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니티딘의 대체재로 소개해 드렸던 알리코제약이 장중 +18.18%까지 상승하며 기분 좋은 한 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토요일에 저의 세미나를 참석하신 분들은 대체재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게임주를 소개했습니다. 하반기 3대 기대작인 <달빛조각사>, <리니지2M>, <V4> 중에서 첫 번째 포문을 여는 신작이죠. 인기 있는 원작 소설에 사전 예약자도 3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게임업계의 기대는 큽니다. 

그러나 사전예약자가 많다는 것은 독이 되기도 합니다. 역시 300만 사전예약자를 돌파했지만 막상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외면을 받았던 <트라하>의 사례에서 보듯이 높은 기대감은 게임이 받쳐주지 않을 경우 오히려 큰 실망감으로 나타납니다. 

기존의 수많은 MMORPG와 차별점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번 게임도 흥행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달빛조각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