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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메일 #198 | 2024년 9월 2일 - WEEK 36
일하기 싫을때도 나를 움직이는 5가지 루틴
진대연

안녕하세요, 당근메일 독자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의 생산성을 높여줄 유용한 팁을 들고 찾아왔어요. 우리 모두 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있죠. 좋아하는 일이라도 그날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하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일하기 싫어도 무조건 하게 만드는 5가지 루틴을 소개해드릴게요. 

1. 뽀모도로 타이머 준비하기


첫 번째 루틴은 뽀모도로 타이머를 준비하는 거예요. 뽀모도로 타이머는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시계를 말해요. 다양한 뽀모도로 앱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Session'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어요. 일을 해야 할 때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뽀모도로를 켜세요. 그리고 먼저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실행해보세요.


2. 질문에 답하기


이제 세팅된 10분 동안 아래의 질문들에 답해보세요. 이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해요!


  • 이 일을 꼭 해야 하나요? 위임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이 일을 완료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과나 결과는 무엇인가요?
  • 이 일을 완료했을 때 나는 어떤 기분일까요?
  • 이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나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 이 일을 마친 후 스스로에게 어떤 보상을 줄 것인가요?


이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이 일이 얼마나 나에게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돼요. 사명감도 생기고 일을 마치고 난 뒤의 행복감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죠.


3. 일 쪼개기


자, 이제 동기부여는 됐지만 아직 일을 시작하기엔 버거울 수 있어요. 그럴 땐 AI의 도움을 받아 일을 쪼개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이럴 때 ChatGPT를 활용해요.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를 사용해서 일을 쉽게 쪼개고 있어요.

너는 생산성 전문가로서 지금부터 내가 제공하는 아래의 '업무 정보'를 바탕으로 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해. 이 일은 처음엔 가볍게 시작해서 중후반부에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마지막에 꼼꼼하게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할꺼야. 처음엔 10분정도 편안하고 부담없이 일을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해 줘. 그리고 나머지 업무들은 뽀모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25분 + 5분 휴식(먼곳 바라보기)의 단위로 쪼개줘. 그리고 제공된 목표 시간안에 끝낼 수 있도록 업무를 잘 나누어 줘. 일하기 싫을 때에도 제공되는 업무 순서만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일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멋진 업무 계획표를 세워 줘. 제공된 계획표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테이블로 제공해 줘.


#업무 정보

- 목표 시간: 120분

- 업무 제목: '따라하기만 해도 일하기 싫은 나를 일하게 만들어주는 워크플로우' 제목의 뉴스레터 글 작성

- 업무 목표: 주어진 시간동안 뉴스레터 글을 작성하고 구독자에게 유용한 생산성 정보를 제공한다.

- 기타 정보: 뉴스레터 제목은 '당근메일'이며 1만명 정도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음.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제공해야 함.

이렇게 하면 일이 테이블로 잘 쪼개져서 나오는데, 정말 편리해요!

4. 초점을 한 곳에 집중하기

이 방법은 앤드류 후버만이 자주 소개했던 집중력 높이기 방법이에요. 하나의 점을 응시하면 우리는 눈을 통해 전전두엽을 활성화할 수 있대요. 우리 뇌에게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을 우선순위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죠.


두 번째 루틴인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일하기 위한 마음과 자세를 집중하고, 세 번째 루틴을 통해 쪼개진 업무 중 지금 해야 하는 일을 눈으로 응시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의식의 흐름을 만들어보세요.

5. 바로 시작하기


이제 어느 정도 일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 쪼개진 업무 1번부터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 업무는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일일 거예요. 그래서 바로 일을 시작하기 쉬울 거예요. 첫 번째 업무에 10분 정도 집중하다 보면 언제 내가 일을 하기 싫어했나 싶을 정도로 어느새 몰입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일이 정말 하기 싫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때 위의 루틴을 떠올려보세요. 시작은 질문에 답하면서 시작하면 돼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몰입에 들어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아침마다 러닝을 하는 게 좋다고 하죠? 러닝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 어디일까요? 바로 침대에서 신발장까지의 구간이에요. 우리는 언제나 시작하는 게 힘들어요. 그때가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죠. 그 시작 에너지를 줄여주는 가장 강력한 장치가 바로 루틴이에요.

루틴을 보다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GPTs도 만들어봤어요. 채팅을 열고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적기만 하세요. 나머지는 GPTs가 다 알아서 도와줍니다. 부담 없이 채팅만 하다보면 어느새 일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예요.

가끔은 당근메일을 작성하기 힘들때도 있는데요. 저 역시 그럴땐 이 루틴과 GPTs를 적극 활용한답니다. 다음 주에도 여러분의 에너지를 아껴줄 멋진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새로운 한 주도 에너지 넘치게 시작하세요!

📖 핵심 요약
  • ⏰ 뽀모도로 타이머 설정: 10분 동안 일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 🤔 자기 질문: 일의 필요성, 결과, 감정, 준비사항, 보상에 대해 생각하기
  • 🤖 AI 활용 업무 분할: ChatGPT로 업무를 뽀모도로 단위(25분 작업 + 5분 휴식)로 나누기
  • 👁️ 집중력 향상: 한 곳을 응시하며 전전두엽 활성화, 현재 업무에 집중하기
  • 🏃 즉시 시작: 부담 없는 첫 번째 업무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몰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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