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해설: 퀀티넘 양자컴퓨터 | 앤트로픽 수출 통제와 소버린 AI | 한반도 아열대화 | 청소년과 SNS
6월 14~20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정확한 98큐비트 트랩이온 양자 프로세서 개발 (네이처) (18일)
  • 기상청 "21세기 후반, 전국 대부분 아열대 기후로 바뀔 듯" (16일)
  • 영국, 16세 미만 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 차단 (16일)
  • 미국 앤트로픽 최신 모델 수출 통제와 한국 소버린 AI (14일)
  • [영상] 에볼라, 국제 백신 동향과 한국의 의료 대응 (미디어 브리핑)


  • 배경
    • 18일 새벽, 새로운 양자 컴퓨터 기술이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 미국 퀀티넘 등이 개발한 '헬리오스(Helios)'라는 이름의 98큐비트 트랩이온 양자 프로세서입니다.
      • quantum charge-coupled device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전하를 띤 원자(바륨 이온)가 전자기장 내에 떠 큐비트 역할을합니다.
      • 회전 이온 저장 링을 이용해 모든 노드간 연결성을 갖추고 병렬연산을 합니다. 
      • 2큐비트 게이트에서 99.921%의 평균 fidelity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헬리오스는 계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 모두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 이전 버전과 비교했을 때 게이트 오류 감소, 메모리 오류 감소, 회로 시간 단축 등 성능 향상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문가 의견
    •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김기환 기초과학연구원(IBS) 트랩이온 양자과학 연구단장
    • 한정훈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 권석준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화학공학부 교수

  • 배경
    • 기상청이 한반도 아열대 기후 특성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를 16일 오후 공개했습니다.

    •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1990~2000년대 남해안과 제주 중심 14개 지점 → 2010년대 광주 → 최근 10년 동해안의 울진과 강릉이 추가로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

      • 일부 중부지방도 점차 아열대 기후 특성 강화 중

      • 21세기 전반(2021∼2040년)에는 전남, 경남, 해안, 일부 대도시로 확대

      • 후반(2081∼2100년)에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으로 전망


  • 전문가 의견
    • 박훈 고려대 오정 리질리언스 연구원 연구교수

    • 구자호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 배경
      • 15일,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지난 주말, 영국 선데이 타임스 보도를 통해 정부가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실제로 15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 스타머 총리는 유해한 콘텐츠와 지나친 몰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 보호 조치는 연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2027년 봄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말 호주에서 이미 시작된 정책과도 유사합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무한 스크롤에 대한 제한 조치, 청소년 대상 라이브 스트리밍 차단 등을 추가로 고려하고 있어, 이 주제와 관련해 가장 강력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결정에 대해 과학계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결정의 근거가 될 뇌, 신경과학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주장도 있고, 충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김영욱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 안도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과거 관련 전문가 의견 및 영국 SMC 의견도 첨부했습니다.

    • 배경
        • 13일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미국 시민권자 외의 기관과 개인이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프롬프트 통제를 우회할 수 있는 탈옥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따른 것입니다.
        • 이에 앤트로픽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설명을 냈지만, 우선 지침 준수를 위해 모든 이용자의 접속을 막았습니다.
        • 이 일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소버린 AI 관련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해외 파운데이션 모델 의존도가 높을 경우 발생할 위험에 대비해 자체적인 최신급의 모델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부터, 당장 활용할 서비스를 역공학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또, 이번 사태의 기술적 배후와 그 파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최기영 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안도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연구부총장
        • 김남국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 박한우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디지털융합비즈니스대학원 교수, 영국 옥스포드인터넷연구소 전 방문연구원

      • 배경
          • 전문가가 최신 이슈를 직접 해설하고 질문에 답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12일 개최했습니다.
          • 주제는 5월부터 유행 중인 에볼라입니다. 전쟁과, 이번주 개막한 월드컵 등 국제 행사에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
            • 1. 에볼라 유행의 특징과 국제 대응의 한계
            • 2. 분디부교 에볼라 백신 개발 현황과 국제 협력
            • 3. 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인도적 지원 필요성

        • 미디어 브리핑
          •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IVI) 과학담당 사무차장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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