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PC 법안 수정은 K배터리에 막대한 피해? ☹️
16회차 주간지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수술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직 회복이 완벽히 되지 않았지만 하도 시장 상황이 최악이고 이슈가 많아 다시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깁스를 하고 한손가락으로 자판을 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 글이 독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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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은 모처럼 건수하나 잡아서 지들 맘대로 해석에 괴담과 억측까지 더해가며 갖은 수를 동원하여 주가 폭락을 돕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지들이 Sec. 30D, 45X라는 디테일한 조항까지 염두에 두고 2차전지의 비전을 논했는지...

무지성으로 복붙하던 인간들이 똑똑한 척을 하며 이번엔 말을 또 어렵게 꼬아댑니다.

하원에서 수정된 법안도 심지어는 시간 단위로 수정되었고 미국 내에서도 서부/동부 보도에 따라 시차도 있어 외신 기사마다 하는 소리가 다 다릅니다.

따라서 제대로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복잡하지만 풀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논란의 45X 조항과 관련해서 한국시장의 우려는 AMPC가 2028년 조기 일몰(도표의Early sunset)될 경우 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리포트: 잔액기준 74%감소)

지금 이 법안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AMPC부분이 태양광,풍력과 뒤죽박죽 보기 쉽게 되어있지 않음
② 법안이 초안부터 시작해서 몇시간, 하루단위로 계속 바뀌었고 그래서 외신자료들도 기사마다 전부 보도내용이 다름
③ 중요 자료들이 전부 영어로 되어있음

게다가 이번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는 배터리/전기차 업체들에 대한 지원 제한 외에도 당초 트럼프가 추진하고자 했던 이민자 공약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이민자정책에 있어 강경한 스탠스는 EV와는 별개로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큰 이견이 없습니다.
(펜타닐, 불법밀입국 및 범죄 박멸)

따라서 상원에서도 하원의 최종 법안을 아예 백지화한다기보다는 손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시켜 통과시킬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게다가 이 안은 필리버스터 대상도 아닙니다.
이번 법안은 하원에서 단 1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통과되었습니다. (215 vs 214)

하원 구성: 공화당 220 vs 212 민주당
(특히 게리 코놀리 의원이 5월 21일 사망하여 또 이런 결과가... 🥲)

공화당 의원 2명, 그리고 민주당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고 1명은 기권표를 던졌으나 결국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공화당 하원에도 이 법안에 대해 회의적인 인물들이 있었지만 불법 이민자 문제 등 법안 자체의 필요성에 의해 통과된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님들도 아시다시피 현재 미국이 직면한 시급하고도 중대한 문제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Net interest'라고 표시된 빨간 선이 미국이 이자로 내야하는 돈인데 'Defense' 지출 즉, 국방비를 초과했습니다.

따라서 정부 지출을 줄이는건 당연히 필요하니 Ok

특히 트럼프는 1기때부터 태양광이나 풍력은 사실상 쓸모가 없다고 지속적으로 강하게 비판한 바 있고 이번 법안에서 나타난 풍력에 대한 규제내용은 그러한 그의 선호가 법안에 반영되고 있다는 강력한 방증입니다.

(트럼프는 전기차에는 이토록 적대적이지는 않았지만 왜인지 한국에서는 함께 세트로 묶입니다만..)

그러면 정확히 결국 이 법안으로 우리가 투자하는 2차전지, 배터리 산업에 무슨 변화가 있을지 최종안으로 검토를 해보자면 상원에서 또 어떻게 수정될지 알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번역:
이 법안은 청정 전력 투자 크레딧과 같은 IRA 청정 에너지 저장 조항을 폐지할 것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기 시설이나 에너지 저장 기술에 대한 적격 투자에 대한 공로가 인정됩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청정 전력 투자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입니다.

이 법안에는 2029년에 가동 중인 시설에 대한 신용 20% 감면, 2030년에 가동 중인 시설에 대한 신용 40% 감면, 2031년에 60% 감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액 공제는 2031년 말에 종료됩니다.

Tesla는 배터리 저장 사업을 위해 이러한 IRA 조항을 활용했습니다. (이건 문맥과 상관X)

한편, 하원 법안은 2025년 말에 주거용 청정 에너지 크레딧도 폐지합니다.
번역: 배터리 기술 인센티브
하원 공화당 세금 법안은 또한 IRA의 "고급 제조업 생산 공제"를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합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정 인버터, 태양 에너지 부품, 풍력 에너지 부품, 제조된 배터리 부품 및 생산된 중요 광물에 대한 세액 공제가 있습니다.

현재 2030년에 판매되는 부품의 경우 크레딧이 25% 감소하고 2031년에는 크레딧이 50%, 2032년에는 75%로 감소합니다. IRA에서는 2032년 말에 고급 제조업 크레딧이 사라지지만 중요 광물 생산 크레딧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하원을 통과한 세금 법안은 2027년 말 이후 판매된 풍력 에너지 부품에 대한 세액 공제를 없애고 2031년 말에는 다른 모든 부품에 대한 세액 공제를 폐지합니다. 이 조항은 또한 "특정 금지된 외국 법인"에 대한 세액 공제 접근을 제한할 것입니다
즉, 2028년에 일몰이 되는 것이 아니고 2031년 말에 종료된다는 것이니 2032년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2029년 -20%, 2030년 -40%, 2031년 -60%라면 당초 한국에서 예상한 2032년과 비교할 때,합산 -120%입니다.

2030년까지 계속 지급하다가 2031년 깔끔하게 일몰되는 시나리오와 비교할 때 -20%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즉, 전혀 크리티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임기첫날 보조금 폐지할 것, 전기차 전면 백지화!"라고 떠들며 과장된 트럼프리스크가 이정도에서 끝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호재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이때 얘들이 호들갑 떨어대서 얼마나 2차전지 섹터가 마치 깎인 절벽을 보듯 폭락을 했는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2028년 대선에서 어느 당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지 알 수 없고 내일도 모르는데 무려 6년 뒤인 "2031년" 상황을 논하면서 이를 중차대한 리스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게다가 한국언론들은 말만 어렵게 꼬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ESS, 태양광/풍력과 엮어서 뒤죽박죽 표현하며 논점을 흐리고 있지만 실제 법안은 보도와는 전혀 다릅니다.

사실확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하지만 사실은 치명적인 데미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투자의 관점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상식적으로는 어처구니 없는 폭락은 어느정도 되돌림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논리나 상식, 분석이 전혀 먹히지 않는 시장 상황입니다.

특히 정말 이런 말도 안 되는 언론들의 Dog소리와 얼마나 싸워야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트래픽의 힘이 아직 꽤 강력해서 마치 중학생 수만명과 싸우는 기분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주가 자체가 짓눌리다보니 주가폭락이 먼저인지 허위 보도가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들 주장에 상당한 설득력이 실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피터린치도 언론에서 씹어대고 모두 최악을 말할 때가 매수찬스라고 하는데... 2차 전지는 밸류 측면으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저렴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 언론과 증권가에서는 저평가를 넘어 '밸류' 자체를 깎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팩트로 비판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없는 사실로 이토록 무리하게 K배터리를 까내려야 속이 시원한건가요?

좋은 성적표가 나와도 철저히 기관투자자들과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지배하는 이 스몰캡 시장에서 2차 전지 섹터가 괜찮은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도 가정하고 투자 기간을 어느정도로 설정하시는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해보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을 예로 들면 주당 60만원씩 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도 있겠고.. 충분히 그러한 밸류를 받을 기업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실제로 그런 가치를 부여해야 또 그 주가에 거래되니 말입니다.

분명 좋은 기업들이 많고 투자 아이디어 자체가 과장하는 바와 같이 그토록 심각하게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산업 성장에 있어 리스크가 아예 없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정부에서 방치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인력/기술 유출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자료를 꽤 모았고 깁스를 푸는대로 영상을 만드려고 준비도 했는데... 주위 지인들에 물어보니 제 신변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뭐라고 제 삶을 포기하고 거대한 중국 배터리 산업과 독립투사처럼 싸우겠습니까...

그렇지만 윤석천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던 인재 유출은 K배터리에 중대한 위협입니다.

의심가는 정황들이 매우 많이 보이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조금씩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정리하면 오늘 정리한 바와 같이 아무리 나쁘게 보려고 해도 이번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번주 주가 폭락이 합리화될 정도의 뉴스가 아닙니다.

다만 적은 거래량으로 별다른 이유없이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회복하는대로 다시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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