔이 넘으면서 근근막성 요통에 시달렸다. 앞으로 나온 골반이 제자리를 찾도록 ‘엉덩이 힘주고 걷기’, ‘가슴을 뒤로 젖히지 않고 서기’를 한 결과 2개월 만에 요통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위 세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몸의 통증을 제대로 된 걷기와 근력 트레이닝으로 해결한 것이다. 일본 최고의 재활치료사인 다나카 나오키는 “100명 중 99명은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도쿄 후생성병원 재활치료사이자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일본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뼈관절과 생리 요법 분야의 전문가다. 다나카 나오키는 수십 곳의 병원을 전전해도 딱히 이상 증세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해 병을 키워온 환자들을 수술 없이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 근력 트레이닝만으로 치료했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걷기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를 펴냈다. 이 책이 오늘 우리가 만날 책이다. 이번 주 라이프점프 뉴스레터가 좋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주세요! 더 많은 라이프점프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점프 페이스북과 유튜브도 '좋아요' 눌러주세요! 다음 주, 더 많은 일하는 행복과 돈 버는 재미를 담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점프 드림 (주) 서울경제라이프점프 lifejump@lifejump.co.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비동 16층 (중학동, 트윈트리빌딩) 02-724-8733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