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낮의 볕이 내리쬐다가도 소나기가 지나가고, 아직은 아침저녁 시원한 바람이 고마운 여름의 문턱에서, 마당발•신 네 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내 일을 챙기기에도 바쁘고, 도파민을 자극하는 것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마을을 경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골목을 걷고 마주치는 이웃과 수줍은 눈인사를 나누며, 낯선 공간이 익숙해지고 마음을 건넬 일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 무심히 흘러가는 세상의 시간을 붙잡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 일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