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객님.

스티비 대표 임호열입니다.

이번 업데이트 소식부터는 형식을 조금 유연하게 바꿨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잘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왜 만들었고 어떤 고민을 했는지, 스티비 팀의 생각도 함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월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그 사이에 업데이트 소식이 많이 쌓였습니다. 오늘은 그중 세 가지 - 이상 로그인 알림, 페이지에서 구독 유도하기, 고객의 구매 시점에 맞춰 이메일 보내기 - 를 소개합니다.

내 계정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심스러운 로그인이 감지되면 즉시 안내 이메일이 발송됩니다. 최근에 새로운 디바이스, 브라우저에서 스티비에 로그인해 보셨다면 이런 이메일을 받아보셨을 거에요.

최근 몇 달 동안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서는 수준의 고객 데이터 암호화, 강화된 내부 보안 정책에 따른 내부 시스템 개선, 로깅 및 모니터링 환경 및 개선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했습니다.

페이지에 방문한 사람이 구독자로 더 많이 전환될 수 있도록, 뉴스레터 콘텐츠를 어느 정도 읽었을 때 구독을 유도하는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콘텐츠를 읽는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스크롤을 내릴 때 자연스럽게 메시지가 표시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페이지를 잘 운영하면, 내 뉴스레터 콘텐츠가 구글 같은 검색 엔진에 노출되어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가 구독자를 모으는 중요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경험 개선, 검색 최적화, 구독 전환 최적화 등 계속 개선하고 최적화하겠습니다.

자동 이메일에 새로운 트리거가 추가됐습니다. 카페24 연동을 하신 경우, 쇼핑몰 고객의 구매 시점에 맞춰 이메일을 자동 발송할 수 있습니다.

카페24 쇼핑몰 고객의 최근 구매일 정보가 스티비의 구독자 정보에도 추가되어, 이를 기준으로 세그먼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30일 이내에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추려 재구매 유도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 하나로 구매를 유도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가입부터 구매까지 내 고객의 전반적인 여정을 그려보고, 어떤 시점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면 좋을지 촘촘하게 고민해보시면, 한층 더 좋은 고객 경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버그 수정, 개선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