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작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오픈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볼거리가 얼마나 많던지 점심시간도 까맣게 잊고 1만 보를 걸으며 6시간을 관람했지 뭐예요? 브랜드가 총력을 기울인 팝업과 전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헤이디도 꼭 한번 방문해 보면 좋겠어요. 다음 호로는 저희의 새로운 시도, 하나의 공간을 촘촘히 짚어보는 ‘프로젝트 캐비닛’ 레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실 거죠? 💌 오시

2월에 가오픈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공간이 있어요. 국순당의 첫 번째 복합공간 ‘박봉담’입니다. 경기도 화성 봉담읍에 있던 옛 국순당 양조장 건물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에요. 이번 공간 디자인과 브랜딩은 카페 진정성, 데스커라운지 홍대, 서울브루어리 등을 설계한 디자인 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과 함께했어요. 박봉담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또 술을 매개로 어떤 다채로운 체험들을 할 수 있는지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나만의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수업부터 다른 사람과의 원두 교환회를 통해 맛본 적 없는 원두를 알아가는 수업까지. 서울 서촌에 둥지를 튼 ‘버드콜’은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입니다. 재미와 교육을 한 공간에 녹여냈죠. 디자인 신에서는 서서히 이름을 알리는 중이지만 외부에서 바라봤을 땐 알쏭달쏭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었어요. 서재이자 교실로 활용되는 버드콜은 어떤 공간일까요? 이곳을 만든 작가이자 기획자 이지수를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